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부산엔 가을비가 내린다..
다행히 전남쪽은 비소식이 없어 맘 편히 출발한다..
들머리 경포대에 도착해 바람재로 오르는 도중 보슬비가 약간 내리긴 했지만 이내 그치고 산행에
더할 나위없는 풍경을 선물해 준다..^^
.
.
.

1시간여를 올라 도착한 바람재에서 바라 본 구정봉-도갑사 구간의 암릉...
내년 봄에 바로 계획이 되어 있다..^^

바람재에서 정상(천황봉)을 올려다 보며..&&

저 멀리 구정봉에 사람이 올라서 있다..ㅎㅎ

구정봉 능선...&&

바람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구간..^^

정상부 아래서 간단히 도시락 먹고..^^

남근바위를 지나...^^

가끔은 지나온 길도 되돌아 보며...&&

투구바위....^^

돼지바위... 일명 저팔계 바위..ㅎㅎ


정상으로 계속 전진...^^



함께 한 산방 동생이 요즘 한참 시끄러운(?) 갤 노트7으로 담은 내사진..ㅎㅎ
웬만한 카메라보다 나은듯...ㅎㅎ








정상 바로 아래 전망대...^^

천황봉 자락의 암릉도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풍경이 예술이다...&&

산수화를 연상케하는...^^

영암방면 전체가 내려다 보인다..^^

사자봉, 장군봉코스의 능선도 역시 장엄하게 다가온다..^^

구름다리도 발 아래...^^


이미 수명이 다한 괴목이지만 남겨진 모습은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내 인생도 그리 했으면 하는 바램과 함꼐..&&

이제 본격적으로 27년만에 개방된 산성대 구간을 즐겨보자...^--^

예전에 영암 산성이 있었다 하여 산성대구간으로 이름 지어 졌다고 한다..^^

산우가 찍어 준 인증샷...ㅎㅎ

정상부쪽은 이미 단풍이 시작되고 있다.... 11월초에 가면 제대로 된 단풍을 볼수 있을듯..&&

긴 암릉을 따라 길이 놓여져 있다...^^

내가 젤 좋아라 하는 암릉산행.... 그냥 바위가 좋다..ㅎㅎ

첨엔 풍경 사진인줄 알았는데 그 속에 숨은 사람이 있으니..ㅋㅋ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산성대 암릉구간...^^




산성대 정상(?) 부근..^^

산성대 구간에서 젤 높은곳이다..&&

다시 올려다 본 사자봉, 장군봉 풍경...^^

작년 10월에 개방을 했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이런 풍경 때문
아닐까 싶다..^^

하늘도 구름도 나의 편에서 도움을 준다....^^

역시 빠질수 없는 하산식은 인근 맛집에서...^--^

맛에는 변함이 없어 좋은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조금 시끄러운게 단점...ㅎㅎ
.
.
.
.
.
.
산방 산우들과 함께 한 월출산 산성대 코스...
아무탈없이 마무리 할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치유를 빨리해서 이 좋은 코스를 다시 개방해준 자연에게도 고맙다..&&
첫댓글 좋습니다.지난달에 산성대에서 도갑사거처 구림리까지 산행했습니다.
그리고 식당은 수인관 보다는 설성식당에 한표입니다.
멋진 월출을 또 이렇게 코앞에 딱~ 데려다놓으셨네요 ㅎ
안숨은 사람찿기! ㅋㅋ
날씨가 화창했나봅니다. 반팔에 부채까지 ㅎ
노트7 화질 끝내주네요 즐감했어요~^^
ㅎㅎ 바위이름이 딱딱 맞는데요 신기!!!
멋진 산행기 눈이 호강합니다
입도 호강햇으면 좋겠는데.........쩝 ㅎ
가까운 월출산 산행 사진을 보니 반갑습니다.^^ 산성대 저도 곧 가보려고 하는데 참고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