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마이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3명의 게임프로듀서 중 한명.
많은 명작 시뮬게임의 창조자.
과거 아발론힐의 명작 문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문명"이란 게임으로 자신의 명성을 확고히함. 이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게임명에 거는 것 만으로
게임이 팔린다는 시리즈물을 제작함...
시드마이어의 문명3 이후 난데 없이 등장한 보드게임..
보드게임으로 시작하여 컴퓨터 게임으로 옴겼다가 다시 보드게임으로 돌아온 이 게임을 보면 이 시대에는 아이디어가 얼마나 큰 부를 가져다주는지를 극명히 보여준다고 하겠다.
항상 군침 흘려온 이 게임(본인의 경우 문명1,2,3, 게다가 알파센타우리까지 보유하고 있다) 발매전부터 기달려 왔으나, 과연 이걸 보드게임으로 하면 몇명이나 할까란 심대한 우려에 선듯 구매하지 않으니, 왠걸 벌써 가격이 20불이나 내렸다.(펀어게인기준) ^^; ㅎㅎㅎ, 기다린자에게 복이 오나니 드디어 구입할 찬스인가? 라고 생각하니 인터하비에 8만9천원에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닌가? 펀어게인에서 사는 것이 나을 상 싶어서(이번 기회에 해외주문 경험도 쌓을 겸) 특판하길 기다린다(Box Sale이 인터넷에도 적용 될려나?).
메뉴얼 번역본이 나왔다. 이 엄청난 양을 번역하신 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번역본도 읽기 힘들다. 하지만 문명 게임에 익숙한 나로서는 대체적인 플레이가 연상된다. 컴퓨터가 일일이 처리해 주던 것을 직접플레이 할려면 많은 귀찮음이 보여진다.
인터페이스상 귀찮아서 소외받는 A&A:E를 바라 볼때 과연 이 물건은 일년에 몇번이 햇빛을 보게 될 것인가? 이런 생각이 선듯 구매를 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는다. 하지만 사진으로 보여지는 구성물은 상당해 매력적이다. 그 새틀러(이주민)의 경우 금방이라도 도시로 바꿔 질 것 같은 분위기... ^^;
내년에 사촌동생들 제대하면 구입을 생각해봐야 할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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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