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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이런저런 미국 이야기 - 11 (교육)
이겨달라#4 추천 1 조회 946 24.01.30 06:5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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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30 07:23

    첫댓글 올려주시는 미국 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가서 살고 싶은데 용기가 쉬이 나지 않네요~ 기회가 와도 준비를 안 하면 못 잡을텐데 그저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24.01.30 07:58

    사실 제 시리즈의 포인트는 “한국이좋다”입니다. 이방인으로써 사는게 마냥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 24.01.30 07:37

    시리즈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그렇게 모범생도 아니고 성적이 상위권도 아니었는데
    미국의 초중고 교육보면서 항상 생각했던게
    "내가 중고등학교 때 미국에 왔으면 이 학교 성적 씹어먹었을 것 같다" 였습니다.
    학교에서 수학이 아니고 산수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특이했던게 지금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인데
    학교에 경찰이 있더라고요.
    학교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쪽에 101호가 경찰이 거주하는 곳이더군요.

    저와 와이프는 한국에서 80-9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세대라서
    오로지 대학 입시만을 위한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는데
    미국에서 아이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아 나도 여기서 학교다녀보고 싶다"생각이 들 정도로
    시설이 좋더라고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작성자 24.01.30 07:57

    다들 한국학생들 처럼 공부하면 다 하버드 가죠 ㅋㅋㅋ

  • 24.01.30 08:28

    그런데 대학교에서는 미국애들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한다고 하던데 맞겠죠?
    학교다닐때 교수들이 하도 그런걸로 갈궈대서 궁금하네요.

  • 작성자 24.01.30 08:32

    이것도 케바케인데 보통 이과쪽이 공부를 많이 하긴합니다.

  • 24.01.30 08:34

    @이겨달라#4 공대나왔습니다 ㅎㅎ
    "미국가서 보면 다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데 여러분들 하는거 보면 실망스럽습니다..."
    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양반이 있었습니다.
    틀린말은 아니긴 하네요 ㅎㅎ

  • 24.01.30 08:36

    감사합니다. 매번 흥미롭고 재밌네요.

  • 24.01.30 08:51

    체육을 그렇게들 시켜서 그런가 대학에서 밤새 술 마시고 1교시 8시에 출석하는거 보면 경이로운 느낌 ㅋㅋㅋ

  • 24.01.30 10:34

    이번 글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다르네요 우리나라와는.
    1. SAT는 이를테면 토익처럼 여러 번 시험치고 젤 좋은 걸로 고르면 된다.
    2. 조금만 공부해도 상위권이 될 수는 있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일종의 인종 쿼터? 같은게 있어서 동양인 기준으로 대학입시가 만만한 것은 아니다.
    3. 어린 학생들이 인종간에 두루두루 친해지는 현실은 존재하기 어렵다.

    바쁘시겠지만 그냥 궁금해서 또 질문드립니다.
    재수는 없다. -> 그렇다면 뒤늦은 나이에 더 좋은 대학을 가려고 만회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작성자 24.01.30 10:56

    보통은 대학교때 더 좋은학교로 편입 하는 케이스가 있고요. 뒤늦은 나이가 어느정도를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학부 나와서 좋은 대학원을 가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자기 점수보다 낮은 대학교가서 상위1프로 먹고 의대나 치대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24.01.30 10:58

    @이겨달라#4 그런 경로가 되는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24.01.30 20:18

    저랑 같은 해에 미국 필라로 유학간 중학교 동창이 있는데 유펜에서 수석졸업하고 하버드 로스쿨 가더군요.. 나도 그 친구처럼 유학 생활을 했었어야 하는데 크흡 ㅠㅠ

  • 24.01.31 03:23

    제 주변 지인들은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고등학교 졸업 후 그냥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가서 거기서 톱 먹고 장학금 받아서 편입 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이미 대학 과정이나 AP 클라스를 들어서 조금 더 수월하게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요. 제일 중요한 건 그냥 성적만 좋다고 좋은(한국 사람 기준) 대학교 가기가 쉽진 않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다니면서 그냥 학교만 다니면서 수업만 들은 친구들 보다 사회활동이나 방학 때 마다 인턴/알바 한 친구들이 나중에 직장 찾을 때도 어드밴티지가 있고요. 여름 방학마다 한국가서 놀던 친구들이 나중에 대학교 졸업하고 나중에 취업할 때 후회하더군요. 같이 면접 보러 온 미국 애들은 방학때마다 알바/인턴, 사회활동 등등 참여를 해서 그런 부분을 더 가치 있게 여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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