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GE는 미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회사다. 냉장고, 오븐, 세탁기같은 가전제품과 CT, MRI, PET, 초음파등 의료기기, 자동차와 비행기 엔진 전기가 들어가는 제품은 거의 다 만들어온 회사.
2014년 가전 부분을 스웨덴에 매각.
GE회장 제프리 이멜트는 직원들에게 “ 오늘은 제조업 직원으로 잠들지만, 내일은 소프트웨어 직원으로 일어나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1차산업 혁명은 증기기관을 통한 기계혁명, 2차산업혁명 대량생산을 통한 자본주의 등장. 3차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 4차산업의 두드러진 특징은 제조업과 IT의 융합.
변신중인 GE를 이해하려면 ‘프레딕스’를 이해햐야 한다. 프레딕스는 세계 최초 산업 인터넷 운영체제(OS)입니다. 모든 제품에 센서를 부착 데이터를 모아 오류 발생전에 미리 대응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이지요. 사물 인터넷은 각종 물건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내장해서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말한다. 프레딕스는 개인용 사물 인터넷이 아니라 기업을 위한 산업용 사물 인터넷 플랫폼이다.
GE는 항공기 엔진, 발전기 터빈등 물리적인 제품을 여전히 판매한다. 단 GE는 이 제품들에 센서를 부착해서 판매. 항공기 엔진 한 개에 수백 개의 센서가 부착된다. 이 센서가 하는 일은 항공기의 각종 운항 데이터를 집적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GE는 이데이터(빅데이터)를 가지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같이 판매한다. 엔진의 유지, 보수부터 연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항로와 조종법등 맞춤형 서비스를. 언제 엔진이 부식될지 정밀하게 예축하고, 이 제품을 산 고객 기업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이에 대해 통보해서 미리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GE는 프레딕스만으로 2015년 대략 7조1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GE는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이라는 쌍두마차를 잘 굴리고 있다.
우리가 갈 길
독서 = 책 읽기를 넘어서.
읽기의 대상인 텍스트란 무엇인가?
구어나 문어, 언어로 이루어진 이루어진 복합체는 좁의 의미의 텍스트. 넓은 의미로 사유를 표출한 결과물. 이런 맥락에서 보면 영화 비평의 대상이 영화 텍스트이고 소설 비평의 대상이 소설 텍스트란 말이 이해된다. 이렇게 정리하니 우리는 텍스트의 홍수 속에 산다. 요즘 세상에는 눈 깜빡할 새에 인간의 사유를 표출한 결과물이 어마어마하게 생산되고 있다.
독서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인간이 접하는 모든 전달메체를 대상으로 정보와 지식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키우는 행위가 독서이다.
독서를 책 읽는 행위로만 한정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은 이미 책 읽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영화 한 편 보는 것. 5~10분 시간내서 스낵컬처를 즐기는 것. 페이스북이나 sns에 포스팅 된 글을 읽는 것. 모두 읽는 행위로 손색이 없다. 이렇게 얻은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오로지 교과서와 책을 통해서만 얻었던 지식보다 다채롭고 풍부할지 모른다.
깊이있는 책 읽기도 병행하자.
영국에는 교과서가 없다. 영국은 제조업 강국이 아니다. 천연자원도 부족하다. 하지만 세계 경제 대국 5위. 비결은 깊이 있는 책 읽기에 있다. 책 읽기란 창의적 인간자워이 있다는 뜻이다. 영국의 창의산업은 다른나라가 쉽게 따라오질 못한다. 창의산업이란 음악, 서적, 방송, 게임, 드라마, 예술, 영화 광고, 마케팅, 관광등이 포함된다. 비틀즈를 수출하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을 다양하게 읽고 새로운 버전으로 만들어낸다. 영국에서는 교과서가 없기 때문에 세익스피어의 희곡, 시로 수업을 한다. 우리나라처럼 같은 시기에 같은 또래가 같은 내용을 배우고 대답하는 걸 보면 영국인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가 키워야 할 역량은?
럭비는 편집이다. 무슨 말이냐고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억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할 때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을 이야기 할 순 업습니다. 인상에 남거나 잊혀지지 않는 것들 앞으로 생길 변화에 대한 이야기 모두 편집된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운동에서도 마찬가지지요. 상대의 여러 움직임 생각을 편집하여 대응하는 우리가 전술을 짠다는 것이지요. 럭비는 편집이다라는 말을 한 이 사람 럭비 감독인데 인문학적 소양이 깊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인간 사유의 결과물로 텍스트를 읽고 이 텍스트를 편집하여 컨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컨덴츠를 생산하는 것이 4차산업 혁명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