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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6년 -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의 초판을 간행하다
1871년 - 흥선대원군, 47개 모범 서원(書院) 제외한 전국의 서원 철폐
[軍 방산비리, 적발된 사업만 1900억대]
1] 지난해 11월 21일 출범한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이 8일 수사현황을 발표함
2] 합수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적발된 비리 사업규모는 총 1981억여원(전체 병사 연봉의 1/4)
3] 해군이 170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공군 243억, 방위사업청 18억원, 육군 13억 순
[김무성, 백선엽 예방 논란]
1] 백선엽 예비역 대장은 한국 전쟁에 참여한 전쟁영웅으로 추앙받기도 하지만 일제시대 만주군 간도특설대 장교로 복무하며 항일 독립투사를 토벌하는 등 반민족 행위로 친일논란도 일고 있는 인물
2] 지난 6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집권 여당의 대표로는 처음으로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예방하고 "장군은 6·25 전쟁 때 나라를 지켜준 영웅으로 생각하고 새누리 당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존경을 표하기 위해 왔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음
[재벌 총수 배당금 역대 최대]
1] 10대 재벌 총수 10명이 증시에 상장된 계열사들로부터 올해 받을 배당금은 3천2백99억 원
2] 2013년 배당액 2천439억원과 비교하면 860억원(35.3%) 늘어나 역대 최대
3]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보다 27% 정도 증가했는데, 총수들 주머니에 들어갈 배당금은 35%나 늘어남
4]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들이 배당을 더 크게 늘린 경우가 많았기 때문
[리퍼트 대사 병실 모습 공개…평상복 입고 접객]
1] 지난 5일 김기종씨로부터 피습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병실 안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손님을 맞는 모습이 공개됨(8일)
2] 빠른 회복세를 보인 리퍼트 대사는 이날 입원 이후 가장 많은 병문안 객을 맞이함
3] 의료진은 9일 얼굴 상처의 실밥 일부를 제거한 뒤, 이르면 10일, 늦어도 수요일 오전까진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경찰, 김기종 방북 행적도 추적
1] 한편, 경찰은 김기종씨의 기초 행적을 조사하던 중 7차례 방북, 김정일 분향소 설치, 한·미연합훈련 반대 등 북한에 동조하는 활동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2] 다각적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김씨의 국보범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착수했다고 밝힘
3] 또 김씨의 사무실 겸 집에서 압수한 증거품 중 북한에서 발간된 책 등 '이적성이 의심되는 서적' 등 30건에에 대한 이적성 감정을 전문가 집단에 의뢰함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해 자체안 제시]
1] 한일 양국은 과거사 핵심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장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
2] 그러나 지난해 이뤄진 1~5차 협의에서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법적 문제가 끝났다고 주장하면서 별다른 합의 사항이 도출되지 못함
3] 8일 지난 1월 6차 협의에서 일본은 일본 정부의 사죄·책임 인정·조치(배·보상문제) 등의 세부 사항과 관련해 나름의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짐
4] 이에 따라 양국간 협의가 본격화 됐다는 평가, 다만 내용 면에서 우리 정부가 요구하는 수준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 5년새 사기 범죄 크게 늘어]
1]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사기 범죄 발생 건수는 2010년 20만 3799건에서 지난해 23만 8643건으로 5년 사이 1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
2] 전체 범죄에서 사기범죄가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11%에서 13.4%로 상승했으며, 특히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가 28.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3] 2012년 5709건, 2013년 4765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보이스피싱 사기 건수도 지난해 7635거능로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됨
[미 보수언론 셔먼 질타]
1] 최근 웬디 셔먼 국무부 정무차관이 한, 중, 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에도 책임이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민족감정을 악용해 값싼 박수를 얻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됨
2] 7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주간지 위클리 스탠더드의 편집위원인 이선 엡스타인이 한국과 일본 간 껄끄러운 관계를 주제로 의견을 늘어놓으면서 피해자를 비난하는 듯한 말을 했다며 비판함
3] 또한 한국 등의 과거사 문제의 근본 원인은 일본 지도자들이 고의로 과거 범죄를 최소화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함
[백령도서 약초 캐던 주민 지뢰추정 물체 밟아 중상]
1] 8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연화리 군사격장 야산에서 약초를 캐던 40대 주민이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를 밟아 크게 다침
2] 이에 군·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섬
3] 한편, 지난해 10월 6일 옹진군 대청도에서도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당시 벌목작업 중이던 민간인 근로자 2명이 사망한 바 있음
[일본인 77%, 4년전 원전사고로 지금도 건강 걱정]
1]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중 77%는 4년전 원전사고로 지금도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남
- 매우걱정 35%, 다소걱정 42%, 별로걱정안함 18%, 전혀 걱정안함 4%
[농심, 특약점에 판매목표 강요하다 과징금 5억 원]
1] 공정위 조사결과 농심이 월별 매출목표를 채운 특약점에만 장려금을 지급해 특약점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싼값에 제품을 판매하도록 강요하고, 손해를 끼친 것으로 조사됨
2] 이에 공정위는 농심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함
[가계빚 증가 속도, 소득보다 2배 빠르다]
1] 8일 기재부, 한은, 통계청에 따르면 가계부채를 나타내는 가계신용은 지난해 1088조9814억원으로 10년전보다 2배늘어남(100.6% 증가)
2] 하지만 같은 기간 가계의 수입을 나타내는 가계수지(월)는 289만8000원에서 430만2000원으로 48.4% 느는 데 그침
3] 가계빚이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 소득증가 속도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
[포스코 계열사 특혜 조사, MB 정부 실세로 수사 확대?]
1] 지난해 국세청은 포스코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포스코가 계열사와 거래하면서 매출액을 부풀려줬다는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고발함
2] 검찰수사 결과 MB정부시절 포스코 회장에 임명된 정준양 전 회장이 관련 업체들을 공격적으로 계열사에 편입, 일부 업체들은 시가보다 비싼 금액에 인수하면서 특혜를 준 것으로 나타남
3] 또한 해당 과정에서 박영준 전 차관 등 이명박 정부 실세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MB정부 시절 실세 정치인들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짐
[朴대통령, 32조원 규모 카타르월드컵 인프라 수주지원]
1]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마지막 순방국인 카타르를 방문
2] 박 대통령은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카타르가 월드컵을 앞두고 추진 중인 여러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함
3]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기업이 참여한 사업은 총액 290억달러(약 32조원) 규모로, 이날 정상회담에 힘입어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커졌다는게 청와대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