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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제 소개를 드리면, ‘지호삼촌’이라고
카페에 가입이 되어 있는데,
김곰치라고 합니다. 저는 책 쓰는 사람입니다.
지금껏 소설책 두 권을 썼고 르포책 두 권을 썼습니다.
(앞으로 더 써야죠.) 1970년생입니다.
카페를 통해 싸고 질좋은 분말 비씨를 잘 받아 먹기만 하였는데,
고마운 마음뿐, 소망 선생님께 뭔가 되갚지를 못하였습니다.
생각해보니,
드디어 기회가 왔다 싶어 이렇게 카페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갚는다는 것은 제 마음일 뿐, 선생님께
짐만 안겨드리는 것은 아닐지. 그러나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비씨를 옳게 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제 마음을 흔쾌히 받아주시기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어쩌다 제가 페이스북 글쓰기를 시작한 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비타민씨 메가도스를
그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졌고, ‘나의 비씨 이야기’라고 제목을 잡고
3-5회 정도 연재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그 1회분(덧글 포함)입니다. 적잖은 페친님들은 저의 비씨 이야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오셨습니다. 힘써 남은 글도 최선을 다해 쓰려고 합니다.
부탁드릴 것은 소망선생님께서 아래의 글을 한번 보시고
선생님의 보다 많은 공부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진한 것 잘못된 것 등을 지적해주시면 어떨까 하고요.
그러면 선생님의 지적글을 받아가서
페친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어쩌다 비싸와 관련된 귀한 정보를 알게 되어 비씨를 먹는 일이
자신이나 가족에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비씨운동’이라고 할 만한 것이 생겨나야 한다고 믿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비씨운동가의 마음으로 아래 글을 썼습니다.
비타민씨 항암센터를 통해 받은 비씨 분말이 아직 반 정도 남아있습니다.
염치없지만, 적당한 때 또 구매신청을 하겠습니다.
어떤 특별한 사정으로 선생님이 요청에 응하지 못하시더라도
조금의 불만도 가지지 않습니다. 부담갖지 마시기를.
다음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김곰치 드림.
나의 비씨 이야기 1
빤한 이름이 있음에도
‘비씨’라 하는 까닭은...
곧 밝히리다.
팔 년 전에 나는 비씨를 만났었다. 환호했다. 열광했다.
열변도 했다. (너 완전 전도사구나? 이런 말을 몇 번 들었다.)
비씨와 함께라면, 하루하루 든든했다. 그런데.. 1년쯤 지나서
본의 아니게 작별하고 말았다.(잠깐 우리 좀 떨어져있자, 하고
엽서 보냈는데, 그리고는 그후 작년까지도 비씨를 잊고 살았으니
작별이라고 할 만하다.)
올초 나는 운명적으로 비씨와 다시 만났다. 그리고 맹세했다. 죽을 때까지
너와 난 하나. 반갑다. 고맙다. 네가 다시 와줘서.
몇 년 전부터다. 난 간혹 이런 상상을 해봤다.
‘내게 언제라도 벌어질 수 있는,
충분히 현실적인... 가장 끔찍한 일은?’
나의 답은 언제나 이랬다.
‘어머니가 암에 걸리거나
중풍으로 쓰러지거나...’
상상할 때마다 간담이 서늘했고, 난 자신없었다.
난 살아갈 자신을 당장 잃어버릴 것 같았다.
‘그러니까 그런 일이 있기 전 내 여자와 내 아이가 옆에 있어야겠는데.’
이렇게도 생각했다.
그리고 작년 12월 어느밤. 밤중에 어머니가 작업실로 오셨다.
통증 호소. 동네약국을 찾아갔지만, 문 연 곳이 없었다.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택시를 타고 갔다. 수액 맞고 진통제 주사 맞고...
금세 호전되는 듯했다. 의사는 급체라고 했다. 그때만 해도 난 가벼운
맘이었다. 심야에 한두 시간 어머니 곁에 앉아 있는 것이
어떤 호젓한 기분까지 맛보게 했으니까.
그러나, 이튿날부터 집안의 변고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어갔다.
계속 아픈 것이다. 어머니의 등과 속이.
약이 약간의 효과는 있어, 아버지가 병원에 가서 더 지어왔다.
그래도 계속...
끝내 위내시경 검사 잘하는 병원에 예약을 하게 되었다.
위는 깨끗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의사가 그랬단다.
시티를 찍어봐야겠다고.
그때, 딱 감이 안 좋게 왔다. 시티 결과는 아버지 혼자 가서 듣고 오셨다.
빨리 큰병원 가보라고. 담도에 뭐가 있는 것 같다고.
부산백병원으로 어머니를 옮겨 진료받도록 했다. 그리고 이것저것 검사들.
결과가 나왔다. 암 진행 기수가 중요하지도 않다는, 담도암..
의사는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했단다. 다음 진료 예약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하루 앞두고 어머니 통증은 급격히 심해졌다. 내일 진료날인데,
밤중에 응급실로 가야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부축하고
집을 나섰다. 두 분 뒷모습이 너무 심각해보여,
‘아, 다시 어머니가 집에 오실 수 있으려나...’ 두렵기만 했다.
응급실에서 밤을 보낸 어머니는 아침에 입원실로 옮겨졌다.
내가 갔을 때는 밖에서 관을 끼워넣어 담즙을 배밖으로 빼내고 있었고,
(종양이 담도를 막게 되어 담즙이 흐르지 않는다, 담도암 대개의 증상이
그렇다.)
통증으로 혼미했던 의식도 돌아와 있었다. 아버지는 완전 밤을 새셨다.
병원은 재빨리 일을 진행시켰다. 수술을 할 수 있는 몸 상태인지
모든 검사. 그리고 지표는 다 괜찮다고 나왔다. 전이암도 발견되지 않았다.
수술을 사흘인가 앞두고 주치의가 가족들 앞에서 설명을 해보였다.
MRI 사진상 수술이 된다고 본다. 그런데 막상 열어보면
수술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위 대장은 그런 경우가 5% 정도,
담도 쪽은 높다. 20%..
수술은 7시간 가량 예상된다. 등등.
어머니 침대가 수술실로 실려간 날,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의사가 나왔다. 수술 불가. 애초 계획은
간의 반 정도 자른다였는데,
80%를 잘라야 수술하는 의미가 있다. 그렇게까지 자르면,
환자분은 시들시들하다가 돌아가신다. 덮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차후 항암치료를 하자. 종양의 진행을 늦추도록 하자.
중환자실로 갔다가 일반 병실로 올라온 어머니는 첨에 반송장과도 같았다.
그래도 하루하루 기력은 나아지는 듯보였다.
종양 수술은 실패했지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 담도관을 몸안에 삽입하는 시술을 했는데,
한 시간짜리 시술이 너무 심한 통증을 발생시켜 어머니는 다시
반송장 상태로 돌아갔다. 기력 의욕 상실. 통증이란 원래가 그렇다.
정신을 쓰러뜨린다.
그래도 겨우겨우 퇴원을 하시게 되었다.
그렇다, 어머니가 다시 집으로 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몇 개 계단도 잘 못 오르고
몸과 정신이 완전 허약해져서...
집에 와서 계속적인 구토.
십 분도 앉아 있지 못하는 기력.
나는 편한 표정의 얼굴을 어머니한테 한번도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조금씩 뭔가 안정화되는 듯싶었다.
정기진료날이 퇴원 후 열흘쯤 지나서였는지, 택시를 타고
백병원까지 갈 수는 있게 되었다.(다녀와선 구토.)
의사는 항암치료 계획을 알렸다.
3개월에 걸쳐 총 10회 주사.
먹는 항암제약은 오늘부터 복용. 아버지가 다녀와 내게 말했다.
처음부터 어머니 병치료에 대한 내 의견은,
‘병원 시키는 대로 하자’였다. 난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았다.
다 맡기고 싶었다.
나는 ‘담도암’과 관련하여
총 30분도 인터넷 관련 자료를 찾아보지 않았다.
보면 뭐하나, 예후 빤한데.
일흔둘, 고령이니 종양이 느리게 자라기를 바랄 뿐이었다.
아버지가 어머니 치료의 거의 모든 것을 담당하셨다.
어쨌든 나는 병원 다녀온 뒤 어머니가 항암제를 복용하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어머니 본인도 먹지 않겠다는 것이었고,
아버지부터 ‘그거 먹으면 절대 안 된다’ 이런 것이었다.
‘병원 말 듣자’는 내 주장을 잘 알기에
내게만 말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니 엄마 봐라, 저 몸으로 무슨 항암치료를 받는다는 거고!’
그날 이후, 나는 도서관을 가기 시작했다. 대출량의 최대로 책을 빌려오기 시작했다.
항암치료 책을 봤고, 암질병의 기본을 다루는 책도 봤다.
다섯 권을 한달음에 보고 책을 반납하러 만덕도서관에 갔다. 또 빌리려고
서가를 두리번거리는데, 제목이 하나 눈에 띄는 것이다.
그것은 비씨 암치료 관련 책이었다.
‘그렇지, 옛날에... 팔 년전에’ 하고 생각이 났다.
‘비씨는 너무 안전한 물질이라서
보통 권장량의 백 배 이상 먹어도 괜찮다고..
미국에서는 어떤 치료법도 소용없는 말기 암환자한테
주사로 상상 초월로 대량의 비씨를 맞게 한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그만큼 안전한 물질이라고... 그니까 걱정말고 먹어라고..’
나는 책을 빼들었다. 그리고 목차를 봤다.
그리고 내 눈은 대번에 커졌다. 말로만 얼핏 들었던,
공격적인 비씨 암치료 요법이 목차에 있는 것이다. 나는 저자를 봤다.
인디애나존스 의과대학 교수라는 사람이었다.
그 이름, 하병근이었다.
난 그 책과 다른 암책 네 권을 업고 도서관을 나왔다.
책을 대출할 때, 저녁 8시가 지나 있었다.
이튿날 새벽까지 하병근의 책을 완독했다.
아, 사람 목숨을 구하는 책이 있구나.
처음 봤다. 바로 이 책이구나.
책은 내 목숨부터 구했다. 그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내가 절망상태에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
그 책을 읽으니까, 희망이란 것이 내게 생겨났다.
희망의 빛을 보고서야
수술 실패 후 내가 절망의 시간 속에 있었음을 알았다.
그러니까 절망인 줄도 모르고 나는 절망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말을 똑바로 하면, ‘절망감’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그러나 ‘절망’은 끝내 사람을 죽여버린다.
하병근의 책은 절망인 줄도 모르는 무서운 절망 속의 나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주었다. 100%가 희망이 아니다.
1%도 때로 믿기지 않는 희망이다.
그러니까 책은 어머니에 앞서 내 목숨부터 살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가 지난 삼월 중순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 지금은 유월 중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일단 우리집안 분위기, 밝다.
밝지 않으면, 내가 지난 한달, 페북에서 그리 잘 놀 수도 없었다!
그렇다면 그새 도대체 무슨 일이?
미국의 하병근과 연락하여
그의 비씨 암치료 매뉴얼을 받아 병치료를 하고 있는 병원은
부산에는 유일하게 두 군데 있었다.(서울은 스무 군데쯤 되는 것으로
안다. 하병근 홈페이지 참조.) 다행히 집에서 가까운
구포3동에 하나가 있었다. 어머니는 4월초부터 거기에 나랑 같이
다닌다. 두세 시간 비씨 닝겔을 맞는다. 그리고 지금 어머니는
일상생활을 거의 다 하신다.
하병근 책을 접하고 난 뒤, 한달 가까이 나의 정신적 모든 것이
비씨라는 물질에 집중되었다. 자료도 꽤 많이 뒤졌다.
참고로, 뒤늦게 알게 된 것이지만, 한국에서도 카톨릭의대 염창환 교수가
비씨를 암치료에 이미 사용하고 있었는데(하병근 초기의 책이 염창환에게
일깨움이 있었던 것이다),
2년 전 발표된 한 심포지엄 논문에 의하면, 70명 간이임상시험에서
30% 환자가 효과를 봤다고 한다. 10%는 종양 크기가 줄었다.
20%는 성장이 멈추고..(기사에 나오지 않았지만, 또 한 20%는 성장하되,
그 속도가 늦춰지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내가 알기로, 이 정도면 기존의 항암치료에 결코 꿀리지 않는다.
기존 항암치료는 종양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잘 줄이긴 하지만, 반드시 내성이 오게 되어 있다. 또 기존 항암제의
심각한 온갖 부작용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 터.
그러나 비씨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비교조차 할 수 없이 무난하다.
그리고 다행히 종양 크기가 줄거나 성장이 멈춰지거나 하면,
비씨 치료를 계속 받으면 된다. 부작용이 없는 비씨치료를
1년 2년 계속 받으면 된다. 그렇게 암종양과 함께 살면 된다.
이것도 최고의 결과 중 하나이다.
어머니가 30%의 경우에 들지 어떨지는 지금 나는 알 수 없다.
솔직히 나는 어떤 심정이냐 하면, 엄마의 암이 비씨치료와 관계없이
자기성장속도에 변화를 보이지 않고 진행이 되어
어머니가 보람없이 제법 이른 시일에
돌아가시게 된다 해도,
난 비씨가 감사할 뿐이다. 어머니가 아프시면서까지
내게, 우리 가족들에게 전한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또 1년을 살다 죽더라도, 1년 삶의 밝기 어둡기는 저마다 천양지차일 것이다.
지금 우리집은 놀랄 정도로 밝다는 것이다.
나의 비씨 공부는 열 권 정도 책과
책을 떠난 나머지 시간, 비씨에 대한 혼자만의 생각노력으로
1차는 끝냈다고 할 수 있다.
내 결론은 이렇다. 비씨는 암과 같은 깊은병치료도 해내지만,
혈압 당뇨로 인한 만성 질병예방, 또 거의 모든
만성적인 불쾌한 몸증상을 없애는 데 대단한 활약을 한다는 것이다.
나는 하병근 책을 읽는 그밤에
집에 있는 비씨를 찾아내 당장에 먹기 시작했다.
8년 전과 같이 메가도스로, 아니 그 이상으로....
어머니는 구포3동의 한 가정의원으로 주 2-3회 비씨치료를 받으러
다니시면 되고, 그리고 이런 변화를 낳는 것이다.
내가 먼저 먹기 시작하고, 광주의 큰누나가 먹기 시작하고,
여동생이 먹기 시작하고, 매제가 먹기 시작하고, 서울의 작은누나가
먹기 시작하고...
그리고 내 맘에 좋아 가까운 친구들. 내가 앞에 사람 앉히고 한 십 분만 떠들면, 아, 그래요? 지금 형한테 있어요?
하고 ‘물론 있지!’ 하는 나한테서 바로받아 먹기 시작한다. 정재운이 먹기 시작하고, 박찬형이 먹기 시작하고,
정재운한테 이야기를 들은 이세윤이 먹기 시작하고,
정재운 어머니가 먹기 시작하고,
서울의 류우종 형은 고맙게도
전화통화 1분 만에 ‘설명하지 마, 그냥 니 믿고 먹을게’ 하고
먹기 시작하고,
우리집 아래층 편의점 사장이 먹기 시작하고...
(프레시안 손문상 형은 안 드시고 있을 거야. 내가 술 많이 먹고
갑자기 비씨 얘기 해서 짜증 내시더군...)
비씨는 비타민 씨를 말한다.
비타민의 ‘v’를 나는 비로 읽는다.
비타민씨라는 언명이
주류 약학, 의학에 의해 오염이 많이 되어
이 자리에서도 비씨라고 한다.
고 하병근 선생은 나의 은인이다.
젊은 나이에, 작년말에 돌아가셨다. 그의 비씨 삼부작이 있는데,
마지막 책을 산소호흡기를 쓰고 집필했다고 한다.
그의 책을 읽다보면, 떠오르는 이가 있다.
원폭2세 환우였던 김형율을 르포로 쓸 때, 난 전태일이 떠올랐다.
뭐야, 둘이 똑같은 사람이잖아....
하병근의 책을 읽으며, 나는 김형율이 떠올랐다.
둘이 똑같은 사람이잖아....
이 글을 쓰는 나는 하병근의 마음으로 쓴다.
비씨의 암치료 이야기는 3-5회로 예상하는 이 연재분의
후반부에 다시 논의해보겠다.
대다수 님들은 깊은병치료가 아닌
질병예방과 극적인 컨디션 개선, 또 병은 아니지만 곧 병이 될 것도 같은
몸의 갖가지 잡증상을 없애는 것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다음 회부터 그 이야기다. 내 몸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 얘기를 하면 되겠다 싶다.
아직 비씨의 약리적 특성,
약도 아니고 밥도 아닌 그 독특한 물질성 등
근거있는 설명까지 하지는 않았는데,
혹시 1회차 글만 보고도 당장 비씨 메가도스 시작하고 싶다는 분은?
합성복합비타민 말고 비씨 단일제제로 된 것을 약국에서 사면 된다.
값도 엄청 싸다.
매끼니 두 알씩 드시면 된다. 하루 총 여섯 알이 되겠다.
(메가도스는 대개 하루 6-20g 복용까지로 친다.)
빠른 사람은... 열흘이면, 몸이 달라지는 것을
도무지 무시 못하게 목격하게 될 것이다.
운동부족 속에 책상에서 씨름 하는
공부하시는 분들한테 정말 강추이다. 아니 내 말 안 들으면 그에게 가서
때려잡아서라도 드시게 하고 싶다.
경계 고혈압 상태? 류영하 선생, 바로 드셔야 한다.
밤낮 바꿔 살고 있다는 노승현 선생, 바로 드셔야 한다.
술담배 많이 하시는 분, 바로 드셔야 한다.
담배 끊고 싶다는, 그러나 도무지 못 끊겠다는 김수상 시인,
바로 드셔야 한다.
자, 2회에서 다시 만나자.
(계속)
덧글들
김곰치 방송이라 6g 이상의 메가도스를 대놓고 말하지 않지만, 이왕재 교수가 말하는 비씨는 메가도스의 비씨다. 서울대 의대 해부학과 교수. 질병예방의 비씨 메가도스의 대가라고, 이쯤 해두자. 황우석 논문표절 사태때, 서울대 검증위원회 위원장이었다. 그의 귀한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xDAG-i8FtM
김곰치 세계적인 비씨운동가 라이너스 폴링 박사(노벨화학, 평화상 단독수상자)의 영향으로 미국이 비씨선진국이다. 40만 면허 의사 중 1만 명 의사가 비씨치료법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김곰치 2년전인가 하병근의 책 <비타민씨, 항암의 비밀>이 출간되면서 미국의 하병근과 한국 의사들의 네트워크가 생기기 시작했다. 백프로 동네병원 의사들이 비씨치료를 시작했다. 대형병원은 극소수 외 개무시.
김곰치 비씨를 들여다보면, 호스피스의 개념도 흔들려버린다. 아니 호스피스 개념 자체가 절망적인 항암치료 때문에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정의상 4기 내지 말기암환자의 기대수명 6개월 이내일 때, 호스피스 대상이 된다. 그러나 비씨를 알고 나면, 6개월은 변화가능성이 충분한 너무 긴 시간이다. 축적된 임상보고를 조사하면 분명 그렇다.
김곰치 중간 이야기 다 빼고 개인적인 미래적 관심사는, 비씨운동이 반체제운동의 한 깃발이 되겠다는 것이다. 대자본의료시장의 출중한 대항마가 비씨다. 특허가 없어 가장 싼 약에 속한다. 비씨는 그야말로 가난한 민중의 벗이다.
김연숙 바로 먹었어요, 두 알... 결석이 생긴다는 말도 있어서 멈칫했었는데요.
김연숙 빈 속에 먹으면 속 쓰리나요 천연 비씨 아니고 합성 비씨도 되나요?
김곰치 아무리 임상보고가 축적되어도 주류 의료자본은 비씨에 관심이 없다. 전혀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 보건당국이라도 비씨 연구에 나서야 하는데, 당국의 결정권자와 주변 무리도 주류 의료자본이 파견한 인간들이다. 하병근은 비씨 이야기가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곰치 김연숙 샘, 결석 이야기 곧 할게요. 빈속은 조금 자제해주시길. 위염이 있거나 하면 더욱. (저는 빈속에도 잘 먹습니다만.)
김곰치 합성 비씨를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이왕재 교수가 강력히 주장하세요.) 천연비씨는 일종의 상술놀음일 뿐입니다. 몸은 그 둘을 전혀 구별하지 않습니다. 저렴한 약을 드시기를.
김연숙 항암제에 관한 책을 저도 많이 읽었는데요. 주변에 의사가 많아 만일의 경우 엄청난 저항이 오리라고 생각됩니다만 항암치료 중간부터 거부했던 제 여동생은 모습을 끝까지 망가뜨리지 않고 고운 모습으로 가긴 갔어요. 병도 병이지만 의사 말에 순종하라는 엄청난 테제와 맞서는 게 더 힘이 들었을 듯 ...그러나 비씨의 힘을 믿고 예방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김곰치 김연숙 샘, 맘 아픈 이야기, 귀하게 잘 받아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곰치 전세계적으로 독립적인 비씨연구자들은 비씨의 항암효과에 모든 관심을 쏟고 있다. 이왕재 교수도 결국 비씨의 항암 관련 연구 논문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나서기 시작한 것이라고 본다.
김곰치 정부가 돈을 들여, '왜 30% 정도밖에 효과를 못 보는지!' 이걸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안한다.
김수상 엄마와 칼국수...요약본 같아요. ㅎ 비씨라면 카드 밖에 몰랐는데...비씨를 꼭 먼나야겠군요. 고마워요^^
김연숙 의사샘들은 사실 현대의학의 효과를 눈으로 보기도 하고 진심으로 믿기도 하시지만 항암제나 치과치료 아말감 같은 문제에는 거대자본의 문제가 숨어있죠. 마치 대마씨오일이 자동차연료 대체가능하지만 석유자본의 힘에 굴복하여 알려지지조차 않듯이. 어쨋든 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나 하루를 살더라도 존엄성 있게 건강하게 사는 것이 우리 목표입니다. 정보를 공유하며.
김수상 김연숙 선생님, 그렇겠어요.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겠군요. 두 분 대화에 많이 배우는 아침입니다.
김수상 하병근 선생의 책도 사봐야겠어요.
김곰치 (김수상 샘, 지하철 개미부터 읽고 하병근은 난중에 읽으시는 게 어떤지.. ㅋㅋ 아무리 은인인 하병근이지만, 밀리기 싫어요!~)
김수상 숙제가 참 많군요. ㅠㅠ
류영하 비씨~몇년전 한국을 강타햇자나요. 크게 나쁘지는 않을듯~배출되니까
김곰치 류영하 샘, 크게 나쁘지는 않을 듯~ 하고 그 이유가 '배출되니까', 샘의 비씨 무식증이 내눈에 단번에 드러나보이네요. 이 어리석은 대학교수 중생을 어찌할꼬...~~~~
김곰치 덧글 많이 해주시면, 제가 2회차 글쓰기에 어떤 지점들에 집중할지, 도움이 됩니다. 해주십시오. 거리낌없이요.
김곰치 (뭐, 나도 어설프게 알아서 8년 전에 1년 먹고 말았다, 쩝이다 쩝...)
안현정 비타민c사먹으란얘기죠?? 하루6알먹으란거고!! 이런글은 음청긴데 끝까지 읽게되네....것도집중해서...역시 약장사가 최고야...쩝....근데궁금한거!!비씨를 꼭 약으로 먹어야하는거에요?? 오메가3는 어떻게해야하는겁니까?<-근데 이거 꽁치샘한테 물어봐도되는거야진짜? ㅋㅋㅋ
이 글에서의 큰수확은...지식인들은 의사보다 책을 본다는 겁니까? 신기하네...나같은 그냥사람은 보통 의사를 따라가거든요...
김곰치 안 여사, 나도 내가 답하며 거창하게 아는체 한다는 게 존나 욱겨요~~~
김미자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읽었어요. 이 아침에 비씨 두 알 보다 소중한 마음으로요. 감사해요..^^
김곰치 오메가3, 난 말만 들었지, 암것도 몰라요, 안여사님~~!!
안현정 ㅎㅎㅎ암튼 비타민c사먹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약장사2나옵니까??
김곰치 안현정 여사요, 물론 대기중이요. 중생들이 내 말 어디에 훼까딱 잘 속혀드시나, 보고 있습니다요~. 맞춤치료라고 하듯이 맞춤약장사를 하려고요~~~
조향미 비씨. 이계삼도 오래전부터 열심히 먹고 있던데 김종철샘의 강권이었다고요. 흠~ 저는 워낙 약이라고 생긴걸 꾸준히 먹어보질 않았는데 저같은 사람은 더 먹어야겠네요. 그냥 동네 약국에서 아무 회사거로나 비씨 주세요. 하면 되나요? 2편 기대합니다. 열렬한 글 감사~^^
김곰치 조향미샘, 예, 딴거 안 섞이고 비씨만 된 거, 동아제약 게 제일 싸요. 근데 비씨 주세요 하면 우리 약사님들 못 알아드세요. 비타민씨라고 입이 좀 귀찮아도 넉 자 다 발음해주셔야 해요~(조샘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드셔야 해요. 양도 더 늘려서...)
김곰치 동아제약은 비씨 분말재료가 중국공장에서, 고려은단은 영국공장에서.. 그러나 별 차이 없다고 봐야죠. 난 뗏놈들이 만든 원재료의 비씨도 즐겨 먹어요~(분말 비씨는 영국제 사다놓고 먹어요, (알과 분말 차이는 다음차 글에 설명.))
조향미 ㅎㅎ친절한 꽁치샘. 설마 약국 가서 비씨 주세요 할까요ㅋ
이세윤 비타민씨를 먹으면 현대의학의 오써독스함에 반기를 드는 기분이 듭니다. 비타민을 약국에서 구입하면 약사는 꼭 한 알만 먹으라고 강조합니다. 비타민은 자본주의적인 의학체계에 대한 위협인가 봅니다.
손호정 우와~ 곰치님과 친구가 되었어요^^ 자주 즐거이 인사드릴게요. 긴 글이지만 눈 한번 돌리지 않고 읽었어요. 비씨... 필요한 거였네요.
김곰치 손호정님, 반갑반갑.. 친구 먹자마자 바로(?) 덧글 몇자. 성격 한번 시원멋짐이세요. 근데 도련님/서방님이 나보다 못생긴 거 같애요.
김곰치 (위 덧글엔 ㅋㅋ나 ^^나 ~~~ 이건 거 안 붙여야 더 재밌당. ㅋㅋ 글쵸?)
손호정 시원한 아줌마지요^^ 용기가 2% 부족하지만요. 어차피 소통의 문제이니 ㅋㅋ, ^^, ~~~ 다 좋아요.
손호정 울 도련님은 실물이 더 .... 지못미..시동생
류경무 믿을수없어요 믿을수없어요 당장 먹어보고 확인해봐야겠어요 곰치샘
강성민 어엇... 이거 이거 올려주셨군요. . 열독 시작
강성민 오오오오오오~ 비타민 씨. 아 선생님 잘 읽었어요.. 너무 쉽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 및 기력이 쇠하신 우리 부모님께도 적극 권해드려야겠네요.. 감사
강성민 어머님 담도암도 저리 물렀거라~~ 줄어들고 사라지거라~~
강성민 선생님 퍼갔어요^^
노승현 아덜 친구는 피씨....
김곰치 (노새앰, 성공~)
Sangwon Yu 야,이거 공유해야겠다. 땡큐. 나도 건강해져보자!
이경아 비씨 글 완전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하필 어제저녁에 MBC에서 우리나라 암 환자들이 병실에서 쫓겨나 병원 주변 환자방에서 생활한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봤어요. 특실, 1~2인실에 입원할 수 없는 환자들 말이지요.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페친 수락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 하병근 박사가 생전에 썼던 글을 보면, 지병인 호흡기 계통의 병으로 인한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찾았던 것이 결국 비타민C라고 하면서 오래된 그리고 사장된(그래서 의대에서조차 들어본 적 없는) 비타민c의학논문들을 찾아보면서 확신을 하고 비타민c를 미국 현지에서 구입하여 복용했는데 처음에는 도무지 효과를 느끼지 못해 이상하다고 하여 그 당시 비타민c의 효과를 얘기하고 다니는 의사(폴링?)에게 물어보니 '로슈'인지의 비타민c분말을 권하여 그것을 먹고부터 효과를 느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비타민c는 모두다 같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 먹어보니 그렇지 않더라고 하면서 로슈가 그대로 옮겨간 DSM 먹기를 그리도 강조
하더군요.^^ 아마 천형의 병을 가지고 있던 하병근 박사이었기에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일반사람들과 달리 유난히 예민하게 느껴졌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래서 그렇게 강조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무슨 중국제조회사하고 억하심정이 있어서 이거나 DSM에서 로비를 받아서 그리 얘기하진 않았으리라 봅니다. ^^
보슬비님,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저의 경우, 재개한 비씨 메가도스를 동아제약으로 했는데, 보름만에 효과 엄청 보았습니다. 그래서 큰 차이 없구나.. 생각했고요.. 또 비타민씨를 은인처럼 만났는데, 중국제 영국제 구별하는 게 참 맘에 걸리대요. 큰 긍정의 맘으로 살자는 것이 비씨의 또다른 가르침이기에..
글구 중국공장이 대량생산하면서 다른 여러 나라 공장들이 경쟁력을 잃고 문을 닫았다고들 하던데, 비씨 제조공정이 의외로(?) 간단해서.. 재료도 너무 흔한 전분이고 큰 기술이 필요치 않아서..갠적으로는 차이 없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차이 있어도 웬만한 비씨기만 하다면 비씨 자체의 득이 기본적으로 넘 크다, 이렇게 쉽게 좀 생각하려고 하고 있고요.)
참, 어느 유투브 동영상에서 염창환 교수가 정체불명의 원산지 중국 비타민씨, 운운하며 비판하는 것을 잠깐 봤던 기억은 납니다. 감사합니다. 또 어떤 말씀이건 해주시길요. 의견을 나누며 모두가 복합적 사고, 판단을 할 수 있으니, 존일 같습니다.
어머님 때문에 운명처럼 다시 만나 이를 여러 사람들에게 뜨겁게 전하는 곰치님의 글을 매우 기쁘게 읽었습니다.
이렇듯 열정을 가진 분이 나서면 비씨운동은 활활 타 올라 건강백세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테오도르 요르겐센이라는 미국의 노 물리학자가 말년에
비씨의엄청난 효능을 알고 온국민에게 비씨를 먹이라고 쓴 글이 있습니다.
아직 실현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안되겠지만...
'비타민C Study& News' 29 번에 실어 놓았습니다.
소망 선생님, 무리한 부탁이 될까 하고 걱정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소망선생님이 누구보다 비씨운동가의 마음이 있다, 믿는 마음도 컸습니다. 덧글에 용기백배입니다. 주신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분말 비씨를 카페를 통해 싸게 받기만 하고 게시판에 글 한 자 못 써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고 싶고, '나의 비씨 이야기' 마저 열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생각나는 대로 덧글말씀 남겨주시기를. 아, 감사 감사~~~
미국 노물리학자 글, 그분 발언은 조각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려주신 대로 곧 전문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