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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진심은 통한다. - 학생을 대하는 태도
구리구리쫑쫑 추천 1 조회 1,528 24.02.01 17:1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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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1 17:21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학창시절 생각해봐도 그렇죠. 체벌하고 욕하는 선생님인데도 하나도 밉지않고 오히려 존경 받고 사랑받는 선생님 꽤 계셨습니다. 진심은 결국 통하죠. 물론 안통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통하는 경우 보단 통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믿고 살고 있어요. 사람에 대한 믿음없이 어떻게 세상을 살겠어요.

  • 24.02.01 17:25

    하나하나 곰감되고 귀감되는 글입니다. 이런 글 감사합니다. 같은 교직에 있으면서 조금 더 기운 내 봅니다.
    저도 비슷한 관점에 교내에서 비슷한 역할과 사례를 겪고 있어서 어느정도 가늠됩니다만 오늘 쫑쫑님 글 보고 새학기 마음가짐을 다시 다져봅니다.

  • 24.02.01 17:3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세상엔 정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ㅡㅡ;; 구리구리님 같은 교사님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봅니다 ㅎㅎ

  • 24.02.01 17:46

    적어도 아직 학생 때는 진심이 통한다고 믿습니다.
    그들이 진심을 하찮게 여기지 않도록 좋은 선생님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24.02.01 17:51

    맨날 깔아 뭉게고 누가 어쨌네 저쨌네 키보드 워리어 글만 읽다가 간만에 진정성 느껴지는 글 이었습니다! 계속 그대로 지내주시길~

  • 24.02.01 18:56

    구리님 같은 선생님만 있다면
    나라가 지금 꼴은 아니겠지요.
    나쁜 교사는 나쁜 사람과 같은 비율 아니겠습니까

  • 24.02.01 20:47

    그래도 글을 읽으니 같은 교사로서 걱정이 됩니다. 굉장히 훌륭한 교사인 형이 있었는데 말도 안되는 민원으로 무혐의가 나왔음에도 결국 인사조치 되었거든요. 그 기간동안 피폐함이 보기 힘들정도였습니다.
    30명중 29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내편이여도 한명의 학부모만 앙심을 품으면 조사과정과 소송과정에서 엄청나게 괴로워지더라구요.

  • 24.02.01 19:09

    좋은 교사분으로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2.01 19:32

    올려주신 글 읽는내내 정말 대단하시고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오네요
    제가 교사는 아니지만 배울점이 많은 글 같습니다

  • 24.02.01 20:13

    나중에 저희 아들들이 커서 꼭 구리님에게 배우게 되면 너무 좋겠습니다.

  • 24.02.01 20:26

    정년 꼭 다 채우시고 퇴직하시기 전에 심회 정리하는 글도 꼭 올려주세요 제가 20년전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란 제목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2.01 20:25

    읽는내내 어렸을때 생각나면서
    참 감사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드려요

  • 24.02.01 20:35

    읽는 내내 정말 좋은 선생님이시구 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다 큰 성인보다 학생들이 더 진실되구나 라고 느끼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2.01 20:55

    아이고
    제가 칭찬받으려고 올린 글도 아닌데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매년 학생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으로 살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해도 통하길 바래봅니다.

  • 24.02.01 23:36

    애들과는 늘 진심으로 통하지만, 진상 학부모는 그 진심을 진심으로 느끼지 않을 수 있더라고요. 요즘은 우스개소리로 '내 정년은 내가 결정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늘 매년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지만, 자동차 사고처럼 이상한 학부모 만나면 그냥 그 1년은 각오해야 되는겁니다. 내가 운전 똑바로 한다고 사고 안나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현재 다수의 선생님들은 벌벌대는게 아니에요. 그냥 다 내려놓은거에요. 사고만 안나게 하는거죠. 이게 참 교육인진... 모르겠지만요.

  • 24.02.01 23:36

    그래서 구리구리님은 어느 초등학교 이십니까? 우리애 올해 초등학교 입학인데 좋은선생님 만나는 것도 복인 것 같습니다. 5살때 어린이집 선생님이 정말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보여서 학부모입장에선 너무 좋았거든요. 구리구리님 제자들이 부럽습니다 ㅎㅎ

  • 24.02.02 11:34

    맞습니다. 다소 막말을 하더라도 진심인 분은 알 수 있게 되더라고요.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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