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에서 출시한 살림망.
업그레이드 된 살림망입니다.
이렇게 펴면 자동으로 펴집니다.
필자가 이 살림망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문어나 갑오징어 낚시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갑오나 문어에 두레박을 사용하고 있는 분은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 지 잘 알겁니다.
갑오,문어 못잡아서 모른다구요?
특히 갑오징어를 두레박에 살려 놓을 때 한마리 잡을 때마다 들어 올려야 하는데 두레박 속에 담겨져 있는
물까지 올려 보세요... 손바닥이 칼로 베인 듯 합니다.
그나마 한두마리 잡아 두레박질 뜸하게 하면 다행이지만 여러마리 담아보세요.
낚시하면서 손이 아픈게 아니고 두레박질하다가 손이 아리하게 됩니다.
그에 대한 보안책으로 이 살림망을 구입했습니다.
그냥 쑥 올리면 물은 다 빠지고 살림망과 갑오만 나오니 수월하겠죠?
손잡이도 도톰하여 이동 시 편리합니다.
그리고 손잡이를 접으면 쉽사리 펴지지 않게끔 제작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단 이단 걸린다는거죠.
줄이 묶인 곳은 대형 도래를 사용하여 줄이 꼬이지 않게끔하였고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한 도래를 사용하였습니다.
로프는 희안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배수가 아주 잘 되는 재질이며 보플이 없고 마모성에 견딜 수 있는 재질인데 암튼 처음 보는 나일론 줄입니다.
8m 쯤이면 애로사항이 있을까?
망은 아주 튼튼한 pe 성형품입니다.
원만해서는 짤리지 않을 것 같고 수달이 살림망 안의 내용물을 빼 먹으려면 두달 정도 물고 뜯어야 먹을 것 같은 재질입니다.
위와 아래는 고무성분이 있는 테두리로 마감하여 갯바위나 방파제 쩍에 문질러도 기스가 나지 않을 것 같은 재질이구요.
고기 투입구는 원형 쟈크로 되어 있고 2단까지 접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사진은 일단으로 접은 모습입니다.
물론 담겨진 괴기를 내려면 쟈크 모두 열면 되죠.
1단 정도를 열어 놓고 살짝 닫아도 살림망 안에 있는 괴기가 탈출하지 못할 정도로 빡빡하게 닫힙니다.
또한 망은 문어나 오징어, 낙지의 연체동물도 빠져 나갈 구멍이 없습니다.
필자는 살림망 관리를 잘못하여 문어를 몇마리라 잃었는지 모릅니다. 애써 잡아 놓은 문어가 탈출해 버리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작년 남루클회원 갑오 동출했을 때 정옥성프로가 상당히 큰 문어를 잡았고 그 문어는 틈이 없는 살림망에
넣어 두었는데 어디로 빠져 나갔는지 빈 살림망 뿐이라서 가슴이 얼마나 아팟는지...
아버님께 염포탕인지 염소탕인지 해 드릴려고 했다나? ㅋㅋㅋ...
한번은 문어를 잡아 양파그물에 넣어 놓고 한참 후 코펠에 물을 끓여 놓고 그물을 올렸는데...헉~~~빈그물?
이런 안좋은 추억이 많습니다. 암튼 문어가 빠져나가는 것을 보면 얼척(어처구니)없습니다.
그래서 특히 문어나 낙지는 생포 후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상기의 살림망은 터미네이터 추격자도 못 빠져 나갑니다.
위에서 본 모습.
이렇게 1단,2단..그리고 모두 열릴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접을 때는 위에서 살짝 누르면 1/4바퀴 돌면서 자동으로 접힙니다.
고것참~~~ 내부가 어떻게 생긴 구조인지 한참을 연구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접히는 구조가 참 희안합니다.
그리고 위 뚜껑 내부에 우레탄폼이 내장되어 있어서 살림망 윗부분만 물에 뜨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단을 열어 놓아도 별 문제가 없다는... 또한 라인 감은 자세를 물에 빠뜨렸어도 쉽게 회수 할 수 있겠죠?
또 윗쪽의 줄에 끼여 있는 1m 정도의 고무성분 튜브는 갯바위에서 파도에 쓸리지 않도록 하였으며 방파제에서
들어 올릴 때 마지막 처리 시 테트라포드나 석축 모서리에 줄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배려를 보였다.
꾀나 잔머리를 굴렸넹?
규격은 33 X 39센티로 민물에서는 쏘가리나 배스까지 갇을 수 있고
바다에서는 노래미나 우럭 종류도 싱싱하게 살려 놓고 세마리씩 꺼내어
즉석에서 맛난 회를 먹을 수 있겠죠?
그림에서 보면 찌낚시에서의 밑밥(크릴)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살림망은 에깅 애호가나 전문가가 소장하여야 할 필수장비가 되겠죠?
그런데 문제는 너무 비쌉니다.
4만냥이나 합니다.
이런 살림망에 4만냥을 투자할 가치가 있나요?
그냥 게발통 그물이나 힘들더라도 두레박이나 사용할 껄 하면서 후회도 합니다.
넘 비싸요.....
첫댓글 일단 에깅용으로는 좋을듯 싶은데요. 하지만 로프가 조금 마음에 안드네요.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한데요........ㅎㅎㅎ두레박을 썼을시 다시 건져올릴때 무거움이 없어서 좋을듯 싶습니다.그리고 일반 살림망의 문어나 낙지 오징어가 잘빠져나가는게 없을듯 싶은데요......ㅎㅎㅎ
갑오애호가 형종이에게 필요한 장비인데 넘 비싸....넘 비싸... 4천냥이라면 몰라도....
찾아보니깐 사각형도 있네요.가격의 압박이 있긴하네요..........ㅎㅎㅎ
엥? 사각형? 사각형이 더 낫겠는디?
흐미... 회장님 다이와 물건 사실거면 미리 말쌈을 해주시징... 다이와도 신규 거래처가 생겨서 울 회원님들 10%정도 할인 해드릴수 있어요... ^^
흐미...루어 하나 버렸넹? 근데 신규 거래처에도 이런 물건 있을랑가 모르자나?
현재는 재고가 없네요... ^^;; 아직 시즌은 남아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말씀해주시면 2주정도 걸릴겁니다... 매월 중순과 말경에 일본으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필요하신 다이와 물품들은 왠만하면 구할수 있을거 같네요...
문어 살림망으로탐이납니다. 그러나, 방파제 문어 루어의 경우에 줄이 좀 짧은듯 합니다. 혹, 20M 이상되는 다른줄로 교환해서 사용가능할까요? 정출가서 실물을 한번 보고싶습니다.
당근,,,실물 마니마니 보세요....일반 보조 로프는 물뻐짐이 별로인데 요거는 특이한 로프이네요,,나도 좀 더 길었으면 하고 생각해요...실물을 보고 결정하세요.
확실히 두레박 보단 살림망용도로 쓰긴 훨 좋겠네요..하지만 가격이 저리 비쌀이유가 있을까요,,그냥 두레박에 구멍뽕뽕 내서 사용하면 되지않을까요...ㅎㅎ
안디야~~~~~안돼, 구멍 뽕뽕 잘못내면 문어가 뽕뽕 탈출해뻔저....ㅋㅋ
참붕어 미끼 살려두면 좋겠습니다~!!
헐~~~직업은 못 속인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구마....씨은어 살려두면 더 좋지 않겠나? ㅋㅋㅋ
증말 가격의 압박이..... ^^ 날 잡아서 회장님 보물 창고 한번 털면 로또 저리가라가 될거란..... =3=3=3=3
헛!!! 시시티브이 보강하고 디지털키로 보완하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