소액 수출대금, 샘플거래 결제대금 회수 파란불
- 무협-외환은 선진 해외결제서비스 도입 -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외환은행(행장 윤용로)은 “이런 샘플소액거래의 위험요인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샘플소액거래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샘플소액결제서비스(KITA ePay)’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1월 20일부터 시행되는 KITA ePay는 수출 거래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무역협회의 거래알선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에서 이용계약 체결 → 상품등록 → 상품 주문 및 결제 → 배송 → 거래대금 회수의 절차로 이용할 수 있다.
KITA ePay를 통하여 수출업체는 결제 후 15일 이내에 물품대금을 받을 수 있으며 건당 1만 달러, 월 누적 5만 달러 이하의 거래 건에 대해서는 바이어의 대금 미결제에도 수출보험공사의 수출보험을 통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대금회수를 보장받을 수 있다. 해외바이어들도 주문상품의 대금결제를 위해 은행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며, 카드 결제 후 1개월 정도 대금 지급 시기를 늦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해외 신용카드거래는 사고 발생의 위험률이 높기 때문에 협회와 외환은행은 이의 보완을 위하여 해외결제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인 케이알파트너스(대표 김준헌)의 엑심베이로부터 ▲세계 최대의 사전모니터링시스템인 DM(Decision Manager) ▲DCC서비스 ▲중국결제 등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확충하여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먼저 해외결제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기거래의 방지를 위해 VISA의 자회사 CyberSource사의 세계 최대 사기거래관리시스템인 DM(Decision Manager)을 적용했다. DM은 250가지 결제 유효성 검사와 전세계 600억건 이상의 거래 데이터와 해당 거래의 비교 분석을 통해 사기거래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결제금액과 청구금액의 차이로 인한 해외바이어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해외발행카드 결제 고객이 결제 시 자국통화로 금액을 확인하고 청구금액이 확정되는 자국통화결제서비스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도 제공한다. DCC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24개국 주요 통화에 대해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해외거래는 결제 뿐 아니라 배송의 위험도 존재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해외배송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한국무역협회는 비교적 배송관리가 우수한 해외배송 전문업체인 DHL, EMS의 국제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무역협회는 tradeKorea 샘플소액거래의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2014년 2월 샘플판매몰을 오픈하여 샘플판매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해외직구족(해외소비자가 직접 한국상품을 tradeKorea에서 구매) 대상의 tradeKorea B2C거래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e-Biz지원본부 손태규 본부장은 “금번 샘플소액결제서비스를 통해 우리 업체들이 소액거래 대금 회수에 대한 부담이 해소됨에 따라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들의 샘플 및 소액거래가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끝.
무협보도자료-소액 수출대금, 샘플거래 결제대금 회수 파란불-1.20(월) 조간부터.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