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월 중 업무때문에 싱가포르에 가게 되었습니다.
몇일동안 일을 빡시게 하고
주말에 2일 정도 제 개인 시간을 사용할수 있게 출장계획이 나왔습니다.
보통 이런경우 신나고 두근거려야 하는데 왠지모르게 부담만 많이 생겼습니다.
왜 그런지 생각하보니
1. 싱가포르의 비싼 물가
2. 도시국가라 어짜피 부산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3. 혼자 돌아다니느라 재미가 없으면 궁상일수도
정도가 될것 같아요.
제가 싱가폴에 처음 가봐서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 일수도 있으니
싱가포르에 대해 정통하신 비스게분의 조언이 전적으로 필요합니다.
제가 일단 잡은 계획은 보타닉가든 구경과 싱가폴칠리크랩 먹방 정도에요.
혹시 구경할 만한 곳이나 꼭 먹어봐야 하는 맛집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숙소는 이비스 싱가포르 온 벤쿨렌 입니다.
비스게 지식인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카야토스트도 한번 드셔보세요~
아 맞다. 카야토스트가 싱가포르꺼죠?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아시는 맛집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타이론힐 다녀온 지 10년이 넘어서 아는 맛집은 없습니다^^;;
야쿤카야토스트와 토스트박스가 유명한 곳이긴 합니다.
저는 리버크루즈, 슈퍼트리쇼가 좋았습니다.
리버크루즈 가자마자 꼭 해보라는 이야기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타이론힐 리버크루즈는 7시 이후 타셔야 이쁩니다. 클락키는 네온사인이 쫙 켜져야 빛을 발하는 동네라서요.
@Jin - Hyun 시간까지!! 너무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꼭 저녁때 타볼께요!!
제가 싱가포르를 출장으로 많이 다녀봐서 몇가지 써봅니다.
1.주말 2일이면 센토사 섬이나 싱가포로 동물원 다녀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한번은 다녀올 만 합니다.)
2. 혼자 다니시면 사실 싱가포르는 크게 재밌는게 없는 곳입니다. 보통 여자분들은 마리나베이 앞에서 사진 찍고 강가 근처에서 맥주 먹고 하더라구요.
3. 칠리크랩은 점보시푸드 가세요. (지점은 많아요)
4. 바쿠테도 한국 갈비탕이랑 비슷한 음식인데 먹을만해요.
가시면 거리에 송파(SONGFA) 라는 간판 많이 보이실겁니다.국물은 무한리필이고 가시면 동파육도 꼭 드셔보세요.
와~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동파육 너무 좋아하는데 송파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에 MBS 올라가서 노을+야경 꼭 보세요
mbs면 카지노 있는 곳 말인가요?
노을 +야경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딱 그상황이었는데(2일) 고민끝에 고른건 덕투어(수륙양용차 투어), 가든스 바이더베이(플라워 돔), 슈퍼트리쇼, 리버크루즈, 보타닉가든 이었는데 큰 기대 없으시면 나쁘진 않았어요. 센토사 섬 빼건 싱가폴이 워낙 노잼도시라.
아하~! 덕투어 들어봤습니다. 고민해보겠습니다.
문제는 싱가폴이 노잼도시라는데 다시한번 좌절합니다. ㅎㅎㅎ
일단 카지노에서 가진돈을 두배로 불리....아..아닙니다...센토사 가시면 루지는 한번쯤 타보셔도 잼있더라구요 머라이온하고 인증샷도 찍으시고요~
카지노 두배 체크!!! :)
센토사 한번 구경해봐야겠어요. 이야기 주신 루지는 꼭 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