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9월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인데 등록칩이 모자랄 정도로 자진신고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고나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울산 남구의 한 동물병원.
다치거나 병든 반려동물을 살피러 온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반려동물의 나이와 성별, 진료기록은 따로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동물이라 내장형 칩을 통해 곧바로 알 수 있습니다.
[박영선/남구 달동]
"(반려견 나이가) 딱 15년 됐는데 데리고 온 지 1-2년 안에 했거든요. 내장형 (칩 삽입을) 했는데, 여태까지는 부작용도 없었고. 인터넷 보면서 할까 말까 고민은 많이 했는데."
동물 등록은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외장형 목걸이나, 내장형 칩 삽입으로 이루어집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 동물등록이 된 반려동물이 구조되면 리더기를 통해 바로 주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듯 반려동물에게도 고유한 번호를 부여해 분실과 유기를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러한 동물 등록제에 대해 각 지자체가 이번 7월부터 8월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두면서 등록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문지혜/동물병원 진료과장]
"최근에는 이제 보호자분들이 먼저 알고 오셔서 동물등록 만을 위해서 내원하는 경우도 되게 많아요. 오늘 같은 경우는 내장 칩 등록하는 재료도 다 소진돼서."
미등록 반려동물이 적발되면 동물보호법 47조 2항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뒤 9월부터는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정부가 오는 8월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 뒤, 9월부터는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는 발표를 하자, 각 동물 병원마다 등록에 사용되는 베리칩이 모두 소진되는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반려동물’로 불리며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고 있는 애완동물의 칩 이식은 사람들을 상대로 한 본격적인 베리칩 이식의 직전 단계라 볼 수 있다.
가족과 같은 개, 고양이가 분실될(혹은 유기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베리칩을 이식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런 반려동물에 대한 베리칩 이식이 모두 끝나면 다음으론 똑같은 이유를 들어 판단력이 떨어지는 치매 노인이나, 어린 아이들에게도 베리칩을 이식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람에게 대한 칩이식도 처음에는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뒤, 이 기간이 지나면 ‘미등록 치매노인에 대한 인권보호법 47조 2항(?)’과 같은 법조항을 만들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게 될 것이다. 베리칩을 받지 않으면 범죄자가 되는 세상이 곧 임한다는 뜻이다.
이래저래 주의 재림(휴거의 사건)이 늦어지면, 이 땅에서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고민할 일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감당치 못할 시험”(고전 10:13)이 찾아오기 전에 주님이 예비하신 처소로 데려가 주시길 바래본다. 마라나타!!
@미희네 정말 모든것이 말세를 향해 나아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저런칩을 우리몸에 이식한다는 자체가 끔찍한데요. 편리하다고 이식하는 사람들이 있다하니 정말 분별력을 잃어 버리면 자발적인 노예가 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강건 하시고 즐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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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희 네 정말 모든것이 말세를 향해 나아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저런칩을 우리몸에 이식한다는 자체가 끔찍한데요. 편리하다고 이식하는 사람들이 있다하니 정말 분별력을 잃어 버리면 자발적인 노예가 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강건 하시고 즐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습니다
지당하신 말씀 이 십니다
큰일 입니다
동물들은 이제 천국 못가게 되었네요
어쩌나 베리칩 받아서
얼렁 회개하고 베리칩 빼고 천국가세요
ᄒ,
귀한 자료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