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인 다섯가지 맛으로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을 들수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의 맛은 우리의 오장육부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신맛은 간, 쓴맛은 심장 , 단맛은 위장, 매운맛은 폐,
마지막으로 짠맛은 신장을 대표 한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이 다섯가지의 맛을 모두 가지고 있어
그 이름의 유례가 되었다고 하지요.
원기를 회복시키고 자양강장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웃 블로거 상피뇽님은 숙취에도 드신다고 하더군요..^^
그 외 여러 병의 치료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등 참 쓸모있는 열매인듯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고 집중력을 향상 시키기도 한다니
고3 수험생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음료일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3때 울엄마가 오미자차를 늘 끓여 주신건가..? ㅎ
보석처럼 예쁜.. 탐스러운 오미자 열매입니다.
보통 이 열매를 잘 말려서 차나 엑기스등으로 만들어 먹게 되지요.
잘 말린 좋은 오미자는 과육에 생기가 돌고 선명한 붉은빛을 띄며
새콤 달콤.. 상큼한 향이 난답니다.
오늘은 오미자차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 드릴께요.
저희 집에선 주로 여름에 좀 엷게 오미자차를 만들어 물대신 마신답니다.
재 료
오미자 1/2컵 (종이컵 기준..) , 물 1l , 꿀 또는 설탕 또는 아가베 시럽 적당량..
오미자를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씻어 주세요.
떨어지는 물줄기가 방울져 보이네요..^^
씻은 오미자를 생수에 담아 하룻 저녁 두시면
빨갛고 고운 물이 우러나옵니다.
전 생수병에 그대로 담아 뒀습니다. ㅎ
오미자를 우려낼때 주의할 점이 한가지 있는데
반드시 찬물에 우려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미자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시고 떫은 맛이 너무 강해집니다.
처음 오미자차를 만들때 제 딴엔 뜨거운 물을 부어 주면
더 잘 우려나오지 않을까해서 물을 팔팔 끓여 오미자를 넣었더니
너무 시고 떫어서 도저히 못먹고 몽땅 버렸던 아픈 기억이..ㅠㅠ
꼬~옥~ 찬물에 우려 내세요..ㅎ
이 물을 건더기는 건져 내시고 가만히 따라내
꿀이나 설탕, 또는 아가베 시럽등을 타서 드시면 됩니다.
전 아가베 시럽 3큰술을 넣었습니다.
우려낸 오미자 열매는 버리지 말고 한번 더 물을 붓고 우려내
그 물로 세수를 하면 피부 미용에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전 워낙 달다구리를 좋아해서
달콤한 초코 사브레랑 함께 먹었다죠 ..ㅎ
건강에 좋은 빛깔 고운 오미자차..
스트레스 down..! 집중력 up..! 피로 회복 good..!! ^^
여름엔 냉장고에 차게 식혀 음료 대신 드시면 좋구요.
이 물에 과일을 넣고 화채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끝으로 .. 될수 있슴 오미자는 국산을 사시면 좋겠어요.
시중에 북한산이나 중국산을 많이 파는데 맛이나 영양면에서 질이 좀 떨어져요..
먹어보면 쪼매 실망합니다..ㅜㅜ
역시 우리 땅에서 난 우리 농산물이 최고인듯 ..ㅎ
. . . . . . .
오미자차 사진이 맘에 드셨는지
바탕화면으로 쓰시게 보내달란 분이 계셨는데요.
제가 작업이 끝나면 파일을 바로 바로 삭제해 버려서
원본이 하나도 없답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일케 함 맹글어서 보내 드렸는데..
맹근 김에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심 다운받아 쓰시라구
한번 올려 봤습니다.
이건 1680*1050 사이즈구요
이건 1280*1024 사이즈입니다.
1680사이즈는 용량이 커서 업로드가 안되네요...ㅜㅜ
필요하신분은 댓글 남겨주심 멜로 보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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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ool cat`s room 원문보기 글쓴이: cool cat
첫댓글 오미자 맛 너무 좋아요. 무지 좋아 하죠. 울 아이들에게도 해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