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배낭을매고
나.
오늘도 나에
인생2막을 그리려
길떠나본다 ...
어느산골에서 태어난
가녀린 딸아이는
소녀가 되고
소녀는숙녀가되고.
그 숙녀는 여자가되고
여인이되어
엄마도 되었다네.
한때 식끌벅적
들썩들썩하던 나에 보금자리도
아이들이 떠나면서
나에
인생1막은 단하나에
숙제만을 남긴체!!!
오십대 후반을 접어들어
중년이란 이름으로
남겨진 나.
나에 인생2막을
어떤 그림으로 그려야 할꺼나~~~
덕유를 봅니다
그저...
멍하니~~
눈부시게 아름다운
새파란 하늘에
하이~한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기라도 하듯
이 멋드려진
순백에 세상에서
내 마음 다 뺏았기고
텅빈 뇌리속은
아무런 생각을
살리지 못하고 덕유의 칼바람에 볼따구 맞아가며
허공만을 바라보며
나에 눈과 마음은 온통
이곳 덕유에서 눈 바래기가 되었고
이 흐느러게 멎진 환상에 세계에서
백색에 가루에 도치되어
모든것 버리고
영원히 살고픈
그누가
뭐라해도 이곳이 나에 왕궁이였음하는
보이는곳마다 때묻지않는
청순 그자체에
내마음 사로잡혀
이멋진 풍광속에
우리네 삶을 둘아볼때 수 많은 굴곡과
고통과 스릴도 짜릿함도
기쁨도 슬품도 아픔까지도
겪어이겨내 오면서
나에
분신인 아들 딸에게서
맛봤던 수많은 작은행복도
무연듯 왔다가 그렇게 가는것을
행복은 그렇게 소리없이 왔다가는것을~~
지금에 나
아무것도 아무생각도 할수없는
수없이 많은 이정표속에서
어떤길로 인생2막에 들려서야 할지
아무도 가르쳐주는이가 없기에
나 이곳갈림길에서 꼼짝도 못한체
그냥 그렇게 힘없이 머무네
인생백세시대라 불리우는 현대속에서
오늘도 나는 인생2막에 설계는 커녕 이곳덕유에
모든것 내려놓고 하루라는 작은 추억만을
맹글고 돌아 왔다네~~~
언제나 함께했던 백두대간에 식구들 모두를 사랑합니다~~
첫댓글 인생은 단순하게 흐르는대로 가면되지 깊게 생각하며 고민해도 답이없는것 같습니다~^^
좋은것 보면 좋고 그냥 만족하며 살면 됩니다~^^
멋진 포스팅 잘봤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
인생 별것없리라 파란하늘 좋았지 카메라 들고 이리저리 쫓아다녀드만 작품 멋진입니다
안개꽃님
같이 발맞추어 함께산행 못해 조금 아쉽지만 ~~
담에 가면 되죠
산행산문 잘보고 갑니다
올리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멋진 작품과 시가 멋드러지게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네요
그저 즐거움으로 보내는 하루가 인생2막의 시작이 아닐까요?사진도 멋지고 산시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