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teamblind.com/kr/post/%EB%82%B4%EA%B0%80-%EC%83%9D%EA%B0%81%ED%95%98%EB%8A%94-%EC%B5%9C%EA%B3%A0%EC%9D%98-%ED%9A%A8%EB%8F%84%EB%8A%94-%EC%B6%9C%EC%82%B0%EC%9D%B8%EB%93%AF-1NvqtmDc
육아: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효도는 출산인듯....
어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아버지 혼자서 우리 세자매 키워주셨는데밖에서 엄마 없이 자란거에 대해서 손가락질 받을가봐 항상 강해야한다면서 절대 오냐오냐 없이 매도 들고 엄하게 키우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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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아버지 혼자서 우리 세자매 키워주셨는데밖에서 엄마 없이 자란거에 대해서 손가락질 받을가봐 항상 강해야한다면서 절대 오냐오냐 없이 매도 들고 엄하게 키우셨어솔직히 남자 혼자서 그렇게 딸 셋 키우는게 정말정말 쉬운일 아니란거 나도 알어...그래서 항상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러웠지언니들과 달리 난 대학 졸업하자마자 오래사귄 남친이랑 바로 결혼했는데그당시 남친 인사드리러 왔을때도 남친네 배경이나 가족관계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고 그냥 진수성찬으로 밥 해주시고 집근처 드라이브며 엄청 잘해주셨어나중에 아빠한테 왜 남친한테 아무것도 안물어봐?원래 모 호구조사 하잖어 했더니너가 자신있게 나한테 인사시켜주러 왔으면 아주 괜찮은 남자겠제 하셨는데... 그때 엄청 울었어 ㅠ출산하고나서 산후우울증 때문에 많이 힘들었거든?친정엄마가 없던게 살면서 별로 와닿지도 불편함도 없었는데출산하고 나니깐 추억도 없는 생모가 너무너무 사무치게 그립고 원망스러웠어그동안 시골에서 아부지가 농사하신 호박 등 이것저것 챙겨먹으라고 보내주셨는데이번에 애기 백일 다되가서 집에 놀러오셨거든근데 그렇게 엄했던 아부지가 ㅋㅋ혀짧은 소리 내시면서 애기한테 노래불러주시고 너무너무 이뻐해주시더라....저녁내내 애기한테서 눈을 못떼시고계속 옹알이 할때마다 엄청 환하게 웃으시면서 응답해주시고내가 그래서 아부지한테 아빠 이뿌재? 딸만 키우시다가 아들보시니깐 좋으시재? 했더니너어릴때 많이 닮았다 너무너무 이쁘구나하시는데 나또 눈물남 ㅠㅠㅠ그냥 너무너무 행복해보이는 투샷에물론 내가 사랑해서 낳은 자식이지만아부지가 저렇게 행복해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보니깐일찍 결혼해서 출산하길 잘했구나 생각들더라 ㅎㅎ아름다운 밤이다다들 굿밤 잘자!
출산이 효도면 난 불효녀 할래...
요즘 육아든 효도든 캐쉬빨인걸~? 하암~
네 많이 낳으세용 ‼️
하암~ 불효녀는 집에서 외롭게 혼자 여행다니고, 운동하고, 즐기면서 살게
글쿤요 행복하시길
감사합니다!!저대신 낳아주셔서~
아하
부모님 다 늙어서 관절아프신데 황혼육아나 시키지마세요
나도 대신 낳아주는 아내로 효도하고싶네ㅋㅋ
결혼은 저런 사람들이 하는 게 맞는 거 같긴해 다들 행복해보이네
효도 마니 하세용
나도 남편이 애낳아주면 좋겠다
솔직히 좆달린 것들 다 이렇게 생각함 지가 아프고 경력단절 되는 거 아니니까~~ 저사람은 자기 생살찢어지는 고통으로 낳았으니 뭐...
'최고의' 이것만 뺐어도 훈훈한댓글 눈물댓글만 가득했을듯 왜 굳이 비교급을..?
효도 많이 하셔용~~~!!!
평생 불효자로 살기로 했다 흑흑
불효 완
이 글 몇번씩 끌올되는거 보면서 그동안 생각한건데 저 글 작성자는 그동안 부모님한테 손주를 안겨드리는 것 말고는 변변한 효도 한 번 못해본거 같아ㅎ 참 다행이다! 나는 비혼이라 글쓴이처럼 내 자식으로 퉁치는 효도 말고 진짜 부모님을 위항 효도를 실천할 수 있어서^^!
몇몇 단어가 앵 스럽기는 해도 그래도 아버지가 좋은 분이네 행복하길~
돈이최고임
이런사람이 결혼하고 애 낳는 거지남일
울 아빠는 그래도 내가 행복한게 제일 좋대 ㅎㅎ
남의 행복에 함부로 말 안얹을래,, 저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갑자기 불효녀됨
많이 낳으세요~! 그래야 내 국민연금 내주지
내 생각엔 아님
222 이전에 올라온 친정어머니한테 황혼육아 다 맡기는것만봐도..
본인의 경험을 왜 일반화할까..우리 부모님한텐 내가 웬 느자구없는 한남한테 코 꿰여서 고생하느니 혼자 잘 사는 게 효도일듯
저게 효도면 ㅋㅋㅋ걍 불효녀할란다
저 사람의 행복일 순 있지 뭐... 근데 대체적으로는 더 나은 방식의 효도가 있어 본인의 삶에도 더 좋은 행복이 있을 수 있고
아기를 낳는 이유가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함인건 아기한테 미안한데
우리 아빠는 오늘도 한국엔 제대로된 2030대 남자 없다고 절대 만나지말라던데.. 엄마도 결혼하지말고 날 위해 살라고.. 요즘 부모님이 이런말할때마다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낌.. 10월에 또 해외여행 보내드리는데 매년 이렇게 효도해야겠네 ㅠ 나이 들기 전 어디 많이 다니셨음 좋겠어
진짜 모르겠다
많이낳아주셔요!!!
요즘 육아든 효도든 캐쉬빨인걸~? 하암~
네 많이 낳으세용 ‼️
하암~ 불효녀는 집에서 외롭게 혼자 여행다니고, 운동하고, 즐기면서 살게
글쿤요 행복하시길
감사합니다!!저대신 낳아주셔서~
아하
부모님 다 늙어서 관절아프신데 황혼육아나 시키지마세요
나도 대신 낳아주는 아내로 효도하고싶네ㅋㅋ
결혼은 저런 사람들이 하는 게 맞는 거 같긴해 다들 행복해보이네
효도 마니 하세용
나도 남편이 애낳아주면 좋겠다
솔직히 좆달린 것들 다 이렇게 생각함 지가 아프고 경력단절 되는 거 아니니까~~ 저사람은 자기 생살찢어지는 고통으로 낳았으니 뭐...
'최고의' 이것만 뺐어도 훈훈한댓글 눈물댓글만 가득했을듯 왜 굳이 비교급을..?
효도 많이 하셔용~~~!!!
평생 불효자로 살기로 했다 흑흑
불효 완
이 글 몇번씩 끌올되는거 보면서 그동안 생각한건데 저 글 작성자는 그동안 부모님한테 손주를 안겨드리는 것 말고는 변변한 효도 한 번 못해본거 같아ㅎ 참 다행이다! 나는 비혼이라 글쓴이처럼 내 자식으로 퉁치는 효도 말고 진짜 부모님을 위항 효도를 실천할 수 있어서^^!
몇몇 단어가 앵 스럽기는 해도 그래도 아버지가 좋은 분이네 행복하길~
돈이최고임
이런사람이 결혼하고 애 낳는 거지
남일
울 아빠는 그래도 내가 행복한게 제일 좋대 ㅎㅎ
남의 행복에 함부로 말 안얹을래,, 저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갑자기 불효녀됨
많이 낳으세요~! 그래야 내 국민연금 내주지
내 생각엔 아님
222 이전에 올라온 친정어머니한테 황혼육아 다 맡기는것만봐도..
본인의 경험을 왜 일반화할까..
우리 부모님한텐 내가 웬 느자구없는 한남한테 코 꿰여서 고생하느니 혼자 잘 사는 게 효도일듯
저게 효도면 ㅋㅋㅋ걍 불효녀할란다
저 사람의 행복일 순 있지 뭐... 근데 대체적으로는 더 나은 방식의 효도가 있어 본인의 삶에도 더 좋은 행복이 있을 수 있고
아기를 낳는 이유가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함인건 아기한테 미안한데
우리 아빠는 오늘도 한국엔 제대로된 2030대 남자 없다고 절대 만나지말라던데.. 엄마도 결혼하지말고 날 위해 살라고.. 요즘 부모님이 이런말할때마다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낌.. 10월에 또 해외여행 보내드리는데 매년 이렇게 효도해야겠네 ㅠ 나이 들기 전 어디 많이 다니셨음 좋겠어
진짜 모르겠다
많이낳아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