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아프고 힘들면, 고향을 그리워하고, 고향 하늘을 바라 본다고 한다.
군제대후 예쁜처자 만나, 돈은없고, 올라간 경기도 안산,
논옆에, 외양간 고쳐, 세놓은 자취방에서, 식은 못올리고, 신혼생활을, 시작하여, 큰애를 임신하여,
앞만보고 살아온세월, 파유리 수거하여, 병녹이는 (안양 박달동, 동아유리 ) 공장에 보내고, 파편가루 눈에박혀,
유리분진 가루에, 1년을 보내, 어렵게 마련한 작은 전세방,,,
맨몸으로 시작할수 있는건 선택의폭이 작아,
1톤 중고차 사서, 동네방네, 과일이 왔어요, 마이크하며, 온구석을 다니며, 시작한 과일장사,
겨울이면, 비시즌 과일철엔, 차거운 얼음장에, 멍게장사 하며, 버티고 버텨온 세월들,
노점에 자리싸움, 떼거리로 오는, 시청 노점 단속반에, 벌금과 전쟁같던 시절들,,.
시간이 세월이 밭떼기 장사로 발전하고, 안산 양상동 ic 입구에서 조그만 밭은얻어, 하우스쳐서
한자리에서 15년 장사를 하고,,.그사이, 불법건물이라, 늘, 당해야 했던 단속,,
30중반에, 이미 다리는 썩어오고, (버거스병) 담배의 니코친과, 예민한 신경에, 스트레스등, 으로 말초혈관이 썩어들어 오는병,
영구불치로 낫지 않는 혈관병으로, 발가락을 잘라내고, 혈관이식, 부교감술, 차단,
몇년후, 강남 성모병원에서 다시 발가락을 더, 잘라내고, 거의 불치의병이니,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수술담당 선생님의 말씀,,
돈도 명예도, 늬 죽으면 다필요없다던, 어머니의 말씀,,,,
늘, 바라만보던 고향으로 모든걸, 등지고, 내려온 40 중,후반,
고향의 여유로움이, 낯설기까지,
아침공기 부터가 다름니다. 피부세포 깊숙이, 시냇물소리 가까이 살아야 하는, 나는 역시 촌놈 이었다는것을,
넘, 한가하고, 여유로움에, 고독하기 까지도 합니다.
1년 푹놀고, 아직 애들이 셋에 敎育 중이라, 있는 종자돈 곶감 빼듯이 빼먹고만 살수는 없는것,,
본디 부지런하여, 놀수만은 없기에, 뭔가를 시도를 해야만, 했습니다,
지금부터, 5~6년전, 토공에서 신도시를 만든다네요,
종자돈 끌어모아, 땅 몇개를 샀고, 객지에서 20여년간 고생 했기에, 큰장사보단, 월세라도 받을것이
필요하기에, 2년 묵혀놓고, 집이라곤, 멍멍이 집이외엔 지어 본적이 없는 초보자가,
건축을 시작 했습니다.
남들은 6개월이면, 완공하는 집을, 초보니 시나브로, 알아가면서 학습 하다보니, 11개월이 걸리더군요.
어찌어찌 해서 건축한 3층, 점포주택,
남보다, 철근도 30~40% 더넣고, 천천이 지은 주택,,
집짓고 나니, 더, 철이 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몸무게 빠지는 여정 이었습니다.
다행이 완공전에 세는 다나갔고, 한채짓고, 또한채, 그리곤 몇채를 더 지었습니다.
아직 가까운 읍 소재지에, , 구순의 어머니, 아버지가 살아 계시고,
아이들도 적응 잘하고, 지나온 20년의 노점부터, 시작한, 세월과 시간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갑니다.
고향을 떠나 지내시는 우리님들도
보리밥을 먹어도 맘편한,
언젠가, 좋은 안식처 찾아, 고향의 천천히 흐르는 시간과, 산천, 여유로움을
건강하시고,
느껴 보시길, 바라옵니다.
건축과정,
첫댓글 정겨운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요
이럴땐 건강 조심하셔야해요
행복 한아름 안으시고
좋은날 되세요
토닥토닥~지금껏~잘오셨어요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남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꿈나라님 힘든 여정에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 오셨네요
눈물 나게 감동입니다
내일도 더 열심히 라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너무 열심으로 사신분에게
드릴 말이 없읍니다
좀 쉬어가시면서
글쓰시며 재미있게
사시길 바랍니다
고생끝 행복시작
지금부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