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64182996
남친한테 미역국 안갖다줘서 모성애없냐는 소리 들음
일단 방탈 죄송해요 그냥 어디 하소연 하고 싶은데 여기가 제일 많은 분들이 보는 것 같아서요 ㅠㅠ 저 27살 남친은 29살이에요. 친구의 친구로 만나서 1년 정도 사귀고 둘다 경기도 쪽에 취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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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7살 남친은 29살이에요.친구의 친구로 만나서 1년 정도 사귀고둘다 경기도 쪽에 취업했다가남자친구는 3달전에 사표 쓰고 공무원 준비중이에요.사건은지난 목요일에 지방에 계시는 저희 부모님이 올라오셔서이것저것 음식 해주시고 가셨어요.그 중에 집에서 직접 끓인 미역국 얼려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가셨거든요.저희집이 소고기 미역국보다 조개류를 넣어먹는 미역국을 선호하는데, 남친 집은 소고기 미역국밖에 안 먹는다고 하더라구요.남친이 지금 수입이 없으니 서로 자취방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아요.그래서 제가 조개 미역국도 맛있으니 한 번 먹어볼 겸 토요일에 가져가겠다고 했거든요.근데 남친 자취방이 저희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인데 제가 뚜벅이기도 하고 추운 날 냉동한 식품을 가방에 넣어가기가 좀 버겁더라구요 ㅜㅜ미역국이랑 밑반찬 좀 넣으려니 집에 있던 약간 작은 백팩 사이즈였는데 등에 매니까 진짜 척추 어는 것 같은…보냉백도 따로 없었구요.그래서 남친한테 우리집에서 먹자고 전화했더니 “이번달 여윳돈이 떨어져서 차비가 없어 못 오겠다”는 거예요.그러면 내가 차비를 보태주겠다고 오라니까자기는 수험생이고 체력관리도 시험 준비의 일종인데,이런 날에 이동하다 감기 걸리면 어쩌냐고저보고 배려를 좀 해달라더라구요?난 직장인이라 감기 걸려도 된다는 건지 뭔지살짝 기분이 나빠져서 그럼 그냥다음 주에 날씨 풀리면 보자고 했더니,그것도 싫다… 일주일에 하루 공부 휴식인데 데이트도 못하면 너무 속상하다는 거예요.그래서내가 보냉백이 따로 없어서 냉동음식을 들고 다니기 너무 추워 미역국은 빼고 갈테니까 자기 집에서 배달 시켜먹자고,음식값 내가 낼 테니 걱정말라고 하니까미역국이 너~무 먹어 보고 싶대요.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괜히 싸우기는 싫어서“내가 너무 추워서 그렇다구~~ 담에 평일에라두 먹자”하고 최대한 밝게 장난치듯 말했는데“농담이지? 나 집밥 안 먹은지 오래된 거 알자나~”라고 대답하길래“농담 아냐 자기야나도 코시국에 감기 걸려서 출근하면 회사에 민폐야 ㅜㅜ”그러니“아냐 자기랑 집밥 먹고 싶어 소원이야! 내 맘 알지??”이러고 뚝 끊는 거예요 허허..집밥은 자기 집에서나 찾지 왜 나보고 냉동한 음식을,(물론 제가 먼저 먹자고 제안했었지만)굳이 이 겨울에 들고 다니는 배려를 보여달라는 거지 싶어서 좀 화가 났어요.그래도 나도 너무 추워서 그냥 왔다고하고일단 얼굴은 보자는 마음으로 남친 원룸으로 갔어요.갔더니 제 가방부터 열어서 “미역국은? 미역국은???”이러는데 정말 참아왔던 이성의 끈이 떨어지고 내가 미역국 배달원인가 싶고, 너무나도 못배워 먹은 듯한 태도에 화가나서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어떻게 인사도 없이 미역국부터 찾냐, 내가 진짜 등이 너무 시려서 못 매고 왔다, 자긴 지금 내가 아니라 미역국을 기다린 거냐”고 따졌더니“나 맨날 집에서 햇반만 먹는 거 알지 않냐, 어떻게 여자가 모성애도 없냐” 고 하더라구요 …나참 29살 먹은 남자한테 제가 모성애를 느껴야 하다니…“요즘 굴철인데 나는 좋은 굴도 못 먹어봤어. 넌 여친이면서 공부하는 남친한테 보양식도 한 번 해준 적 없으면서,겨우 너네 엄마가 미역국에 넣어둔 굴 그마저도 냉동된 거 맛만 보는 정도로 올 겨울 나는데 남친이 불쌍하지도 않냐”는 말도 붙이고요 ㅎ너네 엄마라는 말에 완전 빡 돌아서“그렇게 굴 쳐먹고 싶으면 니도 니네 엄마한테 해달라고 하지 왜 나한테 모성애를 운운하며 우리 엄마가 끓인 미역국 배달을 시키냐”고 하니자기는“집밥을 못 먹어 하루 내내 너무 기대를 했는데 네가 내 완벽한 주말 일상을 다 망쳤으니 너무 속상해서 몇마디 한거다,그냥 사과하면 자기도 받아주고 넘어갈 텐데 니가 뭘 잘했다고 화를 내냐” 하네요…울상으로 징징 투덜거리는 남친놈 옆에 석화 실한 거 있었으면 진짜 그걸로 대가리 찍었을 거예요.“밖에 날씨 어떤지 아냐, 귀한 공무원 수험생인 본인 감기 걸릴까봐 여친도 사회 초년생이라 버스 타고 다니는 거 알면서 추운 날씨에 꽝꽝 언 미역국 가져다 달라는 게 정상이냐”몇마디 따지고 나왔어요. 더 뭐라하고 싶었는데 찐 미친 멘트를 들으니 진짜 말도 생각 안나는 거 아시나요?그뒤로 전화 계속 오는데 꺼두고 그날 밤 늦게 다시 전화 받으니 “다음 주에 내가 양보해서 너네 집 갈 테니 미역국 먹게 다 먹지말고 남겨두라” 하네요.혹시 정상적 사회 관계에 문제 있냐고 헤어지자 한 뒤 차단해두었는데 제 친구한테 인스타 디엠을 했다네요 ㅎ..후 쪽팔려서 어디 말할 데도 없고 하소연해봅니다 ㅠㅠ!!!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빵먹으면서우는어피치
진짜....할말을 잃었다... 세상은 넓고...
미친새끼 모성애 이지랄 근데 사귈때는 저런 모습 잘도 숨겨뒀네
헤어지셨다니 정말 다행이다.xy들은 진짜 공기도 아깝고 지구의 자원들도 아까운 존재임.
미역국 먹고싶네
내가 니 낳았냐..썩을
ㅋㅋㅋㅋㅋㅋㅋ쩐다 미친 정상적인 사고 가능? ㅋㅋㅋㅋ미친놈이네
와 등신새끼
미친 남의 아들 미역국까지 챙겨줘야돼?
밥을 니가 해쳐먹어 집밥집밥 지랄하지 말고
죽어 미친새끼야 ㅋㅋ
저런새끼도 연애를 하는구나 ...
남친한테 모성애를 왜 느껴야하며.. 것도 지가 연상..
미역국이큰일했네
븅신새끼
지랄풍년
ㅋㅋㅋㅋㅋㅋㅋㅎ ㅏ..
별 그지
와 ㅋㅋㅋ 어디서 저런 사회성 없는 새끼가 꼴에 성인이라고 길바닥에 활개치고 다니노 석화 실한 걸로 존나 뚜드려 패고 싶구로
미역국이 사람 살렸다
모성애? 모성애가 저기 나올 단어냐?넌 공무원 합격하긴 글렀다
저딴게 공무원 붙으면 안될텐데
미약국 시발 감사합니다
따봉미역국아 고마워,, 얼른 버리세요
미역국남
헤어졌으니 욕해주는 여시들 따뜻하다 ㅋㅋㅋㅋ 안헤어졌으면 그래도 사랑하시죠로 도배됐을거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모자란 토종남..
미친 미역국에 눈돌았네 저거거지 새끼가 굴타령 보양식 ㅇㅈㄹ ㅋㅋㅋ저런놈 치고 합격하는 인간 못봄
근데 진짜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 들을때 뇌 안돌아가 주먹으로 해결하란거 같아
개멋있어
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ㄹㄱ 시바 진짜 미친ㅋㅋㅋㅋㅋㅋ
저런 정신병 말기 환자도 잇네 ㅋㅋ
ㅋㅋㅋㅋ 할말이없다... 니돈으로 미역국 많이 처먹고 젖돌아서 유축도 하세요 ^^
ㅋㅋㅋㅋㅋㅋㅋ
셤공부 삼개월 하더니 대가리가 어떻게 된 모양인데 굿이별 하셨네요~
개븅신
잘헤어지셨어요
원글 가면 헤어진 거 맞고 마음도 확고하대
와병신색
진짜....할말을 잃었다... 세상은 넓고...
미친새끼 모성애 이지랄
근데 사귈때는 저런 모습 잘도 숨겨뒀네
헤어지셨다니 정말 다행이다.
xy들은 진짜 공기도 아깝고 지구의 자원들도 아까운 존재임.
미역국 먹고싶네
내가 니 낳았냐..썩을
ㅋㅋㅋㅋㅋㅋㅋ쩐다 미친 정상적인 사고 가능? ㅋㅋㅋㅋ미친놈이네
와 등신새끼
미친 남의 아들 미역국까지 챙겨줘야돼?
밥을 니가 해쳐먹어 집밥집밥 지랄하지 말고
죽어 미친새끼야 ㅋㅋ
저런새끼도 연애를 하는구나 ...
남친한테 모성애를 왜 느껴야하며.. 것도 지가 연상..
미역국이
큰일했네
븅신새끼
지랄풍년
ㅋㅋㅋㅋㅋㅋㅋㅎ ㅏ..
별 그지
와 ㅋㅋㅋ 어디서 저런 사회성 없는 새끼가 꼴에 성인이라고 길바닥에 활개치고 다니노 석화 실한 걸로 존나 뚜드려 패고 싶구로
미역국이 사람 살렸다
모성애? 모성애가 저기 나올 단어냐?
넌 공무원 합격하긴 글렀다
저딴게 공무원 붙으면 안될텐데
미약국 시발 감사합니다
따봉미역국아 고마워,, 얼른 버리세요
미역국남
헤어졌으니 욕해주는 여시들 따뜻하다 ㅋㅋㅋㅋ 안헤어졌으면 그래도 사랑하시죠로 도배됐을거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모자란 토종남..
미친 미역국에 눈돌았네 저거
거지 새끼가 굴타령 보양식 ㅇㅈㄹ ㅋㅋㅋ
저런놈 치고 합격하는 인간 못봄
근데 진짜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 들을때 뇌 안돌아가 주먹으로 해결하란거 같아
개멋있어
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ㄹㄱ 시바 진짜 미친ㅋㅋㅋㅋㅋㅋ
저런 정신병 말기 환자도 잇네 ㅋㅋ
ㅋㅋㅋㅋ 할말이없다... 니돈으로 미역국 많이 처먹고 젖돌아서 유축도 하세요 ^^
ㅋㅋㅋㅋㅋㅋㅋ
셤공부 삼개월 하더니 대가리가 어떻게 된 모양인데 굿이별 하셨네요~
개븅신
잘헤어지셨어요
원글 가면 헤어진 거 맞고 마음도 확고하대
와병신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