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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들 중세 반달 왕국을 보면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법의활 추천 1 조회 1,457 13.03.25 10:39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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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25 10:55

    첫댓글 동고트야 국경을 접했으니 그럴만해도.. 반달족은 굳이 저렇게까지 할 이유가ㅋㅋ 역시 야만족(?)이라 자유분방해서 그런 건지... 설마 바다 건너 올 거라고 예상을 못해서 그런 건지...

  • 작성자 13.03.25 11:55

    그냥 멍청해서 그랬던 것입니다. 어이가 없죠.

  • 13.03.25 10:59

    대신 엄청나게 털린 걸 생각하면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13.03.25 11:03

    서로마가 쳐발렸으니 동로마도 만만해보였나보죠. 그런데 하필 유스티니아누스 대제한테 잘못 걸린 거고.

  • 13.03.25 11:15

    상대에게 밟아줄 명분을 만들어주는 어리석음. 딱 일베충 수준이군요.

  • 13.03.25 11:42

    " 존경하는 황제 폐하께..


    잘 지내시죠. 대국을 사모하는 소방의 마음이 간절하여... 이렇게 또 사신을 보내 예를 갖춥니다... (중략) 요동 정벌이요? 아닙니다 정도전 목은 이미 날아 갔으니... "

  • 13.03.25 11:54

    진시황 이래 2천년 동안 세계 최강대국인 중국 옆에 바로 붙어 있으면서, 다른 소수민족들처럼 흡수되지 않고 정체성을 보존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조상들은 결코 못난이가 아니었습니다.

  • 작성자 13.03.25 11:56

    그게 문제가 아니라, 문젠 그 나라들의 외교력이랄까 지적 수준..... -_- 지배층 수준이 저모냥 저꼴일 정도로 현실인식 수준도 그렇고 교양도 그렇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 13.03.25 12:02

    반달은 모르겠지만 동고트는 공감이 안가는게.. 테오도릭 대왕(권모술수의 대가 클로비스도 한수 접고 들어가는..명군) 치세말까진 고분고분하고 잘 된거로 압니다. 설사 두 왕국이 신종하더라도 비잔틴에서 명분을 쥘수 있는게 두 왕국이 '아리우스'파이기 떄문이죠..

  • 작성자 13.03.25 12:06

    테오도릭 이후에 정권 잡은 떠라이가 있었는데 그 녀석이 그렇게 돌대가리였습니다. 또한 유스티니아누스는 신종하면 군대 보낼 생각까진 없었죠. 게다가 반달 왕국도 실은 유스티니아누스 시대에선 아타나시우스파가 되어 있었습니다.

  • 13.03.25 13:52

    고려도 원나라한테 털렸었고, 조선도 후금한테 중지세웠다가 명나라보다먼저 파워선빵 맞았죠...

  • 13.03.25 16:45

    후금에게 각잡았다는 것은 현재 '안그런거 같은데' 로 정리되는 중입니다.

  • 13.03.25 16:16

    역시 군사력만 높다고 국가가 완성되는건 아닌듯 영토를 정복하면머합니까 머리가없는걸;

  • 13.03.25 17:30

    저게 서로마&동로마가 몇 번 반달왕국 처발르려고 했다가 반달왕국의 기습(...)으로 무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_-;; 마지막 원정의 실패는 참혹했죠.. 동로마가 거의 10년 긁어모은 자산을 한 큐에 털리다시피 했으니..(적벽대전 버금가는 화공으로 한큐에 날아감;;;) 그 이후에 사실 로마 황제와 제대로 붙어본 적이 없고(...) 우습게 보였겠죠..

    게다가 저 동네 왕위가 좀 혼란스럽다 보니.. 오랄 드립이라도 쳐서 잘난 맛을 보여주려는 것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 작성자 13.03.25 22:34

    그러니까 멍청한 거..... 말이라도 잘 했으면 무사했을 텐데 그거 못참아서 다 날려먹었으니 변명이 안 됩니다.

  • 13.03.25 18:53

    근데 명청대는 몰라도 그 이전 중국의 중심지가 황하 중상류에 머무르던 때라면 경우가 좀 다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이건 그냥 숫제 거리가 깡패였던 게 아닌가 하는 모양새인지라... 나당전쟁에서 당이 GG친 것도 그렇고, 그렇게 깽판을 치고도 요동땅 유지하는 것도 버거워하던 모습을 보면... 물론 조상님들이 줄타기를 참 잘하신 건 분명하죠. ㅎㅎ

  • 13.03.26 00:51

    오랑캐(유목이라 해야하나;;)급의 초보적인 반달왕국하고 오래된 문명국가하고는 비교가 안 되죠 ㅋ

  • 13.03.26 14:55

    반달족은 게르만족의 일파이긴 한데, 유목민은 아닙니다. 걔네들도 엄연히 농사 지었습니다. 물론 고향인 폴란드에서 북아프리카까지 이동을 하긴 했지만, 유목은 아니고 수렵민에 더 가깝습니다.

  • 13.03.26 14:23

    뭐... 그러긴 한데, 베트남 사례를 보면 역사에 정답은 없지요... 베트남은 중국이 '너네 우리 식민지니까 개기지 마' 라고 못 박아놨는데도 저런 식으로 자주 개겼었죠...
    그만큼 자주 점령 당하기도 했지만 아마 안 개겼다면 중국에 무난하게 통합됐을겁니다. 과정을 생략하고 본다면 결국 우리 이상으로 중국에 대해 독립적인 위치를 가지게 됐고, 동남아의 패권을 장악하게 됐으니...

  • 작성자 13.03.27 09:17

    국서에다 대놓고 저렇게 긁은 적은 없었습니다. 제일 도전적이었던 서산당도 내내 국서는 공손하게 보냈었습니다. 그전 이조나 전조도 마찬가지. 전조는 몽골에게 대승한 후에도 먼저 신종 의사를 밝혔었습니다. 베트남 사례는 때문에 반례가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13.03.27 21:37

    베트남보다 흉노에 더 근접한 사례가 있죠. 묵돌이 여후에게 '서로 부족한 것을 교환하자'고 대놓고 날렸으니까요. 물론 묵돌은 여후의 남편인 유방을 진양에서 포위하고 제대로 발라준 전례가 있었으니 한을 우습게 볼만합니다. 델카이저님 말씀대로 동서로마를 여러 차례 발랐던 선례가 있던 반달 입장에서도 동로마의 역량을 오판하고 있었겠죠. 결과적으로 흉노는 우습게 봤던 한과 양쪽이 다 나가떨어질때까지 상잔이라도 했지만, 반달은 일방적으로 관광당했으니 뭐;; 물론 반달이 저자세로 나갔다고 해도 동로마가 반달을 끝까지 봐줬을까 의문이긴 합니다만. 아프리카는 곡창이었고, 또 반달을 놔두면 시칠리아가 불안하죠.

  • 13.03.27 01:23

    뭐 고조선도 연나라 진개에게 털려서 2000리 한큐에 날아가고 한나라에게 털려서 4사군으로 해체되고 고구려도 잦은 마찰로 결국 중국과 신라의 이중전선 형성에 망해버렸죠. 물론 반달 애들의 문명수준이 한참 딸리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 작성자 13.03.27 11:45

    반달 얘들이 특히 더 멍청했던 건 사실로 보입니다.

  • 13.03.28 03:04

    그래두 고구려도 외교수준이 상당했죠. 장수왕대부터 있는 기록들이 무싄 계속 조공조공...

  • 13.03.28 08:25

    조공이야 고구려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고구려를 안보 최대 위험 대상으로 봤기 때문에....

  • 13.03.27 04:50

    우리 조상님들이 특별히 똑똑했다기 보다는 학습효과 아닐까요 ㅎㅎ

  • 13.03.27 19:08

    마법의활//하지만 잔진대제께서 동고트와 전쟁으로 테오도릭 왕 무덤에 반달리즘을 시전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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