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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파업 지하철..
Movement 추천 0 조회 931 06.03.02 21:41 댓글 9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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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3.02 23:43

    이런저런이유로 지하철 파업은 다른 파업보다 좀더 예민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불편하다 욕하시기전에 왜 파업을 하는지 조금은 알려고 해보시고 그후에 정당한 비판을 가하시는게 어려모로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잘은 모릅니다.

  • 작성자 06.03.02 23:45

    네 제가 잘모르고 있는것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파업자체가 나쁘다는건 아니구요..다만 불편함을 떠나서 오늘 하루 직접 경험해보면서..안전이라는 문제가 너무나 걸렷다는것이 아쉽다는것입니다..워낙 예민한 분야에다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다보니 사고의 위험이 상당합니다..(특히 어르신들) 그래서 파업을하더라도

  • 파업이란 효과가, 자신들의 부재시 가장 많은 피해를 입혀야 상대방의 반응이 나오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사주의 입장에서 아무런 피해도 없는 파업을 백날 해야 무슨 소용이 있을지 궁금하군요. 물론 이번 처럼 극단적인 파업은 저도 짜증납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짜증나는 거지

  • 작성자 06.03.03 00:10

    근데 그 가장많은 피해를 입는 대상이 시민이어야한다면 그것역시 문제가 되는거 아닐까요?

  • 06.03.02 23:47

    그리고 오늘의 상황은 파업첫날인데다 시민들도 파업을 예상치못한 경우가 많아 더욱 혼잡했던 것 같습니다. 지하철노조측에서도 최대한 시민들에게 피해안가도록 노력하는걸로 알고있구요. 파업인데도 지하철은 계속 다닙니다. 그것도 나름대로 꾸준하게요. 이정도면 서로 어느정도 감수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06.03.02 23:52

    어떤 노력을 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지하철 공사에서 어느정도 조금이나마 일해봤지만 그들에게 승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알고보면 서비스업이지만 그들은 정작 그 서비스라는 측면은 간과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장 작게는 표 살 때 그냥 살며시 놓아줍니까? 잔돈과? 던집니다. 물론 한두명

  • 06.03.02 23:53

    상대하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고충도 이해는 하지만 서비스업의 마인드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사고사로 시민이 죽으면 누구 책임이 될 것 같습니까? 그들의 파업에는 이유가 있다지만 언제나처럼 강경노선이 우리나라에서는 더 강하고 그리고 그러한 강경노선의 가장 큰 해결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것

  • 06.03.02 23:54

    으로 여기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그리고 파업중에 일하시는 분들은 아마 은퇴한 분들이 아니었나 그렇게 들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암튼 협상이 마무리 잘되서 얼른 정상화되었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06.03.02 23:56

    그냥 태클은 아니지만 인력역시 대체인력이고 지하철역시 꾸준하다고해도 30분은 넘게 걸리는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몰아서 2대가오는상황이있긴했지만)오늘 노조측에서 시민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노력햇다는건..별로 동의하기힘든부분입니다..

  • 06.03.03 00:13

    love maker님한테 한가지 변명을 하자면 표살때 표를 던지는 이유가 우선은 표 건네는 구멍이 손까지 밀어넣기 작기때문에고 바쁜경우 그렇게 해버리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그럽니다..저도 처음에는 천천히 하다가 표사시는 분들한테 왤케 느리게 주냐고 욕먹어서 이제 내공이 쌓여서 던진다는..-_-;;

  • 저분들의 잘못은 아니잖습니까?

  • 작성자 06.03.02 23:47

    최소한 평소에도 위험에 노출되있는 출퇴근시간대에는 노조측에서도 파업을 피했었으면 어땟을까 생각해봅니다..불편함은 참을수 있지만 안전문제는..쉽사리 권리라는 이름으로 숨길수 없거든요..자신들의 권리도 좋지만 시민들의 안전..한번쯤은 생각해볼수 있지않을까요?그리고 제가 잘몰라그러는데 협상기간이 짧은편이

  • 오늘 운행한 지하철 대부분은 대체인력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고 많이 하신 분들이시지요.

  • 작성자 06.03.02 23:49

    오늘 일하신분들은 정말 수고하셧다고 생각합니다..

  • 06.03.02 23:53

    대체인력이 나올것 까지 파업의 계산에 들어가 있는거죠. 대체인력 하나없이 아예 지하철 전면 중단된다면 파업하기 훨씬 어려웠을껍니다.

  • 작성자 06.03.02 23:48

    엇던걸로 기억을 해봅니다..제가 화낫던 부분은 그겁니다 직원분들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반대로 그권리를 찾기위해 다른사람의 안전까지 그냥 신경쓰지않는다면 결국은 정당성이란게 존재할지..

  • 06.03.03 00:10

    파업은 당연히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지요! 정말 쿨한 사회라면 지하철이 아닌 다른 대중 교통 수단을 통해 시민의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사회입니다... 물론 정부나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분노 여론을 이용해 파업을 조기에 종료시키려는 의도를 지닌 쇼맨쉽 정도에서 끝날 가능성이 크지만....

  • 06.03.03 00:11

    제가 좀 불편하긴 했지만 충분히 이해합니다. 참다참다 내린 결정이었으리라 생각하려 합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면 이기적으로 판단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06.03.03 00:11

    전 지금 저희 역에서 하루종일 표팔고 있습니다..ㅠㅠ공익인데 표파는 직원들까지 다 투쟁하러가셔서..ㅋ..근데 직원분중에 파업하고싶어 하시지 안는데 계속 노조위에있으신분들이 나오라고 계속 전화하시고 해서 마지못해 나가시는 분들도 꽤많으신듯 싶구요..ㅋ..근데 직원분들 말로는 파업오래갈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 06.03.03 00:28

    공익한테 그런 일 시키면 법적으로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일 시켰을 때 분명히 내 일 아니라고 말씀 드렸고요. 지하철공사나 도철에 공익 담당하는 분이나 아니면 병무청에 알아보세요.

  • 06.03.03 00:12

    그리고 시민을 담보로 하는 이라는 말을 주로 하는 언론들... 지들은 지하철이나 버스 타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놈들이 꼭 그런 소리 합니다... 늘 시민을 담보로 줄타기 하는 놈들이 말이죠!!! 저도 오늘 1호선 타면서 불편했는데 꾹 참았습니다... 내가 언젠가 파업을 해야할 상황이 올 수도 있고 그런 이유 때문에라도

  • 06.03.03 00:13

    낯부끄럽지만 참았습니다... 적어도 그런 것이 '시민을 담보'라는 명분으로... 실제로는 나의 불편 때문에 파업의 정당성 여부도 확인하지 못한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보다는 쿨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06.03.03 00:25

    글쎄요? 과연 그게 나의불편이라는 작은 문제일까요? 그 수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다치기도 했는데요?노조의 적이 시민인건가요?

  • 06.03.03 00:20

    그 모든 것이 노조의 일방적인 잘못은 아니라는 겁니다... 당국은 뭘했고... 사측에서는 뭘 했나요?? 이런 일이 일어나면 늘 노조만 빨갱이가 됩니다... 그건 아니죠... 노조를 일방적으로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보자는 얘기죠.

  • 06.03.03 00:22

    노조가 바보가 아닌 이상 시민을 적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파업의 목적 역시 그런 식으로는 달성될 수 없고요... '시민을 담보로...' '시민을 적으로...' 이런 선동적인 어구들은 대부분 수구언론에서 만들어낸 어구들이죠. 그 어구들이 파업을 해석하는 도구로 재생산 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합니다...

  • 작성자 06.03.03 00:29

    글쎄요 자의든 타의든 시민들이 파업의 희생양혹은 담보로 되버리긴했죠 더군다나 장기화가된다면 더욱그렇구요(물론 당국에서 어떻게든 대책을 세우겟지요)그들의 파업은 분명 그들에게는 중요한문제고 정당하겟죠 하지만 그쪽에서 정당하다고 해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게 결코 정당하지는 않죠

  • 06.03.03 00:14

    지하철 파업... 솔직히 너무 정기적(?)으로 일어나서... 겉으로는 시민들 안전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밥그릇 챙기기 아닌가요? 정말 정기적인(?) 파업 싫습니다.

  • 06.03.03 00:44

    얼마전 뉴욕...운송업체?(대중교통업체)들이 한거번에 파업을한적이있습니다..일주일동안 했는데...뉴욕시장이 고발했죠.노조를 결국 판결은 시장쪽이 이겼습니다...어떤이유든간에...시민을 이용한 파업을 인정될수 없다는 내용이였던것 같습니다..그리고 어마어마한 세금을 징수 받았고...파업을 그만두었습니다...

  • 06.03.03 01:20

    동감합니다. 제가 그직업이 아닌이상 그들의고충은모르겠지만 시민을이용한 파업은 말할가치도없죠 참 없어져야할문제

  • 06.03.03 09:30

    뉴욕에서 일어난 파업과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파업을 동일시 하시면 안되죠..일어나게 된 배경이 다른데요..

  • 06.03.03 14:00

    뉴욕에서나 가능한 얘기죠. 오슬로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일 듯 싶군요!!

  • 06.03.03 00:48

    그 판결에서는 뉴욕에 입힌 피해금도 나왔고..그것에 대한 보상까지 요구한것 같습니다...물론 파업을 할수있는것이고...무조건 나쁜다고 할수없지만....대중교통을 맞고 있는 지하철 노조라면...승객들의 안전까지 거론한 파업이라면...시민들 편의도 생각해야 한다고 여기어집니다....

  • 06.03.03 09:26

    그렇다면 위 님들의 생각의 외연을 좀더 확대하여 그런식의 국가기관산업 및 국민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성질의 사업장들은 '시장의논리'보다는 '공공성의논리'에 의해 가치판단해야된다는데 동의하십니까? 시장의논리라 말하는 것은 엄연히 노동자쪽의 주체로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위해 사측과 언제든

  • 06.03.03 09:17

    교섭할수 있음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시장안에는 노와사가 그들에게 주어진 배역을 수행하고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이런불편을 느끼지않고선 그 기업들의 공공성을 쉽게 폄하하는 경향이있습니다. 시장의 논리로 방만경영이니 구조조정해야한다느니 쉽게 이야기하곤합니다. 어느새 공공성의 잣대는 사라지고 날카로운 시장

  • 06.03.03 09:22

    주의의 칼날이 달려들곤합니다. 비정규직에 대해 말하자면 그것은 신자유주의 및 주주자본주의기조를 매우 정확히 이행시키는 제도입니다. imf이후에 기업의 부채율을 200%로 제한하고 금융부분의 대출을 받지못하게되자 저투자,저성장의 순환고리에 빠져들게되는데 이때 비용절감과 관하여 건드릴수있는 부분은 인건비측면

  • 06.03.03 09:25

    밖에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은행들도 멀쩡한 대졸들을 고졸로 뽑고 정규직채용해도 아무 이상이없을 재원들을 비정규직으로 뽑아 양산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측 시각이 아닌 사용자측시각에서 경영상황에 따라 하루아침에 수많은 사람을 해고할수있는 사회가 (노동시장의유연화)가 그토록 고색창연하게 외치던 '세계화'된

  • 06.03.03 09:25

    '멋진 신세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 06.03.03 10:32

    님이 말씀하신 공공의 성격을 띈 사업은 시장의 논리나 공공의 논리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생각할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다른사업에 비해 협상이 어려운거죠. 말씀은 장황하게 해주셨는데 와닿는 논리는 아니네요.

  • 06.03.03 10:34

    하나 덧붙히자면 세계화의 뜻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신다면 그것의 의미가 그 뉘앙스만큼 고색창연하지 않다는 것쯤은 아실텐데요. 세계화는 썩 좋은말이 아닙니다. 적어도 우리나라 입장에선요.

  • 06.03.03 10:49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게 철도노조가 국민을 인질로 협상한다고 하시는데, 국민이 불편하든 말든 제대로 된 대비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우린 니네 요구 못들어준다 하려면 해봐라 국민은 니네편아니다.'하는 정부도 국민 가지고 협상하는건 마찬가지 아닌가 싶네요.

  • 06.03.03 11:01

    리얼슬로우님과 윗분들이 하셨던 논쟁의쟁점에서 좀벗어난이야기를 했습니다.장황하다고 느끼셨다면야 할말은 없습니다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부분은 말하는 이들조차도 내면화되어 인지를 못하고 있는 이중적태도였고,헉슬리의 소설제목을 빌려온건 반어적표현입니다.사려깊게읽어주신다음에 달아주셨으면합니다.

  • 06.03.03 11:44

    저도 처음에 님의 댓글을 읽고(특히 마지막 문장) 이게 도대체 반어적으로 말씀하신건가 진심으로 말씀하신건가 순간 헷갈리긴 했습니다. 그리고 자꾸 어렵게 말씀하시는데 제 댓글에 답변하실때는 제 수준에 맞춰주십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06.03.03 11:46

    님이 말씀하시는 이중적 태도란 무엇인지 살짝 이해가 안되네요. 님의 말씀을 쉽게 제식대로 해석하면 철도는 공공성의 논리로 보자면 파업하면 안되는 거고, 시장의 논리로보자면 비정규직문제는 당연한거니 파업할 이유가 안된다는 것 같은데요. 제가 한참 곡해한건가요?

  • 06.03.03 13:55

    realslow님//점심먹고 들어왔습니다.^^; 제가 언급한 이중적 태도란것은 평상시 신자유주의자들의 어투로 쉽게 공공부문민영화(철도망등국가기간산업)를 외치다가도 파업으로인한 실생활에서의 불편을 겪으면 '공공부문'은 국민을 상대로한것인데 국민들불편하지않도록 안정적으로해야지!라며 바로생각이바뀌는 상황을 .

  • 06.03.03 13:56

    을 말한겁니다. 시장의논리란 기준으로 보자면 이것은 왔다갔다 하는상황이거든요.공공부문의 파업이 실질적으로 이런식의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기전에 어떤식으로든 중재하지못한 정부의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또 철도노조도 파업할 권리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 06.03.03 14:01

    전 신자유주의의 대변자도 아닐뿐더러 그렇다고 고위경영자도 아니어서 비정규직양산하는 거 싫습니다. 당장 구조조정하고 인건비내리면 재무구조 건전해졌다하면서 주가가뛰지요. 그거 주주하고 CEO월급으로 주로 나눠먹구요. 그래서 혹자는 ceo와 주주들이 노동자저비용을 가지고 헤쳐먹는다 이런말이 나올정도니까요.

  • 06.03.03 14:07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06.03.03 14:10

    ^^ 아닙니다. 저도 쓰면서 생각이 좀 정리되네요. 장황했던게 사실인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 06.03.03 13:40

    하여간 이 망할 놈의 나라에서 '연대'라는 것은 제가 죽을 때까지도 없을 것 같군요.. 왜 자신들이 언제 어느 때던지 그 입장이 될 수 있다는 건 생각을 못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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