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유럽시장에 진입하면서 국내 바이오산업이 비로소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미국 머크(MSD)의 경구용 치료제 등장 이후 주춤했던 셀트리온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럽의약품청(EMA)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와 미국 제약사 로슈·리제네론의 '로나프레베'가 유럽연합(EU)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렉키로나는 유럽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최초의 항체 신약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렉키로나는 첫 정식 허가를 받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에 이어 유럽 내 두 번째 코로나19 치료제이기도 하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한 머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아직 유럽과 미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현재 FDA와 EMA의 사용승인 심사가 진행 중이다.
반면 렉키로나는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난 12일 발표 기준 국내 129개 병원의 환자 2만2,587명에게 투여됐다. 그간 사망 등 중대한 이상사례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
형태가 다른 치료제와 효능을 직접 비교하긴 어렵지만 코로나19 환자 입장에서 가격과 복용 편의성은 따져 볼 수 있다. EMA가 승인한 렉키로나의 적응증 대상은 코로나19로 확진된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다. 정맥주사로 60분간 한 차례 투여하는데 4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머크와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는 주사에 비해 복용 편의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5일가량 복용하고 비용은 8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첫댓글머크의 경구용 치료제 등장에 위축됐던 셀트리온은 EMA의 렉키로나 승인으로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까다로운 유럽 시장 입성은 치료제 확보가 시급한 개발도상국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보증수표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에도 한 발 가까워진 것으로 볼 수 있다. -----------------------------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은 물론 개도국에게도 수출되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 등장에 위축됐던 셀트리온은 EMA의 렉키로나 승인으로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까다로운 유럽 시장 입성은 치료제 확보가 시급한 개발도상국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보증수표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에도 한 발 가까워진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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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은 물론 개도국에게도
수출되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미국,호주,이스라엘 등 자본주의 국가는 물론
중국,쿠바 사회주의 나라들도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군요.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어린이들은 중증전이율이 낮으니
백신보다 치료 중심으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어린이들이 전파 매개체가
될까봐 각 나라들이 저렇게
백신접종으로 대응할까요?
@노미트리 그럼 코로나19는
독감같은 사기는 아닌것이 되나요?
북한을 포함 사회주의 나라들이
자체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니...
@노미트리
저는 보건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번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즉, 자동화,디지털화,무인화...
산업으로 진입이 10년이상 단축되고...
그로 인한 일자리 축소, 노동시장의
재편, 빈부격차의 심화의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노인문제,청년문제,실업문제,빈곤문제가 고질적인 국가문제로 급격히 대두될 것이며...
이 문제는 세상의 새로운 질서를
태동시키거나, 새로운 파격의 시도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미트리
만일 정말 그런다면 각국에서
세계혁명이 일어나겠죠~^^
고맙습니다
질병청 입장은
치료제가 나와도
백신이 효과가 없어도
항체가 생겨도
부작용이 심해도
심지어는 코로나가 없어져도
백신은 맞아야 한다는 스탠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