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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NTDTV 2010-7-15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에서 소규모 반 태국 시위
Cambodians Hold Anti-Thailand Protest in Phnom Penh
소수의 캄보디아인 반 태국 시위대가 목요일(7.15) 수도 프놈펜에서 집회를 갖고, 태국 정부에 대해 양국간 국경에 위치하여 갈등이 일고있는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에서 군대를 철수시키라고 촉구했다.
수십명의 경찰들이 배치되어 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하려던 이들의 시위를 막았다. 작년에 발생했던 유사한 시위에서도 폭력사태가 빚어져 경찰이 시위대를 전자봉으로 제압하기도 했다.
경찰이 해산을 시도하자, 시위대는 "캄보디아 독립교사노조"(Cambodia Independent Teachers' Union) 사무실 앞으로 이동하여 반 태국 현수막들을 펼쳐보였다. * 인터뷰: 깡 속산(Kang Soksan: 독립교사노조)
"우리는 캄보디아 정부가 캄보디아-태국 사이의 국경문제 해소를 완벽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길 원한다." * 인터뷰: 롱 춘(Rong Chhun: 캄보디아 독립교사노조)
"먼저, 우리는 태국이 2008년 7월 17일 이전과 같이 이 사원에서 군대를 철수시키길 바란다. 둘째로는 태국 정부가 1904-1907년 사이의 프랑스-태국 조약, 1962년 국제사법재판소 판결, 1991년 파리평화협정 등 법률을 존중하길 원한다."
지난 수십년간 캄보디아와 태국은 쁘레아위히어 사원에 대해 서로간에 영유권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1962년 국제사법재판소는 이 사원이 캄보디아 소유라고 판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