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과 소룡동은 지역주민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잔치를 열었다.
나운2동은 ‘나운2동민의 친목과 화합!’이라는 기치아래 시민들과 주민센터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신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비단구름2고을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한마음축제는 나운2동 동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하여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식전공연, 기념식, 모범동민 시상에 이어 아파트 대항 체육경기 6종목과 더불어 아파트 대항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로 참여한 주민들은 어린이 줄넘기, 어르신 공차고 돌기 등 노년 세대에서 청소년 세대까지 모두가 참여하여 아파트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과 노래솜씨를 뽐내는 등 열렬한 참여와 관심 속에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제1회 한마음축제위원장을 맡은 이인호위원장은 “한마음축제가 아파트라는 삭막한 환경에서 소통이 단절된 이웃과 마치 한가족처럼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하룻동안 마음껏 웃고, 뛰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장이 되어 주민간의 친목과 화합, 나아가 나운2동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화 나운2동 동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주민정신을 발휘하여, 우리 지역사회를 승화 발전시키고, 화합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가 살아 숨쉬는 건강한 나운2동을 만들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비단구름2고을 한마음축제』는 나운2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민들이 중심이 되어 격년제로 실시하게 되는데, 서로 어깨를 대고 살면서도 대화가 단절된 아파트 주민간의 소통의 장으로 기획된 만큼,
지속적인 추진으로 나운2동 주민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이웃과 더불어 발전하고 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나운2동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소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환)는 10월 25일 소룡동 관내에 거주하는 노인 약 500여명을 모시고 군산 월명중학교 강당에서 『소룡동 경로 위안잔치 한마당』을 열어 점심식사와 함께 한마당 큰잔치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림과 아울러 노인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소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소룡동 주민센터(동장 한일덕)와 소룡동 통장협의회에서 후원하여 행사를 치렀다.
소룡초교 놀이패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민요, 가요 등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한마당이 어우러져 잠시나마 시름을 잊는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이날 나운2동과 소룡동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동민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다함께 일치단결하여 살기 좋은 동을 만들길 바라며 더 나아가 따뜻한 도시,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 문화도시 군산 건설에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이웃간에 정을 나누면서 더욱 살기좋고 활기찬 군산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출처: 공보담당관 ※담당자: 백승우 ☎ 450-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