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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음 (偶吟 우연히 읊다)●
一鶴軒高 心自淸 일학헌 높고 마음은 스스로 맑아 公門百事 小經營 관청의 백가지 일을 자그나마 경영하네. 詩書案上 燈常照 서안 위에 시서를 비추는 밤 등불이 밝은데 詞訟庭中 草欲生 송사를 재판하는 동헌 뜰에 어느새 봄풀이 돋네 ![]() ![]() 舟檝椉風 魚藿富
고을 배들 바람을 타니 고기와 미역이 풍년이고 郊原得雨 黍禾平 전원에 비 뿌리니 곡식마다 태평이라. 昔賢有愧 如傷字 일찌기 선현(맹자와 정호)이 백성을 불쌍히 보라 했네. 宜作黃堂 座右銘 동헌에 꼭 이 넉자(視民如傷)를 새겨 좌우명을 삼겠네 ![]() |
첫댓글 모든 공직자들이
마음에 담아야 할 글입니다 !
대통령도 불통인데 가능할까요?
視民如傷(시민여상) : 국민을 다친 사람 보듯 돌본다.
교육부 고위 공무원이 아니고 모든 공무원들이 마음에 새겨야할 것이고
특히 여의도에 있는 그 많은 그분들이 새겨들어야 지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