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뉴스: 미국, 관세 부과 앞두고 수입 급증으로 1분기 마이너스 성장(-0.3%qoq,연율)
○ 미국 재무부, 미국채 분기(5~7월) 발행액 유지, 바이백 프로그램 개선 예고
○ EU, 내주 미국에 비관세 장벽 완화, 대미투자 증가 등 포함한 협상안 제시 예정
○ 중국, 미국 수입품에 부과한 125% 관세 면제 목록을 자국기업에 비공식 통보
■ 국제금융시장: 미국, 3년 만에 역성장 불구 무역협상 진전 기대로 혼조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4%], 금리 하락[-1bp]
○ 주가: S&P500지수는 GDP 발표 직후 약세로 출발 후 M7실적 앞두고 낙폭 축소
유로 Stoxx600지수도 미국 성장둔화 우려 속 기업실적 호조로 0.5%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국(EU, 캐나다 등)과의 무역협상 소식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5%씩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
독일은 4월 소비자물가 둔화(2.2%), ECB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6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21.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24.7원, 0.26%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관세부과 앞두고 수입 급증으로 1분기 마이너스 성장
○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GDP 증가율(속보치)은 0.3%(qoq,연율)로
`22년 1분기(-1.0%)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예상 0.2%, 전분기 +2.4%)
○ 4월 자동차 관세 및 각국 상호관세를 앞두고 기업들이 수입(+41.3%qoq)을 5년래 최고 수준으로 늘리며,
순수출이 GDP의 5%p 감소에 기여
○ 정부 지출(-1.4%)도 감소했으나, 설비투자는 21.9% 급증하고
소비자 지출은 1.8% 증가하며 예상(+1.2%, 전분기 +4.0%)보다 완만한 둔화세
○ 피너 나바로 백악관 무역 담당 고문은 “마이너스 수치지만 최고의 성장(best negative print)”이라며
재고와 수입 급증의 부정적 영향을 제외하면 엄청난 성과이며,
견조한 소비와 규제완화 정책이 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언급
○ 트럼프 대통령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이너스 성장률은
바이든 행정부의 잔재이며 관세와는 무관하다고 설명.
기업들이 공장을 건설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지만 대규모 투자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
○ 한편 시장에서는 관세가 공급 쇼크를 초래하고 수요를 둔화시킬 것이라며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
시장분석기관 High Frequency Economics는 1분기 수치가 수입 급증에 의한 것이라면 2분기 무역 적자는 반전되겠지만,
불확실성과 고관세가 궁극적으로 연말 성장률을 다시 끌어내릴 것이라고 전망
○ GDP와 별개로 발표된 3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7% 증가해 예상치 (+0.6%)를 상회했으며,
PCE 가격지수는 전월비 보합, 전년동월비 2.3% 상승 (예상 2.2%, 전월 2.7%).
Capital Economics, 앞으로 몇 달안에 상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가 급격히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유로존 1분기 경제 성장률 0.4%, 예상보다 호조
○ 유럽연합통계국(Eurostat)에 따르면, 20개국의 1분기 성장률(속보치)은
전분기 대비 0.4% 증가(예상 +0.2%)했으며,
독일 +0.2%, 프랑스 +0.1%, 스페인 +0.6%, 이탈리아 +0.2%, 아일랜드 +3.2% 등
○ 한편, 독일 폭스바겐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비 2.8% 증가했음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37% 급감했다며 관세 부담으로 투자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는 등
향후 유로존 성장은 관세 긴장으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
n 미국 재무부, 미국채 바이백 프로그램 개선 예고
○ 재무부는 바이백과 관련 최대 매입금액, 바이백 일정 및 주기, 만기 구성 등과 관련
광범위한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
베센트 재무장관은 최근 미 상호관세 발표 후 미국채 금리 급등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바이백을 언급
○ 재무부, 5~7월 미국채 발행 규모를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발표.
다음주 3년만기 $580억(5/5일), 10년 $420억(5/6일), 30년 $250억(5/8일) 등 입찰 계획
n EU, 내주 미국에 비관세 장벽 완화, 대미투자 증가 등 포함한 협상안 제시 예정
○ 유럽연합은 다음주 미국과 무역 협상에 나설 것이며,
▲무역 및 비관세 장벽 완화, ▲대미투자 증가, ▲중국의 과잉 철강 생산 문제 등 글로벌 과제 협력,
▲미국산 LNG 구매 등의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발언
○ 아울러 미국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보복 관세 부과 품목을 추가하고
WTO 소송 제기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한 대응도 준비하는 것으로 전언
n 중국, 미국 수입품에 부과한 125% 관세 면제 목록을 자국기업에 비공식 통보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125% 보복 관세를
적용하지 않는 품목을 정리해(‘화이트 리스트’) 기업에 비공식적으로 전달
○ 일부 반도체 품목, 의약품, 산업용 화학물질인 에탄 등이 면세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위해 미국산 에탄을 수입하는 중국 기업의 부담을 완화
○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0로 지난달 50.5에서 3개월만에 다시 위축.
미중 관세 전쟁 여파가 시작됐다는 분석과 함께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 시사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5/1 현지시각 기준)
○ 미국 주간실업청구건수, ISM 제조업 지수. 일본 BOJ 금융정책회의 등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