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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LL IN THE WORLD STORY 원문보기 글쓴이: 올인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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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은 몰디브공화국(Republic of Maldives)이다. 스리랑카의 남서 약 650km에 있으며, 8°선 해협(Eight Degree Channel)에서 동경 73°선을 따라 적도 남쪽까지 남북으로 약 760km, 동서 128km의 해역에 흩어져 있는 1,190여 개의 작은 산호섬과 26개 환초(環礁)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 200개 섬에서만 사람이 산다. 섬의 고도(高度)가 6m 정도로 낮다. 독립 직후 국제연합(UN)에, 1985년 영국연방에 정식 가맹하였다.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과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지녀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다. 행정구역은 19개 환초와 1개 수도 시(capital city:말레)로 이루어져 있다.
몰디브 :
하양 초승달은 이슬람교의 신앙을, 빨강은 자유를 위하여 흘린 피를, 초록은 자유와 진보 또는 이 나라의 생명의 원천인 무수히 많은 야자나무를 나타낸다. 가로세로 비율은 3:2이다. 원래는 빨강만으로 된 기였으나, 후에 검정 띠와 하양 선을 깃대 쪽으로 배치한 적도 있었고 19세기 초에는 초록 직사각형과 하양 초승달을 배치하였다. 영국의 보호국으로 있던 1950년대 중반 국기로 채택하였고 이후 몇 차례의 수정을 거쳐 1965년 7월 26일 완전 독립할 때 국기로 제정하였다.
국기 :
제목 | : | 몰디브 국기 |
사진크기 | : | 400*267 (원본사진보기) |
설명 | : | 인도양 중북부 스리랑카의 남서쪽에 있는 몰디브제도. |
관련항목 | : | 각국의 국기, 몰디브, 몰디브의 국기 |
몰디브 네이버 검색 결과 :
위치 : | 서남 아시아 인도 서남방 인도양상 |
수도 : | 말레 (Male) |
언어 : | 디베히어 |
기후 : | 열대성기후...[현재날씨] |
종교 : | 수니파 이슬람교 |
전화 : | 몰디브 국제번호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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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되지 않을 시 : http://100.naver.com/100.nhn?type=audio&media_id=505
밑에 자료는 자료를 찾다가 잘 정리 된게 있어서 올립니다. ^^ 꽤 많이 깁니다. 후후 여행이 목적이신분들이 봐둔다면 좋을거 같네요
위치
인도아래 스리랑카의 남서쪽 650km 언저리. 동경 73도를 축으로 남위 약 1도 에서 북위 약 8도 까지 길이 820km, 폭 130km로 길게 흩뿌려진 1,190개의 보석같은 섬들로 이루어졌다. 몰디브라는 이름자체가 산스크리트어로 '화관(花冠)'을 뜻한다. 전체면적은 115,300㎢ 이지만 모두 바다이고 육지인 섬의 면적을 모두 합치면 겨우 298㎢. 인도에서 약 340km, 스리랑카에서는 약 700km가 가장 가까운 거리.
거리와 시간
우리나라와는 4시간의 시차가 있다. 우리나라 정오는 몰디브의 아침 8시. 섬머타임은 채용하지 않는다.
리조트에 따라 아일랜드 타임(말레시간 + 1시간: 1시간 일찍 시작한다는 뜻)을 적용하는 곳도 있는 데, 이는 보다 쾌적하고 조용한 체류를 유도하려 함이다(유럽인들의 시차완화 + 번잡함을 피함).
출입국
한국인 관광객은 사전에 비자를 받을 필요는 없다. 도착할 때 여권의 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30일에 한해 입국허가를 준다. 원칙적으로 각 여행자는 최소 하루에 25불 이상의 경비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지만 신용카드의 대중화로 이러한 검사는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다. 황열병 발생지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은 백신증명서를 소지하여야 한다.
출국세는 10불(2002년 6월부터 출국세는 항공료에 포함되었으므로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다).
기후와 날씨
고온다습한 열대성기후로 기온은 연평균 29℃ 정도로 일정한 편. 하루의 기온차가 별로 없으며, 계절에 따른 차이도 없다고 할 수 있다. 기후의 변화는 몬순(monsoon:계절풍)을 기준으로 남서몬순기(6~8월)와 북동몬순기(11∼3월)로 나눌 수 있다.
남서몬순기에는 비교적 바람이 불고 강우량이 많은 편이나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드물고 매일 해를 볼 수 있다.
북동몬순기에는 공기는 건조하고 바람은 잔잔하여 비교적 지내기 쉽다. 이 시기가 바닷속의 시계도 월등하며(30~50m), 여행하기에도 보다 적합한 계절.
적도에 위치한 특수성 때문에 밤과 낮의 길이가 거의 같아 매일 오후 6시 경에 해가 지고 아침 6시 경에 해가 뜬다. 12월 중순에서 3월 사이는 유럽의 여행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비가오느냐 아니냐는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날씨에 관한 것 만큼 말하기 어려운 것도 없을 것이다. 현지의 날씨에 대해 정통한(?) 사람의 말을 인용해 본다.
"비록 몰디브의 우기가 5월~11월 이라고는 하지만 사정은 사뭇 다르다. 근래에는 지구 온난화의 탓인지 5월에서 6월 중순에 매우 건조하고, 6월말에 비가 시작되어 8월의 일부에 비가 내리는 경향이다. 9월 중순에서 11월 말까지도 비가 내리지만 좋은 날씨를 기대할 수 있다. 12월 둘째 주에서 1월 중순사이에 역시 비가 내린다. 따라서 비가 적게 오는 기간은 1월 중순에서 6월 중순이며, 6월 중순에서 12월 중순 사이에 날씨가 청명할 확률은 반반이라 할 수 있다. 몰디브는 적도에 걸쳐져 있기 때문에 한 번의 기간이 14~16일이 되어 날씨가 변화하는 16 절기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 말이 정답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12월 초라도 사흘에 하루 꼴로 한 번에 30분에서 한시간 까지 한 두번은 비가 왔으니까...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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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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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12 |
월평균 최고기온 |
30.3 |
30.9 |
31.4 |
31.8 |
31.3 |
30.7 |
30.6 |
30.3 |
30.2 |
30.2 |
30.2 |
30.1 |
월평균 강수량 |
92.3 |
20.0 |
58.1 |
108.1 |
224.9 |
162.1 |
145.9 |
189.7 |
208.2 |
228.7 |
230.4 |
189.6 |
마르코폴로(Marco Polo)가 몰디브를 일컬어 '인도양의 꽃' 이라고 했다거나 14세기 아랍의 여행가이자 작가인 이븐 바투타(Ibn Batuta)가 '세계의 경이로움 중의 하나'라고 했다는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몰디브는 사실 사람이 살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다. 토질은 화산암을 기반으로 산호와 모래가 대부분이어서 수분함유량이 적으며 알칼리성을 띠어 농사가 어렵다. 강이 흐를 만한 면적도, 연못을 가질 지반도 갖추질 못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섬과 섬, 아톨과 아톨을 교통한다는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저 환초에 둘러쌓인 호수같은 바다, 백색모래의 나지막히 아름다운 섬 그리고 불타는 태양이 있는 곳... 현대적인 기술문명과 관광산업이 접목되지 않았더라면 우리에게 몰디브는 고기잡이가 생계수단인, 어업의 전진항구 정도인 '먼 어촌나라의 환상' 정도로 남아있을 것이었다.
1972년 관광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리조트가 건설되고 30년. 국가경제의 제일 큰 부분을 관광업이 차지하고, 전체 근로자 중 서비스 산업에 60%의 노동력이 종사할 정도로 몰디브는 달라졌다. 발전도 했지만 많은 변화에 대처해야 하는 부담도 함께 가지게 된 현실.
자연을 '무엇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살아오던 그들이 이제 그들이 있게 했던 바다를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느끼면서 몰디브의 아픔은 시작되는지 모른다. 그 위에 지금과 같은 지구온난화가 지속된다면 2020년에는 몰디브가 수면 아래로 잠겨 버릴 것이라는 일단의 과학자들의 성급한 예상이 더욱 마음 아프다(실제로 지구수면은 2100년에는 지금보다 88cm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몰디비안들이 끊임없이 섬에 심는 식목의 노력만큼이라도 몰디브는 더 긴 세월을 견뎌 주어야 한다. 문명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오만을 깨우쳐 줄 그 아름다움으로...
국기
몰디브의 국기의 초록색은 생명과 미래 그리고 번영을, 붉은 색은 몰디브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선열들의 희생을, 흰색은 이슬람의 믿음과 은총을 상징한다.
정치 사회
정식국호는 몰디브 공화국(Republic of Maldives). 법률은 이슬람의 율법에 기초하며 상거래는 영국식 상법에 기초하지만 법정에서 의무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의회(Majlis)의 지명과 선출로 임명되는 행정과 내각의 수반을 겸임하는 대통령은 종교적 지도자의 위치도 겸하고 있다. 1978년부터 5선으로 재임하는 Maumoon Abdul Gayoom(마우문 압둘 가윰) 대통령이 90%(1998.10) 의 압도적 지지를 이어 오고 있다. 2003년 10월 대통령 선거가 있다. 경제적으로는 사회주의에 가까운 정책이 펼쳐진다.
단원제인 의회(People's Council 또는 Majlis)는 임기 5년의 50명으로 구성되며, 42명이 직선에 의해 8명이 대통령의 지명에 의해 선출된다.
몰디브는 엄격한 이슬람율법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코란에 나오는 말과 몰디브의 전통이 곧 법이다. 국민들도 '법'이라는 용어에 익숙치 않다. 국민은 모두 라마단을 지키며, 하루에 다섯 번 메카를 향한 기도를 올린다. 여성의 기도소는 따로 있고, 술과 돼지고기는 먹지 않는다. 관광산업이 국가산업으로 부상한 지금 몰디브 정부가 걱정하는 일 중의 하나가 이슬람문화의 유지와 외래문화 유입간의 마찰음이다.
몰디브에는 거지도 없고 범죄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가 가진 것을 나누고, 모자라는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정치는 지배하는 장치가 아니고, 공동의 선을 위한 팀웍의 개념으로 유지된다.
인구와 민족
전체인구는 약 32만명. 80,000 명 정도가 수도 말레(Male)에 거주하고 있으며, 평균수명 63세(2002년 7월 센서스). 몰디브의 선사유적은 기원전 1천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재 그들의 역사를 밝히기 어려운 현실이다.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와 실크루트를 따라 이주한 사람들이 초기정착민 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인종은 싱할리즈(Sinhalese-스리랑카계), 드라비다(Dravidian-인도계) 및 아랍(Arab)과 아프리카의 후예들. 북부쪽으로 드라비다계, 중부에 아랍계, 남부는 싱할리즈계가 분포하는 편이며, 이는 이주의 역사와 관계 깊다.
언어와 종교
공식어는 몰디비안 디베히(Maldivian Dhivehi)어. 싱할라(Sinhala:스리랑카)어의 방언으로 구분되며, 문자는 아랍어에서 차용되었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같이 교육하여 거리에서도 웬만한 간단한 영어는 통용되며, 대부분의 비지니스 및 정부관리는 영어를 병행하여 사용한다. 단지 발음이 귀에 잘 들리지 않는 편. 리조트에서는 독어, 불어, 이탈리아, 러시아어 등 유럽어나 제한적이지만 일본어도 통하긴 한다.
종교는 국민모두 수니(Sunni)파 이슬람교도이며, 독실한 신앙생활을 한다. 마을마다 성전(모스크)이 있어 금요일에는 모두들 옷을 단정치 차려입고 예배를 올리러 간다. 남성을 위한 모스크, 여성을 위한 모스크가 따로 있다. 마을에 모스크가 하나일 경우에는 여자들은 집에서 예배를 드린다. 모스크는 이슬람세계에서 주요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말레(훌룰레 포함)에만 모스크의 수가 35개, 전국에는 710개.
문화 음악 교육
종교 또는 특별한 기념일과 관련되지 않고는 전통과 관련된 특별한 행사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 라마단의 시작과 끝 무렵에 일부 행사를 접할 수 있다. 각 리조트에서 요일에 따라 전통악기인 보루베루(우리나라 장고와 비슷한 크기의 북을 손바닥으로 두드린다)연주와 함께 전통생업인 어업의 협동적인 합창 및 전통 춤을 공연하는 일도 있으나, 많은 부분 디베히의 전통보다는 유럽의 영향을 받은 강한 현대화를 느끼게 된다.
세살정도 되면 이슬람선생으로부터 수업을 받는다. 큰 방에 모이거나 나무그늘 아래서 코란의 구절을 공부하고 간단한 산수를 배운다. 여기까지가 옛날방식. 정부의 노력으로 의무교육은 없지만 12학년제의 교육제도가 수립되고 학교를 짓기 시작했다.
아톨별로 교육기관이 설립되면서 국민학교에 해당하는 초급시설은 웬만한 섬에는 있지만 중학교에 해당하는 교육부터는 다른 섬으로 찾아다녀야 한다. 7살 쯤이 되면 디베히어와 아랍어 그리고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는데, 근래에는 영어교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교육시설은 말레에만 있다. 남자학교 하나, 여자학교 하나 그리고 명석한 학생들은 위한 과학교육센터.
대학이상의 교육시설은 없어 인근의 스리랑카, 인도 또는 영국 등으로 유학을 떠나야 한다. 빠른 시일내에 많이 바뀔 것이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몰디비안은 평생 자신의 섬 주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의료와 건강
몰디브를 여행하는 데 특별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할 필요는 없다. 몰디브에서 말라리아가 퇴치된 지도 한참 지났다. 말레에는 병원이 두 군데와 치과병원 한 군데가 있다. 그 밖에 현지인이 사는 섬에 병원이 있다.
각 리조트에는 의무를 담당하는 시설 또는 담당자가 있어 가벼운 증상이나 치료는 가능하지만 위중한 환자의 경우 인근의 병원이나 말레로 공수하게 된다. 만일의 사태를 위해 병원치료비 외에 수송비 등을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다이버 등 수중스포츠에 대한 보험은 따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한국과의 관계
남북한 동시수교국이다. 여행을 목적으로 할 경우 한달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한국과 몰디브는 1967년 11월, 북한과는 1970년 6월에 수교하였으며, 1970년 이후 한국은 물자의 원조·기증을 계속하고 있다.
993년 자밀(Zamil) 외상이 비공식 방한하였으며, 1998년 김명배 스리랑카 겸임대사가 몰디브를 방문하였다. 양국간에 문화협정(1984), 경제·기술협력 협정(1984), 항공협정(1990)이 체결되었다.
2001년 한국의 수출은 섬유,기계,프라스틱류로 100만불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은 수산물 가공품으로 2만불 정도 예상된다. 몰디브에는 한국대사관이 없으며 스리랑카대사가 콜롬보에서 겸임하여 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몰디브 대사관 전화번호 : 94-1-699036(스리랑카 콜롬보)
산업과 경제
GDP 3,870달러 수준(2001년 추정)으로 지난 20년간 평균 10% 이상의 고도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나 도시와 시골의 차이가 심한 편으로 생각된다. 관광업을 포함한 서비스업이 산업생산의 60% 정도를 차지하면서 1위. 농업이 22% 이어 근소한 차이(18%)로 어업이 뒤를 잇는다. 스리랑카, 인도, 영국, 일본, 싱가폴, 미국 등이 주교역국이다. 수출 8천8백만불, 수입 3억7천2백만불(2000년 기준)
1972년 최초의 휴양리조트가 건설된 이래 2002년 10월 현재 총 98개소로 증가하였으며, 지금도 계속 지어지고 있다(99개로 증가 확정적). 2000년도 외국인 관광객수는 46만명. 2002년 한국인 방문자 수는 8천명 정도로 추산된다. 그 외 산업은 선박건조, 코코넛재배와 가공업, 수공예 및 산호광업 등으로 몰디브 정부도 산업다변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으나 국내자본과 시장의 왜소로 외국의 기술과 자본에 취약하다는 느낌.
통화 환전 카드
통화는 몰디비안 루피아(MRf). 1루피아는 100라리. 1995년부터 고정환율제를 실시하며 1US$:11.77을 적용한다(살 때는 US1$ =11.72, 팔 때는 US1$ = 11.82). 실생활에서는 10루피아 = 1달러로 계산하는 수가 많다. 1루피아는 대충 110원정도로 계산하면 편하다. 동전은 1,2,5,10,25,50라리 및 1루피아 짜리가 있고, 지폐는 5,10,20,50,500 루피아 짜리가 통용된다.
웬만한 식당이나 상점, 택시, 도니(배) 등 교통수단에서 미국달러가 그대로 통용되고, 리조트에서도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모두 사인으로 대체한 후 마지막 날 정산을 하므로 궂이 루피아로 환전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공항과 말레시내의 은행 및 리조트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카드는 상점이나 리조트의 가맹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마스터, 비자, 다이너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로카드 및 JCB 카드가 통용된다. 내국인의 경우 반드시 인터내셔널 카드인지 확인 할 필요가 있으며, 인터내셔널 카드가 아니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없다.
내국인의 외환소지 한도는 1인당 10,000불 및 해외에서의 카드사용한도가 보통 3,000불 정도.
우편과 통신
섬과 섬을 연결하는 통신과 교통문제는 몰디브의 아주 중요한 현안의 하나이다. 웬만큼 주민이 거주하는 섬에는 모두 위성송수신탑이 서있고, 카드전화가 가능하다. 리조트에는 대부분 위성수신장치가 설비되어 있다.
이와같은 사정으로 국제전화비는 비싼 편. 리조트에서는 3분 한 통화에 무려 20불, 추가 1분 당 10불 정도 나온다(서비스차지 10% 별도). 공항과 말레 그리고 사람들이 사는 섬에는 모두 카드식 공중전화가 있다. 공중전화를 이용해 수신자부담(Collect Call)으로 전화를 할 수 있다. 국제전화는 00번이다.
예를들면, 서울의 경우 00(국제전화)-82(한국)-2(0을 뺀 지역번호)-756-3999 을 누르면 (주)고트래블로 연결된다. 리조트에서는 외부연결번호를 누른 후 앞에서와 같이 사용한다. 영국과의 합작회사인 Dhiraagu에서 이동통신장비를 일단위로 임대할 수 있다.
인터넷도 가능하다. 공항과 말레시내 카산드라 부두(Kassandra Jetty)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터넷카페가 있다. 리조트에서도 인터넷연결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사용료를 내야한다.
편지는 12 루피아, 엽서는 7루피아. 한국까지는 항공우편으로 최소 10일 정도 생각해야 한다.
전기
전기는 220V, 50Hz 를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 쓰던 전기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나 예민한 기기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플러그와 어댑터는 한참 복잡해서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림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어떠한 플러그라도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리조트에는 방에 어댑터가 준비되어 있거나 프론트에서 얻을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기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라인을 설치할 수 없으므로 모든 섬들이 독립된 발전시설을 통해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당연히 전기생산 원가는 엄청 비싼 편으로 가급적 전기를 아끼는 데 협력해 주시면
교통
몰디비안 에어가 말레를 중심으로 활주로를 가진4개의 지역 (Gan, Hanimaadhoo, Kaadhedhdhoo, Kadhdhoo)을 정기적으로 운항한다. 리조트와 말레(훌룰레) 사이의 비정기노선은 1999년 봄부터 모두 수상비행기(Sea Plane) 회사인 Maldivian-Air-Taxi, Trans Maldivian Airways, Sun Express Airlines가 맡도록 되었다.
이중 TMA(Trans Maldivian Air)가 큰 편이고 TMA는 모두 16개 지역을 연결한다. 수상비행기를 이용하는 근처의 리조트 손님은 바다 위에 떠있는 탑승장(부교?)까지 배를 타고 모여야 한다. 정기적으로 정해진 코스를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승객에 의해 운항코스가 변경되어 인근의 섬을 거쳐 가기도 하므로 정확한 시간을 말하기 어려운 사정이다. 우리나라의 택시를 합승한다고 보면 이해가 빠르다. 일정에 맞추어 리조트로 가는 비행기는 오전에, 리조트에서 훌룰레 수상비행장으로 가는 비행기는 주로 오후에 출발한다.
중형 이상의 선박이 각 지역을 정기적으로 운항한다. 말레에서 훌룰레(공항섬)까지는 순서대로 손님을 싣고 떠나는 도니(Dhoni)가 편도 10루피아 또는 1달러. 반대도 마찬가지. 대절일때는 요금이 다르다. 각 리조트는 자체 스피드보트를 운영하거나 손님을 전문으로 수송하는 스피드보트 회사와 계약하여 고객운송을 위탁하기도 한다.
실제로 몰디비안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도니(Dhoni). 어부들이 생업을 위해 만든 몰디브 전통배이다. 뱃전에 활처럼 휜 장식이 특징인 이 배는 원래 돛으로 움직였지만 지금은 모두 디젤엔진으로 바뀌었다. 도니든 스피드 보트든 산호초 사이를 빠져나가기 위해 물길을 안내하는 사람이 뱃전에서 방향을 지시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수도 말레는 시내가 크지 않으므로 가장 유용한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이다. 물론 각종 차량도 있다. 택시는 뱅뱅돌지 않는다면 무조건 10루피아 또는 1달러. 시내가 작아서 걸어다녀도 충분하지만 의외로 골목이 복잡하여 방향을 잃기 쉽다. 공항섬으로 연결하는 도니가 출발하고 도착하는 카싼드라 제티(Kassandra Jetty)는 꼭 외워두는 것이 좋겠다.
물과 음식
몰디브에서 물은 매우 귀하게 여겨진다. 특히 외지인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물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좋겠다. 집집마다 커다란 통을 준비해두고 비가 올 때 지붕의 물을 유도하는 물받이 장치를 해 놓고 물을 쓴다. 동네에는 공동우물이 있지만 언뜻 보기에도 마음놓고 마실 수 있을 만큼 깨끗하지는 않다. 현지인들도 허드렛물을 쓸 때는 바닷물을 사용하고 마지막에 담수를 사용하는 정도. 미네랄 워터는 모두 스리랑카 등지에서 수입해서 판매한다.
몰디브의 전통음식은 남방음식이 그렇듯 향이 매우 강한 편이서 처음에는 맛있다고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주식으로는 참치를 빼놓을 수 없으며, (참치 등의)생선 으깬 것에 카레양념을 하고 쌀과 함께 섞어 먹거나 빵나무 열매 등의 재료를 얇게 부친 것으로 싸 먹기도 한다. 전통적으로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만지는 촉감을 즐기며 직접 손으로 먹는다.
여러 가지 생선을 으깨어 크로켓처럼 만든 과자를 간식류로 먹거나 쌀과 설탕 발라로 등을 섞어 끓인 죽과 같은 수지(Sujee)를 스프와 같이 마시기도 한다. 차는 홍차(실론티)가 가장 대중적이다. 몰디브 사람들은 우리같이 세끼로 끝나는 것 같지 않다. 수시로 간식과 차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
리조트의 음식은 완전히 서구화되어있어 거의 문제가 없으나, 밥류에 얹어 먹는 소스 및 일부 생선요리에는 약간 강한 향의 카레를 쓰는 경향이 있다. 다양한 메뉴를 매일 바꾸어 제공한다. 커피숍이나 바에서는 샌드위치 등 스낵류의 음식을 간식겸용으로 판다. 리조트에 따라서는 중국식, 일본식 식당을 따로 마련해 놓기도 한다.
쇼핑
살만한 것이 없다면 섭섭할까? 실제로 몰디브 특산물이라 할 만한 것이 목각 등 장식용 수공예품과 조개껍질, 상어이빨 등 바다에서 나는 것 외에는 별로 없다. 몰디브 특산의 섬유로 짠 매트(Mat), 도니(전통배) 미니어처 등이 눈에 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비롯 상점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해도 거북껍질, 진주조개 껍질, 흑산호 및 붉은 산호 등은 반출이 금지된다.
다른 열쇠고리나 티셔츠류야 어딜가나 기본적인 것이고... 수입품으로는 스리랑카 특산물 실론티, 수중스포츠 장비, 인도나 스리랑카산 보석 등이 있다. 말레의 쇼핑가(부두에서 걸어서 5분 거리)나 공항청사내의 출국면세점이 품질과 가격면에서 권할만하다.
가격흥정은 별로 재미없는 편이다. 한 두 번 이야기해 보고 그만두는 편이 좋겠다. 아직은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씌운다든지 하는 일은 없는 것 같다. 다만, 공항근처의 가게나 리조트의 기념품점(Souvenir Shop)들이 좀 비싼 편이다. 비디오테입은 몰디브가 유럽식인 팔(PAL)방식을 택하고 있으므로 한국에 와서 NTSC 방식으로 변환해야 볼 수가 있다.
그 밖에 기내에서 살만한 것들은 한국에서 출발할 때 기내에서 사전주문신청서를 작성하여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계산하고 구입하는 편이 좋은 방법이다.
물가
몰디브가 소득수준이 낮기는 하지만 현지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없는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물가가 결코 싼 편이 아니다. 무엇보다 휘발유보다 비싼 물값에 적응되기가 쉽지 않다. 아래는 2002년 1월 각 지역에서의 물가수준.
공항외부 대합실 (거의 리조트 수준의 물가) 미네랄워터 500㎖(스리랑카산 Pro Life) : 2불 / 코카콜라 355㎖ : 3불 / 샌드위치 4쪽(샐러드+감자스틱. 가벼운 2인분정도) : 10불 / 스파게티(가벼운 2인분 정도) : 12불 |
말레시내 기념티셔츠 : 질에 따라 10~20불 / 기념엽서 : 25센트 (4장 1불) / 지도(20쪽) : 16불 / 비디오테입(몰디브) : 30~45불 택시(기본거리) : 10루피아 (또는 1달러 - 안거슬러 줌)/ 말레-훌룰레(공항) 배삯 : 10루피아 (또는 1달러 - 안거슬러 줌) |
말레시내 음식값 (보통식당~고급식당) 과일쉐이크 : 12~40루피아 / 프라이드 치킨(가벼운 2인분) : 35~45루피아 / 스파게티 : 30~45루피아 / 휘시앤칩스 : 30~45루피아 / 케밥 : ~60루피아 / 버터 그릴드 티본스테이크(Butter Grilled T-Bone Steak) : ~120루피아 / 로스트 비프 : ~65루피아 / 롭스터 : ~250 루피아 / 왕새우구이 : ~150 루피아 |
리조트에서 (등급별로 가격의 가격차이가 있음) 콜라(잔) : 2불 / 맥주(생맥주:잔) : 3불 / 미네랄워터(1ℓ) : 3불 / 샌드위치(샐러드+감자스틱. 2인분정도) : 8불 1회용(Disposable) 수중카메라 : 30불 / 스노클링 마스크 : 45~50불 / 핀(오리발) : 25~30불 / 모기약(스프레이) : 10불 / 썬블록 크림 : 12불 |
리조트 객실내 미니바 가격표 (리조트마다 약간 차이가 있음) 음료(330㎖) 3불 / 미네랄워터(500㎖) 2.5불 / 캔맥주(330㎖) 4.5불 / 보드카(50㎖) 4.5불 / 위스키, 진(50㎖) 5불 / 코냑(50㎖) 6불 / 와인(50㎖) 7불 *** 50㎖가 얼만큼의 양이냐고? 아끼면 스트레이트 2잔 나오고 입 큰 사람은 '원샷' 분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