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신림면에 위치한 벼락바위봉(해발 : 939m)을 다녀왔죠.
이 산은 유독 뽀족뽀족한 봉우리에 옛날부터 벼락이 자주 떨어져 벼락바위봉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데 흥미롭군요. 그러나 산행 중 벼락이 떨어진 흔적은 이 전문가가 찼아볼려고 노력을 해 보았지만 찼아볼수가 없었어요.
이제는 등산로 주변에 봄꽃 진달래, 철쭉꽃은 볼수가 없고 하늘을 가리고 서늘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활엽수가 고맙게 느껴지는 초여름의 날씨였습니다. 준비해 간 수통의 물은 바닥나고 숨소리는 거칠어지면서 이마와 등에 흐르는 땀줄기는 멈출줄을 모르는 모처럼의 극기훈련이였답니다.
정상 정복 후 발 아래로 펼쳐지는 푸른 풍경을 몇장 카메라에 담아 보았는데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우리강산이라는 노래가락이 떠 오릅니다.
이번 주말에는 토요일 밤에 출발하여 일요일 귀경하는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사량도" 등산 겸 관광에 많은 회원님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정상 정복을 기념하여 한장. 길고 먼길 수고했어요~~~
정상 정복 전에 허기진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나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어요.
오늘 산행에 장사장님 부부는 일심동체의 저력을 보여주었고 보기 좋습니다.
힘들게 올라 왔으니 나도 한장!
벼락바위 밑에는 산부인과 병원(?)이 성업중이 더군요.
벼락바위에서 내려다 본 주변의 풍경이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이곳은 그레도 아직 봄기운이 남아 있습니다. 철쭉꽃을 보니
산 전체가 여름 옷으로 갈아 입었어요.
아름다운 우리강산
벼락바위 위에서 주변 경관에 도취하여 기쁨의 환호를 외치며
첫댓글 좋은 산 이네요 잘다녀 오심 축하 드려요 ㅎㅎㅎ
구락재에서 이어지는 벼락바위봉 능선길의 맑고 깨끗한 공기가 청암회원님의 건강과 흐르는 땀은 체력을 단련하여 즐거움으로 승리하는 삶으로 이여지는 하루였습니다.
안전산행과 아름다운 우정은 오늘을 행복하게하는 날들이였습니다. 사진과 산행기 남기려고 부회장님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