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확실히 추워진 것을 보니가 겨울이 다 된 것 같네요.
영하권인 오늘 어제 내린 눈으로 일부 지역은 제법 쌓였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현장 소식은 용인 삼계리 현장에서 새로 시작하게 된 34평형 목조주택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업데이트를 한동안 못했는데 진행 과정을 살짝 소개해보겠습니다.
1. 기초토대작업
콘크리트 바닥과 방부토대의 고정방식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L-앙카를 사전에 콘크리트 타설 시
매립하여 고정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세트앙카나 케미컬앙카로 고정하기도 하지만 L-앙카가 그중에서 가장 견고하게 고정됩니다.
2. 벽체 구성
벽체를 구성하는 것은 뼈대처럼 구성되는 스터드외 창호 공간과 하중을 제공하는 헤더,트리머등이
있으며 코너와 벽체의 연결 부위에 벡커를 제작하여 시공합니다.
보편적으로 습식난방의 규모나 바닥 단열의 규격에 따라 구성되는 플레이트는 달라집니다.
3. 벽체 조립
내벽 및 외벽이 조립되면 수직과 수평을 체크하고 고정 작업을 하고 천장 바닥 장선을 작업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브레싱 작업 후 외벽 합판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 가급적 장선 작업이 완료된 후에
작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장선 및 바닥 작업
2층 구조의 주택에서의 바닥 장선은 중요한 구조로써 작은 규격의 구조재를 사용하면 밟을때마다
출렁이거나 소음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2x10 이나 2x12를 정하고 있으며 내벽이 많은 경우에는 적은 규격으로 합니다.
블로킹은 장선은 흔들리는 현상을 방지하며 구조의 견고성을 높힙니다.
5. 바닥합판작업
2층 구조인 경우 장선 위에 합판 작업과 함께 벽체가 구성될 자리에 레이아웃을 표기하고 플레이트
작업을 하게 되며 바닥 합판은 일반적인 OSB가 아닌 바닥용 T&G 합판을 사용합니다.
장선위에는 목공용 접착제 글루를 발라주고 그 위에 합판을 올려 놓고 네일로 고정합니다.
오늘 어제 내린 눈으로 살짝 추위가 느껴지는데 빙판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