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회사로부터 권고사직을 당한 김모씨(30)는 14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실업급여를 받아본 입장에서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김씨는 “매월 받는 것도 아니고 구직활동하는 것도 주기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엄밀히 따지면 공짜로 받는 돈이 아니고 내가 납부한 고용보험에서 받는 돈인데, 그렇게 꿀로 보이면 국회의원 그만두고 실업급여나 받으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실업급여) 신청서 내러 갈 때 전날까지 펑펑 울어 눈이 부은 채 갔다. 그래도 그 자리에선 웃으면서 상담했다”며 “예의상 그랬던 것인데, 여자는 웃는 표정으로도 욕을 먹어야 하나”라고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당시 공청회가 실업 상태의 구직자·여성·청년들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총체적으로 드러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실업급여로 샤넬 선글라스 운운하는 건 ‘기초생활수급 아동이 감히 돈까스 사 먹느냐’며 민원을 넣는 수준의 시비 걸기”라며 “그렇게라도 마음을 달래고 재충전하면 안 되는 거냐. 실업급여 받는 사람은 쌀 사 먹을 돈도 아껴서 좁쌀로 죽이라도 쒀서 먹어야 하냐”라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은 “실업급여 받으러 가는 여성은 표정 검열도 해야 하고 돈을 어떻게 쓸지 허락도 맡아야 하냐”며 “이게 ‘구조적 성평등은 없다’고 말한 정부의 여성 인식이냐”라고 꼬집었다. 전문 출처로
첫댓글 너무 맞말
좋은 기사다 가져와줘서 고마워🤩
천공의 말씀
또 천공말씀 들었구나 ㅅㅂ
헐............
부정수급은 성별로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고, 연령으로는 50대가 더 많은데 욕은 20대 여자가 먹음
ㅅㅂ 가뜩이나 회사 다니는거 고되구만 속을 저렇게 박박 긁어 열불나
남자가 제일 많이 타가는데 국짐은 역시 여혐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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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한남민국 ㅈ같아
33 여자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대부분이 그런 기간의 정함이 있는 일자리라구요 사회를 뜯어고칠 생각을 해야지 실급 받는거보다 차라리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받고 출근하고 싶어요^^
남자66% ^ . ^
여혐민국 지겨워
남자 66퍼시발
천공말씀 가라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