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I LOVE KBL 원문보기 글쓴이: 태연
스포츠Q
시간 : 10월 11일 낮 12시
출연 : 전창진 KT 감독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된 전창진 KT 감독이 스포츠Q에 출연합니다. 도전을 선택한 전창진 감독의 KT가 올시즌 어떤 성적을 올릴까요? 전창진 감독에게 궁금한 점을 아래 댓글에 남겨주세요. 전창진 감독이 직접 대답해 드립니다.
스포츠Q
프로농구 개막특집 스포츠Q. 오늘은 KT의 전창진 감독님 편입니다.
스포츠Q
전창진 감독님께 궁금한 점들을 남겨주세요. 전창진 감독님께서 직접 대답해 드립니다.
스포츠Q
그럼 본격적으로 전창진 감독님을 만나보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세요. 요즘 건강은 어떠신가요?
전창진
안녕하세요. 전창진입니다. 건강은 별 이상 없습니다.
스포츠Q
아이디 onizk***님의 질문입니다. '스팀스마를 교체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전창진
저도 상당히 혼란스러워요. 감독 8년차인데 외국인 선수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저에게는 상당한 충격을 줬어요. 아직 많이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인지했어요. 스팀스마는 우리 팀에 맞는 선수라고 생각했어요. 한 달 정도 같이 훈련하면서 제가 그동안 봐왔던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어요.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었죠.
전창진
훈련을 따라오지 못했어요. 팀 플레이에 녹아들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구요. 농구를 이해하는 능력이나 잔기술도 부족했어요. 사실 1라운드라도 같이 뛰어보자는 생각이 있기도 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실망하는 모습이 커서 빨리 결정을 내렸어요.
스포츠Q
아이디 xkdl*** sct6*** woo3*** inkyu103*** 등 많은 분들의 공통 의견입니다. '딕슨을 안뽑을걸 후회하지 않나요? 3,4순위의 사마키 워커,딕슨이 맹활약 하는데 스팀스마를 2순위로 뽑고 퇴출한건 쉽게 이해하기 힘듭니다'
전창진
지금 물론 결과가 이래서 KT를 응원하는 분들은 많은 실망을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봤을 때 딕슨은 달라진 KBL 룰에 적응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했어요. 모든 팀들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한두전차의 접전이 펼쳐지는 게임이 많은 것으로 예상했어요. 이럴경우 딕슨의 자유투가 큰 문제가 될 수 있었죠. 그래서 선택을 안했어요.
전창진
워커 같은 경우는 우리팀이 포워드진이 좋고 센터가 부족했어요. 워커는 센터 자원이 아니었구요. 또 우리는 팀 플레이가 우선이기 때문에 워커를 선택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저희 팀과 잘 맞는 않는 선수라고 생각했어요.
스포츠Q
대체 용병으로 왜 리틀은 선택하게 됐나요?
전창진
리틀은 우선 빨리 움직일 수 있어요.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수비력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와 연습했던 시간이 짧기 때문에 팀플레이에 문제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수비에 치중해서 활용할 생각입니다. 개막까지 남은 시간을 활용해서 15분 정도 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만들 생각입니다.
스포츠Q
'새로운 용병 리틀의 몸상태나 컨디션은 어떤지?' 아이디 rnrrkeov***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에콰도르에서 경기를 하고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몸상태는 나쁘지 않아요. 본인이 한국 농구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외국인 선수에 대한 대접도 잘 알고 있어요. 우리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어서 힘든 훈련도 잘 소화하고 이해하고 있어요.
스포츠Q
'용병 제스퍼 존슨의 장점과 단점을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디 ush9***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일단 영리한 선수에요. 중장거리 슛이 모든 가능한 선수고요. 피딩 능력도 좋아요. 영리하고 피딩 능력이 있어서 국내 선수와의 호흡도 잘 맞죠. 단점은 아무래도 신장이 작기 때문에 포스트 플레이에 문제가 있고, 센터 수비에도 약간 부족한 점이 있어요.
전창진
팀 디펜스를 잘 활용하고 있어서 존슨도 이에 적응하고 있구요. 문제는 리틀이 빨리 적응해서 존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수준이 되야 한다는 점입니다.
스포츠Q
'KT가 이번 시즌은 팀리빌딩을 할 것과 다음 시즌 특급신인선수와 함께 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팬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멀리보면 한 시즌은 포기하고 내년에 대어가 2명 넓게 보면 3명이 있는 상황에서 시즌을 포기했다는 이야기까지 들리는데요, 이 루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디 hsom***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오세근 선수 뽑으면 물론 좋죠. 2년 동안 팀 성적이 안 좋았어요. 리빌딩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성적을 내야죠. 그게 우선입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시범경기나 연습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자신감 없는 플레이를 했어요. 팀을 리빌딩하는 것은 지금 선수들로 일단 시도를 해야죠. 오세근이나 지금 대학에 있는 선수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어요. 열심히 해서 플레이오프 갈 수 있다면 팀의 반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포츠Q
'KT에 처음 와서 꼴찌였던 이 팀에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무었이었나요? 다시 말해서 가장 먼저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아이디 up***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우선 부상 선수가 너무 많았어요. 제가 왔을 때 무려 9명의 선수가 부상이었죠. 선수와 대화를 해보면 겉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심적으로는 경직된 부분이 있었어요. 일단 부상 치료에 신경을 많이 썼고.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바꿔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워크샵도 3번이나 했고 대화를 많이 시도했어요.
전창진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이해심을 늘려가면서 선수들이 힘든 훈련도 잘 따라와줬고 부상도 줄어들었어요.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신경 썼죠.
스포츠Q
패배 의식이라고 표현했는데 어느정도였나요?
전창진
패배의식이 있으면 마지막에 결과적으로는 꼭 집니다. 마지막에 접전을 해도 마음 속으로 불안하죠. 또 질 것 같다는 마음. 반대로 생각해서 접전이라도 우리는 꼭 이길거다라는 자신감이 있죠. 경기를 결국 뒤집어버리죠. KT 선수들이 착하고 순해요. 경기 막판에 또 지는거 아니야 이런 불안감이 있었죠. 선수들과 훈련 열심히 하면서 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패배의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강한 정신력 밖에 없다고 보구요.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많이 올라오긴 했어요.
스포츠Q
'팀내에서도 주전 경쟁이 심할 것 같습니다. 일단 생각하시는 베스트5는? 올시즌 KT경기에서 어떤점을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요?' 아이디 fs55***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베스트5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포워드 라인은 경쟁력이 높아요. 일단 상대팀 선수에 따라서 베스트5를 꼽을 겁니다. 이건 선수들과도 약속한 상황입니다. 1번은 신기성 최민규, 2번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지션인데 조성민과 조동현을 번갈아 사용할 겁니다. 3번 역할이 다소 부족한데 박상오 김영환 김도수 등의 선수들이 나름대로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스포츠Q
포워드진은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가드진이 약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창진
가드진은 양우섭 선수가 많이 올라왔었는데 오리온스전에서 큰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을 뛰지 못할 것 같아요. 우리가 약한 포지션이 가드라인 1번과 센터인데요. 이런 점은 3, 4번 역할에 있는 선수들이 3, 4, 5번을 같이 뛸 수 있는 로테이션을 강조하고 있구요. 조성민이 1번을 도와줄 수 있는 역할. 동부에서도 표명일을 이광재가 돕는 식으로 했어요. 여기에서도 기성이가 있지만 기성이가 쉴 때 2번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봐요.
스포츠Q
아이디 olajuwo***님의 질문입니다. '올시즌 용병선수 말고 가장 기대하는 국내선수는 누구인가요?'
전창진
아무래도 신기성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어요. 착실히 훈련을 했고 본인도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주장으로서 선수들도 잘 이끌고 있어요. 박상오 선수도 훈련 열심히 했고 몸도 가벼워요. 두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요.
스포츠Q
'객관적으로 분석한 KT의 이번 시즌 순위 예상. 그리고 팀의 장단점과 선수 운용 방안이 궁금합니다. 앞으로 KT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디 shett***님의 의견입니다.
전창진
예상 순위는 지금 목표는 6강을 잡고 있어요. KCC 삼성 동부 모비스 전자랜드 SK 이 6팀이 필요한 포지션에 보강을 다 한 팀입니다. 전력이 많이 높아진 팀이죠. 이 팀들 사이에 끼어들기 위해서는 저희가 한발씩 더 뛰어야 합니다. KT는 포워드 라인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고 존슨이 리딩 능력도 있기 때문에 존슨을 많이 활용해서 공격 루트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단점은 역시 아직 심적으로 불안해하는 모습. 시소 게임을 잘 못하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불안감. 수비는 자신 있는데 공격에서 가끔 망설이는 모습들이 있어요. 슛을 쏴야할 때 못 쏘고. 남은 일주일 동안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생각입니다.
스포츠Q
아이디 dbehdgns2***님의 질문입니다. '무엇보다 신기성 선수의 부활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신기성 선수의 부활을 확신하십니까?'
전창진
확신하고 있어요. 훈련하는 자세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지금 34살 선수의 훈련 자세가 아닙니다. 한번도 힘든 훈련에서 이탈한 적이 없어요.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도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했던 모습들입니다. 경기 중에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였어요 가끔씩 과거에는.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선수들도 잘 이끌고 고참 선수들도 잘 이끌어요. 실력 외적인 부분도 많이 향상 됐어요.
전창진
체력 훈련하면서 오히려 너무 무리를 해서 허리를 삐긋했어요. 이정도로 의욕이 엄청 높아요. 걱정되는 점은 의욕이 너무 앞서서 쉽게 실망하지 않을까 이런 점인데. 이건 제가 잘 이끌어야 할 점인것 같아요.
스포츠Q
아이디 com90***님의 질문입니다. '포워드 제국 KT 소닉붐인데, 가드진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이번 시즌은 포인트가드들의 혼전이 예상됩니다. 김승현 전태풍 주희정 등등이 있는데. 신기성이 이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까요?'
전창진
올해 좋은 가드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전자랜드 박성진 동부 박지현 등도 있죠. 하지만 신기성은 자신만의 강점이 있어요. 공격력이 뛰어나죠. 다른 가드들과의 경쟁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만 잘 발휘해준다면 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봐요.
스포츠Q
아이디 hot4***님은 '포인트가드 영입은 안하나요? 신기성 말고는 백업가드 층이 좀 얇은것 같은데요'라고 의견 남기셨습니다.
전창진
최민규나 박태양을 백업으로 쓸 생각이구요 영입은 생각안하고 있어요. 조성민과 조동현을 같이 쓰는 것도 시범경기를 통해 시험해 봤는데 나쁘지는 않았구요.
스포츠Q
'혼혈드래프트로 뽑은 박태양 선수에 대해선 어떻습니까? 리딩 능력이나 슈팅 능력 등 올시즌에 신기성 선수의 백업 멤버로 괜찮은 활약을 펼칠수 있을까요?' 아이디 wjddbtjr***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파워풀하고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아직 신장이 작고 한국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죠. 공을 가지지 않고 하는 플레이나 팀플레이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하지만 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시간이 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슈팅가드로 분류를 했는데 양우섭이 다치면서 다시 포인트가드쪽으로 합류를 한 상태입니다.
스포츠Q
'KT 소닉 붐이 되기까지 이름이 참 많이 바뀐 구단입니다. 아직 우승이 없는 팀이기도 합니다. 만약 우승을 한다면 몇년 안에 하실지 예상해 보신다면요?' 아이디 kb***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글쎄요. 분명한 것은 저도 감독이지만 계약자이고. 구단에서는 좋은 성적을 원하기 때문에 저도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요. 어떤 감독이든 임기 중에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은게 욕심이죠. 저도 임기 안에 우승을 해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포츠Q
'이번에 군 제대한 김도수 선수와 조성민 선수가 팀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어줄지. 그리고 어떤 역할을 기대하시는지?' 아이디 yangssan***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조성민은 일단 1번을 도와주고 득점에도 가세하는 선수가 될 겁니다. 김도수는 파이터고 팀에 에너지를 넣어주는 선수죠. 궂은 일도 하고 외곽에서 가끔씩 터지는 3점도 저희에게는 매우 효과적이죠. 두 선수에게 저도 기대가 큽니다. 팀에서 궂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스포츠Q
아이디 yuhg0***님은 '감독을 하면서 감독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과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가장 큰 비결이 뭔지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합니다'라고 질문 하셨습니다.
전창진
선수들의 마음을 바로 잡아주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착실한 훈련이죠. 프로에서 제가 나름대로 느낀 점은 실력은 프로급이 아닌데 프로식의 운영을 원하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삼성이나 KCC처럼 선수가 좋은 팀은 많은 훈련보다 선수 능력으로 우승을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팀의 경우는 많은 훈련이 우선이죠. 훈련을 통해 장점을 극대화해야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마음을 잡아주는게 중요해요. '이 훈련을 왜 해야하는지'를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도 하구요. 부족한 부분이 많으면 힘든 훈련을 통해 보완을 해야하는 점이죠.
스포츠Q
'감독님 선수들 질타하실 때 보면 굉장히 카리스마 있으시고 살짝 무섭더라구요. 선수들이 감독님을 어려워하고 무서워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아이디 nizal2***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처음에는 상당히 어려워했어요. 지금은 오히려 제 방에 놀러오는 선수들이 많아졌어요. 제가 보기보다는 약하고 여리고 한 면이 많아요. 제가 다른 감독들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고 감독이 된 사람이 아니잖아요. 이런 점에서 핸디캡도 가지고 있구요. 이렇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안좋게 보여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팀내에서 연습할 때나 실제 생활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스포츠Q
'KCC나 동부, 삼성같은 팀은 높이가 아주 좋은 팀입니다. KT는 그에 비해 높이가 썩 좋지 못합니다. 어떤 용병술로 그들을 상대하실 계획이십니까?' 아이디 yangssan***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우선 저희 나름대로 이번 시즌에 연습한 디펜스로 경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공격은 상대 약점을 집중적으로 찾아서 공략해야겠죠. 사실 농구라는게 실력 차이가 실제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나는 종목이잖아요. 큰 선수를 상대할 때는 한발씩 더 뛰어야죠. 저희 포워드 라인에도 이 점을 많이 주문하고 있어요. 약점을 찾아서 집요하게 파고들어야죠.
스포츠Q
용병이 한 쿼터만 뛸 수 있게 되면서 국내 빅맨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됐습니다. 전자랜드 서장훈, 동부 김주성, KCC 하승진, 모비스 함지훈, 삼성 이승준 등 국내 빅맨의 경합도 치열할 것 같습니다. KT는 어떤 국내 선수가 파워포워드 자리를 책임지게 되며 어떤 기대를 걸고 있습니까?
전창진
저희가 이 부분이 약하죠. 4번 5번 역할을 해줄수 있는 국내 선수가 부족하죠. 송영진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박상오도 3,4번을 모두 맡을 수 이는 기량을 키웠구요. 임영훈은 수비에서 역할을 해줄 4번이구요. 수비에서는 자신있어요. 문제는 공격에서 어떻게 풀어주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스포츠Q
동부 감독 시절 수비와 조직력을 중요시 하셨습니다. KT의 선수 구성이나 훈련 성과를 봤을 때 올시즌 KT 농구의 테마는 어떤 것이 될까요?
전창진
그동안 세컨드 브레이크 연습을 많이 했어요. 퍼스트 브레이크가 안될 상황에서 얼리 오펜스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노력을 했어요. 이 점이 얼마나 잘 되느냐가 관건이죠. 모비스 전에서도 두 팀 모두 스피드로 맞대결을 펼쳤는데. 뒤떨어지지 않았어요.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올라온 것 같아요.
스포츠Q
일부 팬들은 감독님이 너무 짜여진 패턴 위주의 공격만 해서 농구 자체가 부드럽지 못하고 재미도 없다는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창진
멤버가 고정이 되면 오히려 패턴 위주로 해야한다고 봐요. 선수들이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프리 스타일로 맞춰가는게 맞죠.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보면 패턴을 하는게 맞다고 봐요. 팀의 입장을 봐야죠. 패턴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그렇게 해야죠. 재미없다고 볼 수도 있겠죠. 팬들 입장에서는.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으면 자유로운 농구를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패턴 위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스포츠Q
올시즌 리그에서 가장 우승에 근접한 팀은 어디로 보십니까?
전창진
삼성 KCC 두 팀이죠. 가드 포워드 센터 모든 포지션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어요. 백업 라인도 좋구요.
전창진
우리팀의 올시즌 목표는 28~30승 정도로 잡고 있어요. 매 라운드 4~5승 정도 해야죠. 선수들과도 약속한 부분이구요. 전략을 잘 짜야죠. 버려야하는 경기는 과감하게 버리고 이겨야하는 경기는 철저하게 이기고 가야한다고 봐요.
스포츠Q
승리하는 팀. 강팀이 되기 위한 조건을 몇가지 꼽는다면?
전창진
일단 맨파워의 구성이 기본이구요. 비시즌의 충분한 훈련도 있어야 하겠구요.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중요하구요.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가 한 마음이 되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포츠Q
'부산에 사는 사람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데요 아무리 시범이지만 2경기 패했습니다. 그 경기로 얻은것은?' 아이디 lottejjan***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가드 없이 2경기를 했어요. 최민규 박태양에게 가드를 맡기고 해봤어요. 터닝 포인트에서 분위기를 잡는 힘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1차전 끝나고 선수들과 많이 웃었어요. 시범경기인데 몸이 엄청 굳어 있었어요. 몸이 굳어서 실력의 반도 발휘를 못했어요. 모비스 전도 시소 게임을 하다가 이길 수 있는 기회가 3~4번 있었지만 결국 뒤집지 못했어요. 배짱이 부족해요. 감독처럼 배짱이 있어야 하는데.(웃음)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더 심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스포츠Q
아이디 whatsupch***님의 질문입니다. '기러기 아빠로서 가족이 가장 보고싶을 때는?'
전창진
명절 때 같은 때죠. 다같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때죠. 그 전까지는 선수단과 정신 없이 지내다가 이럴때는 생각이 많이 나죠. 몸이 안 좋을 때도 그렇구요. 통화도 자주해요.
스포츠Q
'지금은 상대편인 김주성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이디 chaeyoun***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김주성 정말 좋은 선수에요. 착실하고 능력있고. 안타까운 점은 제가 너무 많이 혹사를 시킨 점이죠. 제 욕심 때문이죠. 주성이랑은 대화를 많이 했어요. 뛸 수 있는지 없는 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구요. 대부분 본인이 우겨서 뛰겠다고 했었는데. 워낙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막기는 벅차죠. 나름대로 장단점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많이 할용해야죠.
스포츠Q
'원주라는 스몰 마켓에서 부산이라은 빅마켓으로 왔다. 부산에 대한 인상은?' 아이디 skforc***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부산은 아직 외로워요. 아는 사람도 없고 어딜 가려도 해도 차가 많이 막히죠. 아직 부산 팬들이 저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팬들도 있어요. 제가 동부 있을 때 KTF를 많이 이겼기 때문에. 솔직히 아직 가까이 가기가 쉽지 않아요. 스팀스마 사건도 있었구요. 원주에 있을 때도 팬들과는 가깝게 지냈어요. 부산에서도 더 노력해야겠죠. 일단 팀이 달라진 모습,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게 제 의무라고 생각해요. 홈경기 만큼은 꼭 이기고 싶고 '오늘 경기 좋았다' 이런 평가를 받고 싶어요.
스포츠Q
'팀의 리더, 지로자로서 좋은 리더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이디 bih***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우선 팀의 리더란 그 팀에 속해있는 모든 인원들에 대한 신상 파악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마음을 열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리더는 분명히 앞에 있기 때문에 뒤에 있는 것을 못 볼수도 있어요. 이런 점을 주위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이해할 수 있어야죠. 조그만 점도 놓치지 않고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포츠Q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지도할 때 어떤 철학을 가지고 지도하고 계신가요?
전창진
제가 8년차지만 많이 부족해요. 처음에는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성적이 안나면 팀이 해체가 된다는 말도 들었을 정도로 여건이 안좋았어요. 당시에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점에 모든걸 걸고 연습하고 시합했어요. 지금도 이런 부분은 마찬가지입니다. 감독하면서 바뀐 점은 구성원이 없을 때는 선수를 키워서 발전되는 모습을 본다는 점이죠. 승부욕 + 선수 육성 쪽으로 개인적인 철학이 바뀐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스포츠Q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위한 부산 kt의 각오! 들어보고싶습니다 아이디 usao***님의 질문입니다.
전창진
KT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겠죠. 좀더 빠르고 정확한 농구를 해보고 싶습니다. 어떤 선수를 뽑기 위해서 처지는 것보다 지금 있는 선수를 살리기 위해서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은 각오가 큽니다. 부산에 연고가 있지만 성적이 안 좋아서 많은 분들이 농구장을 외면했었죠. 올시즌에는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을 수 있도록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스포츠Q
1시간 동안 전창진 감독님과 대화를 나눠 봤습니다. 올시즌 새로운 팀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출연해주신 전창진 감독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내일 12시 30분에는 KT&G의 나이젤 딕슨이 출연합니다. 딕슨 라이브 토크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솔직히 스팀은 물병던진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퇴출은 전감독의 감정적인 행동으로 보이고요...재퍼슨이 주전으로 나온다면 리틀보다는 스팀이 15-20분정도 백업 역할은 더 잘 할수 있죠...물병까지 던진 스팀도 잘못은 있지만, 너무 선수를 잡들이식으로 하는 감독도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너무 님 주관적인 추측으로만 몰아가네요. 퇴출이 전감독의 감정적 행동인지...전감독 측근이나 프론트 직원이 아니시라면 상당히 내뱉기 조심스러운 발언 같은데요.
과연 전창진 머리에 스팀보다는 리틀이 실력면에서 나아서 교체했을까요?
그렇게 단언할 수 는 없다고 봅니다. 내부 사정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니까요.
선수를 너무 실력으로 평가 하려는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스팀이 리틀보다 뛰어난 선수라는건 동의 하지만 팀워크를 헤치고 감독에게 반항하는 선수를 데리고 가야 한다??? 리그 감독으로 8년차인 전창진감독의 생각이 아무렴.....??
sk에서 스팀이 팀워크를 해치고 감독에게 반항하는 선수였던가요?? 물병을 던진 스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런 과정을 만들어낸 감독도 분명 문제가 있고, 퇴출에 감정적인 요인이 배제되었다고 생각 안할 수는 없습니다...
돈을주고 영입한 이방인에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까? 스팀스마 말고 전창진과 같이 지낸 용병들은 모두 견뎌냈습니다. 근데 스팀스마만 이런글이 나올정도면 그선수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여?
동부에서 오코사나 다른 용병들에 비해 스팀스마는 프로경력이 전무합니다.. 어느정도 그런부분에 대한 배려도 필요했죠
전감독이 데리고 있던 용병중에 잭슨이나 화이트도 루키들이었습니다. 전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팀웍과 인성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문제점이 노출 됐다면 실력보다 앞서 퇴출감 인건 분명합니다. 뭐 그렇다고 스팀스마가 레더 정도의 팀 비중도 아니고 퇴출 못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감독의 지시에 물병을 집어던지는게 작은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확실히 자신할수있나요? 팀워크나 인성이 문제가 되서인지 위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스팀은 sk에서도 팀워크나 인성이 문제되던 선수가 아니었죠 성실함을 인정받았지, 감독이 모질게 다그쳐서 물병던지게 한 부분은 생각안하나요
전감독 연습때 다그치는거 보셨나요? 스팀스마 뿐 아니라 고참인 조동현한테도 경기중에 호통치십니다. 박태양은 맨날 갈굼 먹어요. 다른 선수들은 바보인가요? 감정적인 문제였다면 오코사 처럼 트레이드 카드론 왜 안썼을까요? 일본 전훈때부터 상대팀 용병(레지 오코사였습니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모습부터 연습경기에서 라샤드 벨에게도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낸 모습은 안보시고 오로지 물병사건만 보시니 답답하네요.
이미 kbl에서 한시즌 치른 선수인데 '내가 생각했던 기량의 선수가 아니다'하고 퇴출하는것도 좀 우스운거죠.
싱글턴/그래서 교체된게 리틀인가요...ㅎㅎㅎ참.. 리틀은 다른게 더있던가요? 애초에 2순위로 스팀을 뽑을 때에도 논란은 있어왔고 그래서 결국 최종 결정되서 데려온게 더나은 리틀인가요? 재퍼슨이 제몫을 하는 상황에서 백업으로도 스팀은 충분히 리틀보다는 낫습니다. 그리고, 전감독 선수들 호통하는것은 유명하죠.. 그점을 모른다는게 아니라 선수 스타일에 맞는 지도가 있어야지요.. 프로경험이 부족하고 내성적인 선수는 거기에 맞는 지도가 있어야 그 논란의 2순위를 스팀으로 결정하고도 책임을 지는거죠 이건뭐, 책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감정을 배제하고 순순하게 실력으로 리틀로 결정??? 그저 답답합니다
선수가 감독과 팀에 맞춰야지 감독이 선수에게 맞춘다는건 말이 안되지요. 그리고, 스팀스마를 감정적으로 대했는지 안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는데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요.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설사 그렇더라도 감독에게 물병을 던졌다면 퇴출되는게 맞습니다. 한시즌을 보냈더라도 다음 시즌 삽드는 선수가 꽤 있습니다. 마인드 문제지요. 대표적으로 레지오코사가 있구요.
감독에게 물병을 던졌으면 난리가 났겠죠...그냥 바닥에 던졌다고 합니다.그리고 첫시즌 잘하고 두번째 시즌에서 말아 먹는 선수는 많았지만 스팀스마처럼 어느정도 검증된 선수가 시즌전 팀훈련.연습경기후 기량미달로 판정이 되어 퇴출된 경우는 없었죠.사실 저번시즌 오코사도 시즌전 살짝 위험하기는 했습니다만...
물병을 코앞에서 던진것도 아니고... 벤치에 들어와서 꾸중듣고 벤치 구석에 가서 던졌다는 것 같은데요 -_-;;ㅋ
스팀스마가 충분히 리틀보다 낳다구요? 스팀스마의 전지훈련 컨디션이나 연습경기 컨디션을 보셨습니까? 지난 시즌 수준에 택도 없을 정도던데요. 스팀스마의 최근 기량이 리틀보다 압도적이라면 왜 트레이드가 아닌 퇴출이라는 카드를 꺼냈을까요? 아무리 감정적으로 마찰이 생겨서 '저 xx 맘에 안들어'라고 생각해도 실력이 있다면 트레이드 카드로 써야되는게 1차적인 대응 아닌가요?
보통 시즌 직전에 트레이드를 하지는 않죠.
시범경기기간은 팀플레이를 맞추어가고 선수개인의 컨디션을 만들어가는 단계입니다...지난 시즌 스팀은 sk에서 성실성이나 수비 등 충분히 인정받은 선수였죠...반면에 리틀은요...태업성 플레이에 고의성파울, 기름손이라는 별명, 부족한 공격력...도대체가 어딜봐서 스팀 대신 리틀이 오는 건가요...그리고, 트레이드를 시즌시작도 전에 하기도 어렵죠.. 뚜껑을 열어봐서 비교와 실익을 따지는 과정이 있어야 가능한거고, 결과적으로 스팀 퇴출과 리틀의 영입은 감독 개인의 감정적으로 밖에 판단할 수 없는 겁니다.
다들 밝혀진 사실이 아니고 추측에 의해서 댓글 달고 있는데요. 아직 시즌 막바지에 이른것도 아니고, 그냥 전창진감독이 싫으면 싫다고 합시다. 스팀스마나 리틀 핑계 대지 말구요. 전창진 감독 특성이 아니다 싶으면 시즌 전이라도 선수 바꾸는건 이전에도 있었던 거구요. 만약 케이티가 올해도 꼴지 한다면 그때 욕합시다. 아직 시즌 시작도 안했는데 너무 앞서 가네요.
작년에도 시즌 중간에 서장훈 선수 트레이드 했을때 케이씨씨 팬들 포함해서 그렇게들 난리 치더니 결국 허재감독은 우승을 했습니다. 허재감독이 선수들 보듬고 좋은 말 해주던 감독이던가요? 선수들도 스타일이 있지만 감독도 스타일이 있는 거지요. 동부 팬이긴 하지만 좋은 성적 내던 전창진 감독이 이전의 감독들(덕장이라고 추앙받았지만 성적은 바닥을 기던)보다 훨씬 좋습니다. 조금 더 지켜봅시다. 시즌 3라운드 지나고, 꼴지하면 그때 스팀스마 퇴출한거 욕해도 늦지는 않지요. 단, 감독이 개인적으로 싫다면 지금 욕해도 상관은 없긴 합니다. 대신 성적이나 팀 이야기는 하지 말구요.
칼라피플/ 조금 어이가 없네요 감독이 개인적으로 싫어서 이러는줄 아십니까?? 전창진이 싫다는게 아니라 이번 선수 바꾼 경우가 아니라는 거죠. 성적으로 결국 평가받는 것은 나중 얘기이고, 이 댓글중에 누가 성적이나 팀이야기를 했나요..스팀관련해서 리틀온 것은 짚고 넘어갈 얘기입니다. 그리고, 물병건은 스팀이 전감독에게 모질게 얘기를 들었고 벤치구석으로 가서 바닥에 물병을 던진거죠...그후에 퇴출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추측으로만 몰고갈 얘기는 아니죠.
국내 선수가 감독의 꾸지람을 받고서 감독이 보는데서 물병 집어던져도 용서가 되던가요? 스팀스마 보내고 리틀 데려온건 스팀스마가 리틀보다 좋다고 생각하는 팬들 입장에서 아쉬운건 분명하지만, 그게 감독이 욕먹을 정도의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그 사건을 이유로 해서 성적이 나쁘다면 당연히 욕먹어야죠. 하지만 아직 시즌 시작도 안한 상태이고, 외국인 선수 바꾼게 성공인지 실패인지 모르니 단순히 스팀스마를 보내고 리틀을 데려왔다고 해서 욕먹을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난시즌에 스팀스마가 더 성실하고 잘했다구요? 그건 지난 시즌의 일이구요.
감독이 자기 재량에 따라서 선수단 구성하는건 순수한 감독만의 권한 아니던가요? 설사 감정적으로 대했다고 하더라도 선수가 자신의 지시를 받아들이지 않고 서로간에 감정적인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다른 선수들이나 팀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바꾸는게 맞습니다. 그게 전감독의 스타일이구요. 물론 어떤 감독은 잘 타이르고 얼러서 안고 갈수도 있겠지요. 그건 또 그 감독의 스타일입니다. 전감독만 시즌전에 교체한것도 아니구요. 왜 다른 감독보다 더 욕먹어야 하는지 납득을 시켜주세요.
양우섭 선수 엄청난 부상을 당했나 보네요. 시즌을 못뛰다니.. 십자인대가 끊어졌나 ..ㅜ 아쉽네요
레이업때 김승현이 파울하는 바람에 베이스 라인으로 꼬꾸러졌는데 십자인대 파열됐습니다. 시즌 아웃이지만 병역 면제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 해봅니다.
아, 십자인대 파열이군요. 과연 재활 후 에 그 점프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ㅜ
딕슨 기대되네요!! ^^*
전창진 감독이면 ..용병도 수도 없이 만나봤을뿐더러 이런 저런 상황을 다 겪어 봣을겁니다. 감독으로서의 역활도잘 알고 계실꺼구요..감정적으로만으로는 퇴출 시키지 않았을거라고 보네요..
일단 다른 국내선수들까지 사기가 저하될 정도라면 버리고 가는게 낫죠. 전감독의 고육지책을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과거 동부가 KTF전에 너무 잘했고, 서로 퇴장시비까지 갔던 경기들 탓에 전감독을 매우 싫어했지만, 지금은 아군의 선봉장이니...힘을 실어주렵니다.
KT는 사실상 용병2순위 라는 픽으로 스팀스마를 픽하는거 자체가 판단착오 입니다...사마키정도만 뽑았아도 참...스팀스마선수는 1라후반이나 2라운드에 뽑아야 제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