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흔한 흑법사입니다.
첨에 다육입문 할 때는 그 이름이 너무도 신비로워서......
들였습니다. 생각보다 물 좋아하고 추위 잘 견딥니다.
2005년 10월쯤에 들여서 한 달 정도 키운 모습입니다.
첨으로 접해보는 검은 다육이였답니다.
2005년과 2006년 초의 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나서 보니........
작은 아가들이 빼곡하네요..........들인지 5개월 정도 됐네요.
겨울내내 푸른 잎이더니만 봄 햇볕아래 검은색을 찾습니다.
작은 아가들이 점점 자라기 시작해요.
층층이~~~............ 흑법사 키운지 8개월정도의 모습입니다.
흑법사는 장마철 내내 밖에 뒀습니다.
그래도 잘 견디더라구요.
2007년 9월입니다.
목대가 굵어지고.......아주 대장부티가 줄줄~~
2008년 1월입니다.
윤기가 빤딱빤딱 흐르지요.
내가 제일로 좋아라 하는 흑법사 입니다.
8백원짜리 흑법사가 2년 3개월만에 이리 대품이 되었습니다.
소품이라고 실망하지 마시고...... 세월만 가면 다육이들은 대품이 됩니다.
너무 복잡해서 키우는 도중에 몇개 잘랐더니 그 자리가 상처가 되더라구요.
흑법사 키우시는 분들~~
절대로 순지르기 하시지 마세요.......
저렇게 커다보면 아마 크리스마스 츄리해도 될 듯 ~~....자라는 모습이 딱이에요.
*흑법사는 물 좋아 합니다. 겨울인데도 꼭 1주일에 한 번씩은 관수합니다 *
물 안주면 잎이 바싹하니 말라요~~ 아파트랑은 다르겠지만.......저는 그렇게 합니다.
너무 잘 자라서 4번의 분갈이를 했습니다. 올 봄에 다시 분갈이 예정입니다.
잘계시죠~언젠간 저도 바다를 배경으로 포스팅 할 날이 오?죠?........즐감하고 갑니다~
설해목님 궁금...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석회를 시용할때는 토양이 산성화가 진행되거나 산성화 토양에 지력을 회복 시키는 목적으로 시용하는걸로 압니다. 그런데 설해목님은 어폐류 껍질을 용토와 같이 사용하신단 말씀이신가요? 잘게 으께서요? 물론 지금까지 잘자라니까 계속 사용 하시겠구요?
나도 2005년에 들인 흑법사가 있는데 님꺼랑 너무 비교가 됩니다. 울집껀 올때보다도 더 작아져서 지금 완전히 미니인데.... 햇볕보다 보약은 없나 봅니다.
적당한 햇볕은 정말 필수랍니다.
설해목님 사진들은 다육이도 말할것도 없지만 배경이 항상 너무 마음에 들어요. 너무 좋은곳에 사시는것같아서 부러워요.
고맙습니다. 정말로 환경 하나는입니다. 밀려오는 바닷가의 쓰레기만 빼구요
아아~~저두 굴껍데기 구해봐야겠어요~서울인데 있을라나...저희 시댁쪽에서 통영에 작은 집이 있으셔서 한번 갔었어요~사랑섬인가 근처인데...너~~무좋더라구요~역시 바다가 이뿌다 했더니 통영이군요~좋으시겠어요~좋은 경치에 다육이들도 쑥쑥자라구..굴껍데기 휙 이쪽으로 던지셔두 좋은데^^
통영에서 거제대교를 지나서 5분정도 오시면 울 집이랍니다........
울 흑법사에 비하면 부끄러워서 암 말도 못하겠나이다..
빈털털이님네 흑법사는 틀림없이 장래가 창창 할 겁니다. 쥔장이 그리 멋진 집을 지어 주셨는데요.....
우와.....정말 멋진 아이네요...^^..저도 이번에...흑법사 소품....하나 생겼는데.....꼭저 아이처럼 멋진 아이가 됬음 좋겠어요...
흑법사는 반드시 소품이어야 보람이 있어요.
역시 다육은 세월과의 싸움인것 같아요 설해목님 사진 볼때마다 베란다에 있는 소품에게 희망이 생긴답니다^^
소품에게 희망이 새해에 참 좋은 말씀이네요.
제껀 일자루 계속 올라가기만 하는데 어떻게 옆 가지가 많이 달렷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