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좋은 아침 율량점의 단팥빵이예요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수제빵연구소의 단팥빵보다 덜 빵빵하긴해도 빵피와 팥소의 퀄이 살짝 높아요
근데 가격이 두 배 ㅠㅠ
여기나 거기나 코로나 전보다 퀄이 살짝 내려간건 슬픈 현실입니당 밀가루,설탕,우유,버터 가격이 다같이 손잡고 올랐으니 ㅠㅠ
그래도 저집 단팥빵은 나오는 시간 맞춰 열개씩 담아가시는 할머니들이 종종 있을만큼 기본에 충실해요 아직은.
저는 팥을 몹시 좋아하는데 팥죽,팥밥,팥빙수 다.. 근데 몇년전부터 유행인 앙버터 있잖아요, 앙버터 만큼은 팥도 좋아하고 버터도 좋아하는데 둘을 같이 먹고 싶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집에서 버터 프레첼이라고 소금몇개뿌린 버터프레첼에 두툼한 버터를 샌드해서 제 최애픽이 되었어요
아무리 앙버터가 유행이어도 꿋꿋이 버터프레즐만 파는게 어찌나 제 취향맞춤이던지 ㅎㅎ
근데 앙버터 유행도 한참 지난 최근에 앙버터프레첼을 팔기 시작하더라구요
현실과의 타협..?
암튼
위 버터프레첼,아래 앙버터프레첼
이런 비주얼입니다
사진은 저렇게 나왔지만 실제는 아래 앙버터가 더 커요
제 입맛엔 좋아하는 팥을 먼저 먹고 빵과 버터를 같이 먹는걸로..
저 담백,쫄깃,짭잘한 빵이 너므 좋아요
갠적으로 앙버터나 그냥 버터빵은 빵이 매우 중요해서 카페에서 식빵사이에 팥+버터 샌드해서 앙버터라고 파는거엔 분노가 ㅂㄷㅂㄷ
암튼 단팥빵맛집인데 버터프레즐이 원픽인 빵집이예요 ^^
첫댓글 좋은아침 빵 맛있죠~~ 프레첼은 저도 좋아해요!! 그 딸기케익도 괜찮은거 같았어요
딸기케잌,딸기우유 다 괜찮은데 롤케잌속에 딸기 넣은건 잘 골라야 하더라구요. 아주 작은 딸기가 당첨된적이 있어요ㅋㅋㅋ
좋은 아침 빵 맛은 있는데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해요^^
재료 좋은걸로 팍팍 넣어서 만들었다는게 큰 장점인집인데 요새.. 조금씩 아껴서 넣는것 같아요 ㅠ
으아 앙버터 너무 맛있어보여요!! 가격이 비싸다하니 얼마일까 궁금하네요 ㅎㅎ
앙버터랑 버터프레첼 가격은 모르겠고 단팥빵이 2800원이예요 ( 수제빵연구소의 팥빵빵 단팥빵은 1300)
@별이 친절한 달곰님^^ 진짜 가격 차이가 좀 나네요! 근처에 들를 일 있으며 두곳 다 가보고 싶어요^^
청주에는 맛집이 많은거같아요
크게 유명한데 보다 잔잔한 동네맛집이랄지 내 입맛에 맞으면 맛집이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