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행정효율성 증대등의 이유로 경기도를 북도와 남도로 분도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솔직히 북도에 경쟁력있는 도시가 없는데 나눈다고 지역 균형발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고양시가 아파트가 많고 잘 알려진 도시지만 아버지댁이 일산에 있어 가보면
젊은 부부들 보다는 중장년층들이 은퇴이후에 거주하는 낙후된 옛 신도시의 느낌이 강하고..
뭣보다 매력적인 도시가 너무 남부에만 몰려있는데 굳이 나누면 재정자립도나 집값이나
더 격차가 벌어질것 같습니다.
어쩌면 서울보다 더 선호되는 유일한 경기도 지역인 분당, 반도체 하나만으로도 나날이 발전하는 용인,
양질의 일자리도 많고 인구도 120만명인 대도시 수원, 그외에 과천, 평촌, 동탄 등등 경쟁력이 북도에 비해 압도적인데
오히려 나뉜다고 북도가 더 발전이 된다거나 할거같지는 않고 집값만 더 떨어지고 경쟁력만 더 떨어지지 않을지..?
첫댓글 아마 그래서 예산의 편성과 발전이 남도쪽으로 점점더 편중된다고 분리하자는 의견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뭔가 원인과 결과가 바뀐것 같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다른지방보다는 훨씬 경쟁력이 있죠 분도가 맞지않나요
경기남부에 비할순 없지만 파주엔 디스플레이 단지가 있습니다.
타 지방에는 그 정도 단지도 거의 없거든요.(특히 대구경북...)
큰 회사라고 해봐야 lg디스플레이 그거랑 이노텍? 정도 그거 빼곤 큰 회사들이 죄다 판교에;;
@그러든지 경기 남부 북부간 격차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은 더 처참한 상황이라는 걸 말하는 겁니다.
저는 왜 굳이 나눠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지역균형발전/ 행정효율성 증대는 핑계 같구요.
오히려 초기에 세금만 더 들어갈 것 같은데..;
그러니까요 분당/수원정도가 경기북도에 속해있다면 지형균형발전으로 인해 나눌께요~
하면 그렇구나..하고 생각하겠는데 경쟁력도 없는데 굳이 나눠봐야
사람들이 경기북도에 집을 사려고 할까요?
굳이 나눈다면 오히려 경기북도는 은퇴한 중장년층만 모여살게 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