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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오시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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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오시갱
어ㅏ 난1만났는데
진심 힘들고 질려서 결국 지쳐서 헤어졌어 근데 왜 진작 안헤어졌을까 싶었음 헤어지고 나서 진짜 홀가분하고 너무 좋았어
ㅇㅈ 진짜 개홀가분 정병걸릴 것 같았어
1은 하고싶은대로 다 하니까? 지 맘대로 감정 분출해서? 이런 부분이 갑같고
2는 진짜로 자기가 그런 감정이 안들면 상관없지만 속 뷰글거려도 걍 참는거니까 좀 미련해보이고 만만해보일 거 같네
을느낌. 상대방한테 잘보이고 싶으니까 화나는 거 화도 못내니
감정에 솔직한게 매력있지
진짜 둘 다 만나봤는데 닥 2임 ㅜㅜ
난 근데 2가 더 좋음..
뭐든 적당히가 좋지 근데 멀리서 보면 1이고 가까이서 하면 2라고 생각ㅎ
이거 카운슬러가 해석한거 봤는데
어렸을때 형성된 차일드후드 트라우마랑 애착유형이랑 관계 있다고 했음.
건강한 애착유형이 어렸을때 만들어지지 않는경우에는 어른이 되서 안정 애착유형을 가진 파트너를 만나도 큰 매력을 못 느낀다고. 부모님이 불안정한 애정을 줬었다면 무의식중에 익숙한 불안형한테 끌리게 되고 오히려 안정형을 보면 익숙하지 않아서 불안해 한다 뭐 이렇게 본것 같음…
결국엔 2보다 1이 매력적인게 아니라, 1을 더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본인한테 문제가 있는거..ㅠ
그래서 사람들은 결국엔 안익숙한 천국보다 익숙한 지옥을 고르게 된다고 본듯
오 이거같아 완전
완전 흥미돋..
내가 1 같은 사람이여서 그런지 나는 2 같은 사람이 더 매력적이고 끌림 (억지로 참는 티 나는 사람말고 진짜 찐으로 질투심 잘 안느끼고 덤덤한 사람)
자제력이 있는 사람보면 미치겠어 매력적이여서
나는 질투도 엄청 심하고 제어가 안되어서 뭔가 신선하게 느껴짐
근데 주변 친구들 애인보면 1인 애인들이랑 잘 사귀는거보면 매력적인가보ㅓ
연애하는 재미? 그냥 역활극이 좀 다이나믹 한게 재밌나보지
애초에 1은 그렇게 할 수 있어서 하는거야 이미 관계에서 우위인 거.. 내가 을이면 1 못함
2
난 2가 좋음
오 댓글
흥미돋 나는 무조겈 2인데
2 정말 사랑해봤는데... 이래도 화를 안낸다거? 언제 내게... 왜케 참는거지??? 이런 생각 계솓 들엇음ㅠ 오히려 어디에 터질지 모르니까 좀 더 조심성잇고 뭔가 나도 내 밑바닥까지 못 보이겟더라;.. 걍 갠적으로 서로 화냐는 모습 감정적인 모습까지 보고 사랑해야 사랑하능거라 생각..
나는 2인 스타일이고 전남친들의 전여친들은 보통 1이엇음
전남친들이랑 연애에서도 어느순간 엥 얘가 날 안 좋아하네..?싶어짐 그러면 나는 1처럼 하고싶지가 않아서 그냥 얘기 해보고 해결해보려 해도 문제 없다는 반응만 돌아옴...그러고 헤어지고..나랑 헤어지면 전남친들은 다시 1같은 스타일 만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