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난 23일부터 몇몇 지하철역사에서 오프라인으로 파는 기후교통카드인데 지하철역 편의점 거의가 다 매진이더군요.. ㅠㅠ</p><p> </p><p>그래서 오늘 저녁까지 굶고 어떻게든 사온다는 각오로 집 앞의 편의점을 찾았는데..</p><p>운좋게 기후동행카드가 마침 발주되어 들어와서 2개 사왔습니다..^^;</p><p>동생꺼와 제가 쓸 카드 하나씩 해서 사왔는데 득템까지는 아니어도.. 비교적 쉽게 구했네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941fb3f8028eca2da07c2dc5041fdee8c34767e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941fb3f8028eca2da07c2dc5041fdee8c34767e8" data-origin-width="1534" data-origin-height="3289"></div><p>실물 카드 가격은 3000원입니다..</p><p>오프라인 카드를 안사신다면 온라인 T머니에서 등록해서 사용하면 된다는데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만 되서 아이폰 유저들은 오프라인 카드가 필요하죠..</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4f196832e3daf0d5c0e57ae18c33b7a65d92489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4f196832e3daf0d5c0e57ae18c33b7a65d924898" data-origin-width="3482" data-origin-height="1828"></div><p>집은 발산역/양천향교역이고.. 직장이 고덕역이라 그간 교통비로 하루에 4천원을 썼는데 기후동행카드를 쓰면 만오천원 이상은 아낄수 있어서 2월에도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미리 사놨습니다.. ㅎㅎ</p><p>버스+지하철 무제한 이용은 62000원을 충전해야 하고 3000원을 더 내면 따릉이까지 30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p><p> </p><p>비스게님들께서도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조만간 모두 다 손에 쥐시기를 바라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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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자체로 보면 좋은 정책으로 보이긴 하는데 이 정책으로 발생하는 운송비 적자를 서울시가 100% 보전하는게 아닌 운송회사와 50:50 하니 과연 좋기만한 정책인가 싶습니다. 계속해서 운송회사들의 적자가 문제가 되어 기본요금을 계속 올렸는데 이러면 운송회사들의 적자는 요금 올리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KGarnett시민들이 좋아하기만 할 정책은 누구나 낼 수 있지만 그걸 실제로 시행했을때의 예산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고려해야 하기에 좋아보이는 정책이라고 무조건 시행할 수가 없죠.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오세훈은 그런걸 고려할 인물이 아니라 이걸 무조건 좋게만 보기 어렵네요. 이것도 서울시가 적자를 100% 보전한다면 모르겠지만 50%를 운송회사에 전가하고 정책실행에 따른 인기는 전부 본인의 차기 정치행보에 가져가려는 발상이라 생각해서 더 그렇고요.
첫댓글 좋은 취지긴 한데 서울, 경기, 인천 잘 의논해서 합쳐서 했었으면 좋았을텐데요...ㅜㅠ
이러고 지하철 요금 올리게 되면 경기, 인천 시민들 올린 요금으로 서울시민들만 혜택 보는 꼴이 될지도...
제도는 좋은데 경기도민들과 인천시민들도 혜택을 받으면 더 효과를 볼텐데 서울시만 하는게 아쉽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서울시민만 혜택보고 경기-인천에 사시는 분들은 혜택을 못받아서요.. ㅠㅠ
이거 분명 적자 날텐데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교통비를 못해도 1만 5천원 이상부터 3만원 정도까지 아낄수 있지만 적자가 예상되서 금액 올리면 말나올거 같네요.. 일단 6월까지 시범운영한다는데 지켜봐야죠..
적자날거 감수하고라도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좀 타라고 만든 카드죠. 그래서 이름이 기후동행카드입니당~
@E.Fournier 지하철 정기권을 끊으면 30일/60회 사용인데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게 아침에 귀찮은데 기후동행카드면 조조할인 여부에 상관없이 버스타고 발산역까지 가서 고덕역까지 가면 되니 아침에 걸을 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좋네요.. ㅎㅎ
@KGarnett 진짜 글로만봐도 맨날 놀랍니다 ㅋㅋㅋ 끝에서 끝이라니 와
@호나섹 장 6년 반을 이렇게 출근하다보니 10정거장이 걸려도 얼마 안걸리는 느낌이에요.. ㅎㅎ
종로3가역이나 서대문역에 도착하면 이제 반이구나하죠..^^;
저는 오늘 모바일카드로 결제했어요! 날 따뜻해지면 자전거 출퇴근 할거니까 그때까지 잘 써야겠어요ㅎㅎ
오세훈 시장이 잘한 정책이라 생각하는데 경기도민과 인천시민들도 같이 이용한다면 좋을거 같아요..
신분당선이 안되어 저한텐 별 메리트가 없어 아쉽습니다..
신분당선이 되면 교통비를 많이 아낄텐데 예전에 아프리카TV 촬영하고 판교역에서 집에 갈때 비용이 3100원인가 찍히더군요.. ㅠㅠ 신분당선이 빠르긴한데 민자사업으로 하느라 비용이 꽤 나가더라고요..
@KGarnett 너무너무 비싸요 ㅋㅋㅋ 진짜 ㅎㄷㄷ한 가격입니다 ㅠㅠ
@SantaBarbara 빠른만큼 비용도 비싼데 1달 요금만 최소 6만원은 들거 같네요.. ㅠㅠ
정착만 잘되면 진짜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세금은 이런데 쓰라고 있는거죠
6월까지 시범운영한다는데 30일간 지하철/버스를 횟수 제한없이 탈 수 있어서 좋을거 같아요..
지하철 정기권만 있으면 버스를 못탔는데 지하철-버스 둘 다 이용하니 많이 걸을 필요가 없어졌죠..
오세훈 대선후보 가려고 이것저것 열심히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시민들에게는 좋은 정책인듯합니다.
잘 정착되어 경기도민이나 인천시민..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혜택을 본다면 업적 하나 남길거 같네요..
저도어제 핸드폰에 티머니를깔았네요^^핸드폰만 단말기에 대면된다는데 혹시나 안될까봐 조마조마 ㅋㅋ
저는 만약 스마트폰 배터리가 나가면 안찍히고 티머니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도 오류나서 안먹히는 경우도 있어서 실물카드로 샀네요..^^;
이거 자체로 보면 좋은 정책으로 보이긴 하는데 이 정책으로 발생하는 운송비 적자를 서울시가 100% 보전하는게 아닌 운송회사와 50:50 하니 과연 좋기만한 정책인가 싶습니다. 계속해서 운송회사들의 적자가 문제가 되어 기본요금을 계속 올렸는데 이러면 운송회사들의 적자는 요금 올리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정책은 좋은데 나중에 적자 문제가 나면 비용올리고 사용자들은 불만 제기할텐데 그게 문제이긴하죠.. ㅠㅠ
@KGarnett 시민들이 좋아하기만 할 정책은 누구나 낼 수 있지만 그걸 실제로 시행했을때의 예산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고려해야 하기에 좋아보이는 정책이라고 무조건 시행할 수가 없죠.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오세훈은 그런걸 고려할 인물이 아니라 이걸 무조건 좋게만 보기 어렵네요.
이것도 서울시가 적자를 100% 보전한다면 모르겠지만 50%를 운송회사에 전가하고 정책실행에 따른 인기는 전부 본인의 차기 정치행보에 가져가려는 발상이라 생각해서 더 그렇고요.
@Georges 정책은 좋으나 이거때문에 운수회사나 서울메트로에 적자가 누적되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텐데 서울시가 100% 적자를 책임지지 않겠죠.. 서울시장이 국민의힘인데 차기 지방선거와 관련된다면 서울시 잘못으로만 몰아가지는 않을거라서요.. 아직도 나라빚이 많은데 기후동행카드때문에 서울시나 운수회사/서울메트로 적자가 쌓이면 나중에 공론화될텐데 그게 걱정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