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貧與賤 人之所惡者也 빈여천 인지소오자야: 가난하고 천함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부귀빈천(富貴貧賤)’에 대한 철학이 간결하게 표현된 묵서가 경매에 나왔다.
24.5×19cm 크기로 추정가는 1억~2억원이다.
1910년 3월 감옥에서 순국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쓴 글씨"라며 "그 동안 공개된 유묵들에는 약지가 잘린 손바닥 전체가 찍혀 있으나 무인(拇印·엄지손가락 지문)이 찍힌 유묵"이라고 밝혔다.
이 사진엽서는 '범죄자 안중근'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발행되었으나
그 의도와 달리, 안 의사의 사상을 숭모하는 이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졌고
이에 일제는 사진과 엽서 발매를 금지하고 압수했다고 알려져있다.
http://v.media.daum.net/v/20180520105634267#none
첫댓글 돈으로 가칠 매길수없죠..ㅠㅠ
약지가 잘려져 있네요. 혈서쓰시기 위해 끊으신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