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때까지는 기득권 세력이 정보화 시대에 잘 대응하지 못했던 감이 있었는데 이후 어떻게 다뤄야할지를 알고 대응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오히려 국민들 다수가 기득권 의도대로 행동하고 있고 그것에 대해서 의문도 표시하시 않고 있는것 같네요. 그냥 자기네끼리만 치고받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기득권의 벽은 더 공고해졌고요.
1. 개인은 시스템 앞에서 대체로 무력한 것 맞습니다. 그러려고 시스템이라는 걸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 만든 거니까 당연한거죠. 하지만 그 시스템들도 개개인들의 분노에 바뀌기도 합니다.
2. 대중은 개돼지 라는 말이 맞는 말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현혹시키고 속이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대중을 개돼지로 보고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뿐이죠, 당연히 어렵지 않게 성공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현상을 받아들이는데 대부분 크게 고민하지 않아요. 대중이 개돼지 인게 아니라 대중을 개돼지로 보고 사기치는 인간들이 존재하는거죠. 의도적으로 현혹 시키고자 할 때 그 기술자의 실력이 뛰어나면 당하는게 당연한거지 그게 개돼지라서가 아닙니다.
3. 문화대혁명과 홍위병은 비웃을 일이 아닙니다. 언제나 홍위병 같은 이들은 등장할 가능성이 있죠. 다만,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문화대혁명까지 끌고 간 행위는 흔히 일어날 사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홍위병 같은 이들은 세대갈등이 심할 때 얼마든지 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그러려니, 싫읔건 욕도하고, 그러다가 아닌건 아 아니었구나.... 하면서 살아가면 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ASSA저는 최근 들어 혐오 정서가 강해지고 있는 것도, 각자 도생해야하고, 빈부격차가 심해진 시대가 올 때마다 당연히 발생해 왔다고 보구요, 그대로 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현상 자체는 걱정할 현상들이긴 하죠. 저도 가볍게 볼 수는 없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여기에 괴벨스+히틀러, 혹은 마오쩌둥이 나타나면 큰 일로 번져갈 수도 있죠. 하지만, 이미 일어난 역사인 문화대혁명+홍위병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면 마이클조던 유아기와 72승 시절을 비교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조리돌림 여론도 SNS 의 발달로 여론 형성 속도가 빨라진 점, 그리고 언론과 여론의 순환 구조가 기여한 바가 대중 개개인이 기여한 바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돌을 던지지 않고 살 수는 없고, 다만 예전보다 돌이 타겟에게 너무 잘 맞는 사회가 된 거죠. 도구의 발전이 부정적인 부분을 급부상 시켰지만, 결국 이 환경 안에서 반성하고, 필요한 도리를 찾아가게 되지 않을까 믿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에게는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이로써 너무 죄송스럽습니다만, 그래도 사람을 믿는 수밖에요...
@짜자장정성들여 작성하신 글에 딴지를 걸고 싶었던 건 아닌데 제 댓글을 보니 그런 느낌도 들어서 조금 더 첨언하면... 그래도 믿을 건 사람인데 사람에 대한 믿음은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댓글 남겼습니다. 2000년 후반을 넘어 다시 한 번, 급변하는 시대에 살게 된 것 같아요. 나쁜 길을 가다가도 바른 도리를 찾아가는게 한국 사회의 강점이고 ASSA 님이 작성하신 걱정들도 도리에 대한 걱정이라고 생각하면, 이런 생각 하나하나가 모여서 도리를 찾아가는 힘이 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가도 드네요.
@짜자장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권력의 주류가 관리하는데가 일베 아닌가요? 오프에서 대놓고 일베한다고 말하는 이는 별로 없지만 일베에서 비롯된 강약약강, 약자혐오의 정신은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저기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디씨, 유투브 댓글을 보노라면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일부의 현상이라고 치부할수도 있겠지만 현재 정치적인 결정에 이런 온라인상의 현상도 반영되고 있죠. 의견이 많이 다른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점점 무기력을 느끼는중..
갈수록 하찮은 존재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댓글쓰다 지우는 내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어느 시절에나 마찬가지였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진리 아닐까요? 우리 사회뿐 아니라 그냥 생물종의 특징인 것 같아요.
사실 변함없는 법칙에 가까운데,
"배우면... 노력하면... 뭉치면...바꿀수 있다"라는 알량한 의지를 주입받고 "나는 잘난 놈일수도 있다"라고 자랐는데 알고보니 할수있는게 별로 없다는걸 알게되니 참 허무한거죠.
나중에 결과적으로 보면 차라리 입닥치고 있는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참 안됩니다.ㅜ.ㅜ
인간의 본성이겠죠.
기득권의 시스템은 이런걸 알고 대중들을 통제하고 있는거고요.
이렇게 역행할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수준이 떨어져 하루 하루가 충격입니다.
인터넷과 모바일 문화의 발달이 단편적인 정보접근은 용이하게 하였지만 지성의 측면에서는 마이너스가 된거 같습니다.
확실히 뒤로 갑니다
민주화, 경제 모두 다
심지어 인구절벽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노통때까지는 기득권 세력이 정보화 시대에 잘 대응하지 못했던 감이 있었는데 이후 어떻게 다뤄야할지를 알고 대응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오히려 국민들 다수가 기득권 의도대로 행동하고 있고 그것에 대해서 의문도 표시하시 않고 있는것 같네요.
그냥 자기네끼리만 치고받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기득권의 벽은 더 공고해졌고요.
1. 개인은 시스템 앞에서 대체로 무력한 것 맞습니다. 그러려고 시스템이라는 걸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 만든 거니까 당연한거죠. 하지만 그 시스템들도 개개인들의 분노에 바뀌기도 합니다.
2. 대중은 개돼지 라는 말이 맞는 말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현혹시키고 속이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대중을 개돼지로 보고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뿐이죠, 당연히 어렵지 않게 성공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현상을 받아들이는데 대부분 크게 고민하지 않아요. 대중이 개돼지 인게 아니라 대중을 개돼지로 보고 사기치는 인간들이 존재하는거죠. 의도적으로 현혹 시키고자 할 때 그 기술자의 실력이 뛰어나면 당하는게 당연한거지 그게 개돼지라서가 아닙니다.
3. 문화대혁명과 홍위병은 비웃을 일이 아닙니다. 언제나 홍위병 같은 이들은 등장할 가능성이 있죠. 다만,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문화대혁명까지 끌고 간 행위는 흔히 일어날 사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홍위병 같은 이들은 세대갈등이 심할 때 얼마든지 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그러려니, 싫읔건 욕도하고, 그러다가 아닌건 아 아니었구나.... 하면서 살아가면 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 이선균, 서이초 교사, 주호민 건을 보면서 권력이 마음먹고 담그려들때 당사자 개인들이 얼마나 무력화 되는지에 대해서 한 말입니다.
2. 한두번도아니고 매번 비슷한 패턴으로 대중들이 휘둘리는게 반복되니 그리 표현했네요.
3. 문화대혁명까진 아니라도 현 시대의 반지성 기류, 홍위병까진 아니지만 특정인들에 대한 조리돌림이 만연한걸 가볍게 볼순 없다봅니다.
싫으면 당연히 욕도 할수 있지만 그게 누군가의 의도대로 무고한 이들에대한 조리돌림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누군가의 의도대로 돌 실컷 던져놓고 무고하니 "아 아니었네..."라고 매번 그러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ASSA 저는 최근 들어 혐오 정서가 강해지고 있는 것도, 각자 도생해야하고, 빈부격차가 심해진 시대가 올 때마다 당연히 발생해 왔다고 보구요, 그대로 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현상 자체는 걱정할 현상들이긴 하죠. 저도 가볍게 볼 수는 없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여기에 괴벨스+히틀러, 혹은 마오쩌둥이 나타나면 큰 일로 번져갈 수도 있죠. 하지만, 이미 일어난 역사인 문화대혁명+홍위병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면 마이클조던 유아기와 72승 시절을 비교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조리돌림 여론도 SNS 의 발달로 여론 형성 속도가 빨라진 점, 그리고 언론과 여론의 순환 구조가 기여한 바가 대중 개개인이 기여한 바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돌을 던지지 않고 살 수는 없고, 다만 예전보다 돌이 타겟에게 너무 잘 맞는 사회가 된 거죠. 도구의 발전이 부정적인 부분을 급부상 시켰지만, 결국 이 환경 안에서 반성하고, 필요한 도리를 찾아가게 되지 않을까 믿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에게는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이로써 너무 죄송스럽습니다만, 그래도 사람을 믿는 수밖에요...
@짜자장 정성들여 작성하신 글에 딴지를 걸고 싶었던 건 아닌데 제 댓글을 보니 그런 느낌도 들어서 조금 더 첨언하면... 그래도 믿을 건 사람인데 사람에 대한 믿음은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댓글 남겼습니다. 2000년 후반을 넘어 다시 한 번, 급변하는 시대에 살게 된 것 같아요. 나쁜 길을 가다가도 바른 도리를 찾아가는게 한국 사회의 강점이고 ASSA 님이 작성하신 걱정들도 도리에 대한 걱정이라고 생각하면, 이런 생각 하나하나가 모여서 도리를 찾아가는 힘이 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가도 드네요.
@짜자장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시절이 그래서 그런지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요... 심지어 가족에게도 ㅎㅎ
기대를 안히니 실망도 안합니다
@짜자장 세월호 단식농성때 폭식하면서 희생자가족들을 비웃던 무리들이 지금도 큰소리치고있는 현재를 보면
글쎄요?
@ASSA 그런 사람들은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역사에서 보면 그보다 훨씬 더 한 사람들도 존재했었는데요... 다만, 큰소리 내더라도 주류가 되지는 못하는게 우리 사회의 희망적인 부분이지 않을까요...?
@짜자장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권력의 주류가 관리하는데가 일베 아닌가요?
오프에서 대놓고 일베한다고 말하는 이는 별로 없지만 일베에서 비롯된 강약약강, 약자혐오의 정신은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저기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디씨, 유투브 댓글을 보노라면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일부의 현상이라고 치부할수도 있겠지만 현재 정치적인 결정에 이런 온라인상의 현상도 반영되고 있죠.
의견이 많이 다른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