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패스를 쓰고 있는데 펠월드가 뜨더군요. 설치하고 실행하니 엑스박스 라이브에 연결할 수 없다고합니다.
그래서 다른것도 그런지 보려고 노맨즈 스카이를 깔아보았어요. 연결이 잘되더군요.
조금 플레이해보고 펠월드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해가 뜨고 출근 6시간 남음..(오후 출근)
플레이 한거라고는 처음 시작해서(생존난이도) 함선 수리하는 과정인데 튜터리얼 똑바로 안따라하다가
튜터리얼 전달력이 별로 였던 게지. 길을 잃었습니다.. 중요지점 등을 띄우는 UI 수리안하고 하다가..
최소 한시간은 헤맨듯 하네요. 이놈의 생존 모드는 코난엑자일 맹키로 가만히 서있어도 시간 지나면 걍
죽고 폭풍이라도 오면 더빨리 죽고해서 계속 자원을 캐면서 움직여야 하는데 함선으로 돌아가는 표지도
없는 상태에서 길을 잃고 500미터 가면 되는 길을 25킬로 넘게 걸었던것 같습니다.. 걷기 업적 3개 달성!
그러나 그 와중에 죽지않고 함선을 찾고 정말 오랜만에 육성으로 "오!" 하고 함성을 질렀네요.
그렇게 감격의 무사 생환을 하고 엑소슈트 수리하고 이제 길도 잘 찾으면서 잠시후 사망.. !?
모든 자원 잃어버리고 이동 불가상태 되어버려서 플레이 파일 삭제행.. ㅠㅠ
2차 플레이에서는 산소를 찾지 못해 헤매다 미소를 띄며 겜종..
이런! 개똥망 쓰레기게임! 이라고 해야겠으나 왠지 두근두근하고 긴장되고 진짜 첨보는 행성에서 길을 잃은
공포감도 들었네요. 오로지 한거라고는 자원채집하고! 수리하고! 뒤지고! 밖에 한게 없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결론은 재미있었어요. 오늘 퇴근하고 함선을 수리해 이 지긋지긋한 장소를 뜰 생각에 몹시 기다려집니다.
몹 한마리 안잡고 엔피시 하나 안만났는데 이런 느낌이 드는건 아마도 탐험, 생존이라는 나의 최애 감성을
자극하는 만듬세가 좋은 게임이어서 인것 같습니다!
결론은..
https://www.youtube.com/shorts/d_VU3AZSlLc
첫댓글 노맨즈 스카이 정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행성들이 조금 흠이라면 흠이지만, 땅파보는거, 돌아다니는거, 워프하는거, 이런게 다 재밌어요 ㅋㅋ
노맨즈 처음 발매되었을땐 똥망이었다가 업데이트가 비교적 잘 되어서
할만한 게임은 됩니다.
어제 다시 하다가 얼마 못하고 껏는데 함선 수리하고 다른 행성으로 가봤는데 뭔 놈의 행성에 산소가 없어.. 산소를 파는애도 없어..
곧 죽을게 보여서 일단 종료.. 생존 난이도라도 솔찍히 산소는 좀 줘라.. 못해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