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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실패가아니라과정임
출처 : 여성시대 (실패가아니라과정임)
https://www.personality-database.com/
실제 공식적인 엠비티가 아니고 이 서양의 사이트에서 유저들이 많이 투표한대로 꼽히는 원리임 (무덤에 있으셔서 엠비티 검사를 할 수 없는 분들이 많..^^)
그러니 작가님들은 살아계실 때 엠벼 검사 해보시길,, 남들이 반대 성향으로 우기는 수가 있다~ㅎ
투표수가 많은 유명인도 있고 적은 유명인도 있음
그리고 두 엠비티아이가 박빙이라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라
찾아보면서 책 영업 많이 당함ㅋㅋ
이 성향에는 이런 작가들이 꼽히는구만~ 하고 보면 되겠습니다
ESTP 먼저 시작
-ESTP-
아서 코난도일 ESTP (6w5)
대표작 셜록 홈즈
셜록 죽였다고 원성 들었을때 어찌 참았을까ㅋㅋ
오..원래는 의사였는데 손님이 없어서 남아 도는 시간에 소설을 썼고 높은 고료를 제의 받자 관두고 전업 작가가 되었대ㅋㅋ
[코난도일의 어록]
"불가능한 모든 것을 제거했을 때, 마지막에 남은 것이 아무리 이상한 것이라도,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를 수집하기 전에 이론화하는 것은 큰 실수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실에 근거하여 이론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화를 하기 위해서 사실을 조금씩 왜곡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요정이 있다고 믿었던 사람이 어케 st성향임? 🤔
VS
미신을 믿는거랑은 상관 없다, 그의 작품과 삶을 보면 어쩌구~🧐
이렇게 사람들 의견이 다양함ㅋㅋ구경하다 보면 재밌음
그 사람 손등에 커다란 푸른색 닻 문신이 보였는데 그건 뱃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군인다운 태도에, 길게 구레나룻을 길렀으니 결국 해군이라는 말이죠.
그리고 상당히 거만해 보이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통솔하는 듯한 분위기를 확연히 풍겼습니다.
그런 사실을 모두 고려하니 예전에 해군 하사관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셜록홈즈-주홍색연구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25936
셜롬홈즈 리뷰 만화 ㅋㅋ 영업당함..
어니스트 헤밍웨이 ESTP (8w7)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노인과 바다
꺼흐흫그 ㅠㅠ 저 대사만 봐도 찌통이잔아
의외인데 압도적으로 estp가 꼽혔고 __tp외의 다른 유형을 꼽은 사람은 없음
TMI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어느날 프랑스 파리의 호텔에서 머물때 한 영국인이 본인을 찾아왔다고 한다.
그 영국인은 본인을 "에릭 블레어" 라고 소개했으나
헤밍웨이는 "그래서 어쩌라고?" 라며 그 영국인을 문전박대 했는데
이에 움찔한 영국인은 놀라 황급히 "조지 오웰 이라고도 합니다" 라며 본인을 다시 소개하였다고 한다.
그제야 헤밍웨이는 깜짝 놀라고 반가워하며 이렇게 대답했다.
“아, 젠장, 그럼 진즉에 그렇다고 할 것이지! 자, 한 잔 합시다!”
우울증과는 별개로 호쾌한 분이었던듯ㅋㅋ
찾아보니 엄청 활동적인 분이셨네
존 그리샴 ESTP (3w4)
인상부터 엣팁이세요
전직 변호사라니 ㄹㅇ엣팁이랑 잘 맞았던 직업이네 법정스릴러를 주로 쓰심 유명해서 이름은 들어본 것 같애
변호사들 대부분은 이런 순간을 꿈꾸지만 내게 이런 순간은 달콤하면서도 씁쓸하다.
한편으로는 무고한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어마어마한 만족감을 느낀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식의 엉뚱한 유죄 판결을 허락하는 체제에 대한 분노와 좌절을 느낀다.
대부분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실수다.
아무 죄 없는 사람이 이제야 풀려났는데 무슨 이유로 기뻐해야 한단 말인가.
-수호자들
데일 카네기 ESTP (3w2)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자기 관리론>, <성공의 법칙>
fj일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estp같기도 하다
가장 높게 꼽힌건 estp지만 enfj다, entp이다는 의견도 꽤 있음
댓글 의견 중 공감 되는 말.. '그는 아마 ti-fe 사용자에게 있을 수 있는 최고의 예일 것이다'
우편 같은 데에서 첫부분에 쓸데없는 가벼운 인사말을 넣는 관행도 이 책의 주장에서 유래한 거라함
근데 이분 볼때마다 인상이 참 좋음ㅋㅋ 단순히 저자라서 책 표지로 많이 하는건 아닐 것 같은ㅋㅋㅋ
사람을 상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상대가 논리의 동물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감정의 동물이고 편견에 가득 차 있으며, 자존심과 허영에 자극을 받아 행동한다.
당신이 소와 입을 맞추지 않거나 뱀을 신성시 여기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인도 브라마푸트라 강가에 있는 힌두교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의 당신은 당신 자신이 잘나서 된 것이 아니다.
-데일카네기의 인간 관계론
이외에 엣팁 작가 제보바랍니다
작가들 대부분 엠벼가 달라도 애니어그램은 4번-5번-3번이 압도적으로 많이 꼽힘.. 엣팁은 다양한 편인듯
+구경하다 또 발견해서 추가!
마르퀴스 드 사드 ESTP (7w8)
<쥐스틴>, <소돔의 120일>, <사랑의 범죄>, <사제와 죽어가는 자의 대화>
일명 사드 후작.. 사디즘 창시자 ㄷㄷ
백작 아들로 태어나 후작 지위까지 얻었지만 32세에 매춘부에게 최음제를 먹인것과 남색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음..
->4년동안 도피->다시 체포됐지만 사형은 면하고 5년 감방 살이->프랑스 혁명 후 풀려남->혁명위원으로 활동하다가 반혁명 혐의를 받음(?)->다시 사형 선고->어쩐일인지 또 처형 면함 ->소설 쓰다가 나폴레옹에 의해 음란물 유포 혐의로 투옥됨
->지긋지긋했던 자녀들이 사드를 폐쇄병동에 수감 시킴->근데 운좋게 인성 좋은 의사 만나서 취향도 존중 받고(?) 소설 쓰면서 나름 잘 지내다가 나폴레옹이 소설도 못쓰게 독방으로 보냄->5년후 독방에서 사망 엔딩
ㅋㅋㅋㅋㅋㅋ뭐 이런 인생이..
유언 - “사람들의 뇌리로부터 나에 대한 기억이 깨끗이 사라지는 게 더없이 기쁠 따름이다.”
바스티유 감옥이 습격당하는 과정에서 <소돔 120일>의 원고는 실종되어 사후에나 발견되었다고함..
사드의 후손들은 쟤땜에 창피해서 사드후작이라는 작위를 쓰지 않았다고함...ㅋㅋㅋㅋ웃프다
-ESTJ-
톰 클랜시 ESTJ (6w5)
군사 스릴러 전문이라니 엣티제 답군요 얼마나 묘사가 디테일하면 조사까지 받았대 ㅋㅋ
E L 제임스 ESTJ (3w4)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작가!
한해 수익이 572억원이었다고 하네 ㅎㄷㄷ
"어째서 만지면 싫어하는 거예요?"
부드러운 회색 눈을 올려다보며 속삭였다.
"그거야 나는 50가지 다른 빛깔로 엉망진창 망가진 인간이니까 아나스타샤."
그의 정직한 말에 나는 완전히 경계심을 잃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그외에 엣티제 작가..제보 바랍니다
ISTP
필립 로스 ISTP (5w6)
‘순전한 장난기’와 ‘죽을 듯한 진지함’은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입니다.
하루를 끝내고 나는 그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지요.
동시에 나는 ‘죽을 듯한 장난기’ ‘장난스러운 장난기’
‘진지한 장난기’‘진지한 진지함’ ‘순전한 순전함’과도 사이가 좋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것에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그건 그냥 내 심장을 쥐어짜서 내가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들거든요.
-왜 쓰는가? 에서
윌리엄 골딩 ISTP (5w4)
랠프는 초조하게 몸을 움직였다. 곤란한 것은 대장이 됐을 경우, 생각을 할 필요가 있고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다가 기회가 어느덧 지나감에 따라 어떤 결정을 내려야한다.
그러니까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생각한다는 것은 소중한 것이고 결과를 낳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대장의 자리를 마주 보며 그는 속셈을 하였다―내가 생각을 못한다는 점이다.
돼지처럼 생각을 못한다는 것이다.
-파리대왕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ISTP (5w4)
우리는 전쟁에 대한 모든 것을 ‘남자의 목소리’를 통해 알았다.
우리는 모두 ‘남자’가 이해하는 전쟁, ‘남자’가 느끼는 전쟁에 사로잡혀 있다.
‘남자’들의 언어로 쓰인 전쟁.
여자들은 침묵한다. 나를 제외한 그 누구도 할머니의 이야기를 묻지 않았다.
하지만 왜? 나는 여러 번 자신에게 물었다.
절대적인 남자들의 세계에서 당당히 자신의 자리를 차지해 놓고 왜 여자들은 자신의 역사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을까? 자신들의 언어와 감정들을 지키지 못했을까?
여자들은 자신을 믿지 못했다. 하나의 또 다른 세상이 통째로 자취를 감춰버렸다.
여자들의 전쟁은 이름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나는 바로 이 전쟁의 역사를 쓰고자 한다. 여자들의 역사를.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도입부 '일기장에서'
ISTJ
레이먼드 챈들러 ISTJ (6w5)
<빅슬립>, <안녕 내 사랑>, <살인의 예술>, <기나긴 이별>
아서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를 창조했다면 이 분은 '필립 말로'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하네
데뷔작이 빅슬립인데 51세에 내셨음
무라카미 하루키가 조아하나봐
이미 죽어버린 마당에 어디 묻힌들 무슨 상관일까? 더러운 물웅덩이면 어떻고 높은 언덕의 대리석 탑이면 또 어떠랴?
죽은 사람은 깊은 잠에 빠졌으니 어느 쪽이든 아랑곳하지 않는다.
기름이든 물이든 바람이나 공기와 다를 바 없다.
얼마나 부당하게 죽었건 어디에 버려졌건 아랑곳하지 않고 깊은 잠을 잘 뿐이다.
-빅슬립
이디스 워튼 ISTJ (5w6)
그리고 대부분의 결혼이 그러하듯이,
그들의 결혼 역시 한 사람의 무지와 다른 한 사람의 위선으로 유지되는
물질적이고 사회적인 이해관계의 결합이 될 거라는 암울한 예감이 밀려왔다.
-순수의 시대
막심 고리키 ISTJ (1w9)
작가로는 드물게 1w9네 정치적인 성향이 커서 그런걸까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심하게 욕을 하고 때렸으나,
젊은이들이 술을 마시고 주먹다짐을 하는 것은 늙은이들에게 아주 정당한 일로 보였다
― 아버지들이 젊었을 때에는 마찬가지로 술 마시고 주먹질을 했으며 그들도 또한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았다.
삶은 언제나 그랬다 ―
인생은 천천히 고르게 어디론가 혼탁한 흐름이 되어 몇 년이고 몇 년이고 흘러갔고
삶 전체가 확고하고 오래된 관습대로 언제나 매일매일 똑같은 것을 생각하고 똑같은 일을 하는데 묶여 있었다.
그리고 아무도 그 삶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았다.
-어머니
앤토니어 수잔 바이어트 [A. S. 바이어트] ISTJ (5w4)
<소유>, <천사와 벌레>
매일 밤 그대의 얼굴을 꿈꾸었고,
내 말없는 머릿속에서 노래하는 그대 글의 리듬에 맞추어 일상의 거리를 거닐었습니다.
나는 그대를 나의 뮤즈라 불렀고, 그래서 그대는 나의 뮤즈가 되었습니다.
그대의 시는 노래하고 또 노래하는 영혼의 장소에서 긴급히 불려 나온 메신저였습니다.
더 진실되게 말하자면 그대는 나의 사랑이었습니다.
죄의식으로 가득 찬 마음의 고통 속에 이젠 물러서야겠다고 하는 그대에게 나는 이렇게 글을 쓰며 행복을 느낍니다.
당신은 당신이고 -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은 -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 우리의 것입니다.
-소유
+추가
에밀졸라 ISTJ 5w6
<테레즈 라캥>, <목로주점>, <진실>
결혼이란 얼마나 야릇한 제도인가.
인류를 두 진영으로 나누어
한쪽엔 남자. 다른 한쪽엔 여자를 배치해서
각 진영을 무장시키고는
이제 그들을 합류시키며 "평화롭게 살아보라!"니.
돈을 뺏기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구두쇠 기질의 망자 성향이 그들에게서 깨어난 것이다.
돈이 죽음을 오염시키고 나면 죽음에서 뿜어나오는 것은 분노뿐이다.
그래서 관을 앞에 두고도 서로 싸워댄다.
-결혼, 죽음
istj들의 직접적이고 담백한 감성..좋으다
혹시 제대로 안 보이는게 있다면 말해 줘!!
다음엔.. intj와 intp편으로 오겠슴다
+계속 업데이트 중!
💛1편 - ST 작가들 (ESTP, ESTJ, ISTP, IS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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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INTJ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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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 INTP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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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 ENTP / ENTJ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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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 IN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30685
💚6편 - INF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30927
💚7편 - EN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44688
💚8편 - ENF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7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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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실패가아니라과정임
첫댓글 엣팁 아웃풋 죽이네
와진짜 흥미롭다.. 잇티제가 어케 작가를?? 하고 들어왔다가 감탄하고 나감
와 엣팁 멋있다
엣팁 미쳤닼ㅋㅋㅋ
엣티제가 일단 글쓰는거 싫어함..그래서 작가가 많이 없나보다ㅠ
잇티제 글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