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 대통령에게(336) 돌아온 사나이들 金東吉 |
정동영이 돌아와 민주당 내부에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다가 크게 패하고 미국으로 가서 1년 쯤 앙앙불락, 재기의 기회만 노리고 있다가 재보선이 4월에 실시된다는 "희소식"을 듣자마자 봄바람을 타고 고향 땅에 날아서 온 것입니다.
그는 이미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난처하게 된 것은 민주당 지도부입니다. 지난 번 대선에 대패하여 한 물 간 사람이 왜 또 이렇게 나타나서 야당 살림에 혼선을 빚고 어려움을 주는가 하는 것이 당내의 분위기인 것 같은데 그를 추종하는 이들이야 좋아서 춤을 추겠지만 대선 패배의 책임은 물론 일차적으로 당이 져야 할 일이겠지만 그래도 다른 공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그 자리를 따냈던 것인 만큼 역부족을 스스로 뉘우칠 만한 아량은 있어야 마땅한 일 아닙니까.
지난 대선에서 朴槿惠 후보와 매우 껄끄러운 관계가 있으면서 불화를 조장하는 발언을 거침없이 털어 놓아 우리 모두를 민망하게 했던 이재오, 은평구에 출마했던 이재오 의원, 패배의 쓴 잔을 마시고 미국에 "망명" 갔다 조용히 돌아와 당분간은 정치에 관여 안 하겠다고 성명은 했지만 그 "당분간"이 긴 "당분간"인지 짧은 "당분간"인지 우리는 모르지만 어쨌건 앞으로도 한나라당에 바람 잘 날은 없을 듯합니다.
어느 라디오 방송에서 "이명박 당선의 1등 공신"이라고 치켜세우는 것을 보고 한심하다 느꼈습니다. 왜 1등 공신이 이재오입니까. 이명박 당선의 1등 공신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말이 지나치면 화를 입게 마련입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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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明博 대통령에게(337) 김연아 선수에게 박수를 ★ 李明博 대통령에게(335) 누구를 위해 대통령은 있는가 |
런던 G-20 정상회담 개막 孫忠武 內川聖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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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G-20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이명박 대통령 내외 |
보호무역 반대, 재정확대로 세계경제 회복 나서기로 이명박 대통령, 美 오바마-아소 다로 일본총리와 정상회담 외교
(워싱턴-도쿄)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G-20 세계금융정상회담 직전에 한.미 두 나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현지시간)
지난 1월 20일 백악관 주인이 된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은 그동안 몇 차례 전화 통화는 했으나 얼굴을 마주 보는 정상회담은 처음이다.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첫 한.미 정상회담은 며칠 내로 북한이 발사하는 탄도 미사일(북한측은 인공위성 주장) 개량 대포동 2호 발사 행위에 대해 "용서 할 수 없는 도발 행위이며 유엔 결의안 위반임을 국제사회에 알려 유엔을 통해 제재"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두 나라 대통령은 한.미 FTA 문제, 한국군의 아프간 파병 문제, 한국의 PSI 가입 문제 등에 충분한 논의를 했으며 베이징 6자회담을 통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한-미 정상은 자유세계가 결코 보호무역으로 회귀 할 수 없음을 다짐하고 WTO 규정을 준수하도록 두 나라가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 기축통화는 달러 위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뜻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한국 방문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이 다 가기 전에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하고 "새로운 국제환경 속의 한.미 동맹을 굳건하게 지켜 나가며 미국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런던, G-20 정상회담, 北 미사일 발사 경고 성명 채택 할 듯' -3월 31일- <손충무의 뉴스초점> 기사 참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주최한 만찬 장소에서 오바마-이명박 대통령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첫 인사를 나누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최한 리셉션에서 2번째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31일 런던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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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좌파들 오바마에 화났다' 은행 국유화 외면 ★ '보수'에 대한 想念 (이상돈) ★ 한반도 치킨게임과 '세라자데' (오정인) ★ 북한 로켓 일본 상공에서 박살 날판 (Yankee Times) |
盧武鉉 정권은 '政權사기단'이었다! 趙甲濟 |
부패, 사기, 반역집단. 이제 대한민국은 盧武鉉을 상대로 正義를 세워야
1. 盧武鉉 정권은 부패덩어리면서도 입만 열면 개혁, 진보, 통일, 민주세력이라고 사기를 쳤다. 자신이 미국 대통령과 공유하고 있는 戰時(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하여 미국이 독점하고 있다고 對국민사기극을 벌인 뒤 '戰時작전권 환수'라는 사기용어를 만들어 국민들을 속이고 결국 연합사를 해체키로 하여 韓美동맹에 구멍을 내려는 반역질을 하였다.
2. 그는 우리가 피로 지켜낸 NLL을 영토선이 아니라 우기고, 수도이전을 新행정수도 건설이라고 거짓말하고, 자유를 지키는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에 보내야 한다고 선동하였다. 그는, 자신의 불법자금이 李會昌 후보가 쓴 大選(대선)자금의 10분의 1만 넘어도 물러나겠다고 하더니 그 선을 넘겨도 물러나지 않았다.
3. 盧武鉉 정권 5년은 '盧武鉉의 亂(난)'이었다. 부패, 사기, 반역정권이었다. 박연차 리스트 수사가 보여주는 좌파정권의 부패상은 '민주의 이름으로 민주를 부순 민주惡黨(악당)'의 모습이다. 입만 열면 正義를 세우겠다고 하던 盧武鉉, 한국의 현대사는 正義가 실패한 역사라고 악담하던 盧武鉉, 이제 그를 상대로 대한민국이 正義를 세워야 한다.
4. 盧武鉉 세력은 對국민 사기극(신행정수도 건설)으로 정권을 잡고, 속임수로 연합사를 해체하는 등 사기를 주요정책수단으로 삼은 '政權사기단'이었다. 퇴임할 때는 청와대의 기밀문서를 집으로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으려고 발버둥쳤다. 국회에서 아무 힘도 없는 전직 대통령을 향하여 명패를 던져 유명해진 盧武鉉의 蠻勇(만용)과 깽판, 이 자를 법정에 세우는 게 법치주의 확립의 출발점일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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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사람 실망시킨다" ★ 6.15선언과 개성공단이란 함정에 빠진 李明博 ★ "3단봉 준비하라" 섬뜩한 촛불테러 선동 (金成昱) ★ "100만 이상 모이는 제2촛불 조직" (金成昱) |
미사일 난동이 불러온 새로운 시국 池萬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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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는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군사 위협 뒤 국제사회와 대화에 나서는 북한의 협상전략을 그래픽으로 표현 |
기세 좋던 북한 : 인민군 총참모부는 4월2일, 중대보도라면서 "인민군대는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적대세력들이 평화적 위성에 대해 사소한 요격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지체 없이 정의의 보복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동해상에 남한과 일본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곤고함, 초카이함이 전개되어 있다며 일본이 요격을 감행한다면 이미 전개된 요격수단 뿐 아니라 중요대상에도 단호한 불벼락을 안길 것이라고 협박했다 한다. 지난 3월9일에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평화적 위성에 대한 요격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 평화적 위성에 대한 요격행위에 대해서는 가장 위력한 군사적 수단에 의한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대답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기세 꺾인 북한 : 그래서인지 북은 최근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장 인근 공군기지에 미그-23 전투기를 이동 배치했다고 한다. 더러는 이를 놓고 북한이 일본의 요격행위에 대해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는 모양이다. 그러나 북한이 일본 군사력에 재래식 무기를 가지고 대응한다는 것은 고양이기 호랑이에 대드는 우스운 꼴이다. 만일에 노동호 등으로 일본을 공격한다면 이는 곧 전쟁으로 연결된다. 일본이 전쟁을 하게 되면 미국도 참전하고 한국도 참전해야 한다. 북한이 일으킨 전쟁이기에 러시아나 중국이 개입하기도 난처해질 것
갑자기 북한이 일본에 의해 허를 찔렸다. 지금 일본이 요격의지를 표명하고 이어서 요격시스템을 실제로 가동하고 있는 사실이 북한에게는 여간 괴로운 게 아니다. 요격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건 차후 문제다. 앞으로 북한은 대포동급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일본으로부터 요격을 받아야 한다. 이는 북한에 그야말로 숨어 있던 암초다. 일방적으로 호언하고 협박하던 북한의 처지가 참으로 딱하게 됐다. "가장 못되게 놀고 있는 것이 일본이다. 유독 일본만이 우리의 위성발사 공중위험구역 사전통지까지 시비하면서 평화적인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의 발사를 적대행위로 낙인하고 그 무슨 변이라도 난 것처럼 법석 고아대고 있다"는 표현이 곧 북한이 아파 죽겠다는 표현인 것이다. 만일 요격에 실패하면 이는 일본국민의 자존심을 건드려 재무장에 박차를 가하게 할 것이다. 북한이 여기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던 것.
북한이 일본에 주는 선물 : 미국도 꼬리를 내린 상황에서 일본이 보여주고 있는 기개는 참으로 든든하다. 예기치 않은 복병을 만난 북한은 지금 고민이 깊을 것이다. 오늘의 중대발표는 바로 그 불안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 북한의 미사일 난동은 일본의 재무장을 촉발할 것이고, 일본이 재무장을 하면 북한 따위는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며, 재무장한 일본은 중국에게도 커다란 위협세력으로 등장할 것이다. 金正日의 미사일 난동으로 인해 북한과 중국의 위치가 더욱 추락하게 생긴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 역시 연합사 해체 협정을 파기하고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의지를 공식화해야 할 것... [전체보기] |
★ 5월의 민노총, "이명박정권 끝장내겠다" ★ 비겁한 한미, 당당한 일본 ★ 최근의 소송 사건들에 관련하여 ★ 롯데초고층 빌딩의 사고 책임론 (이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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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武鉉 비자금 철저하게 수사하라! 梁榮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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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다고 큰소리쳤던 盧武鉉의 검은 실체 낱낱이 밝혀야 한다!
아무리 대통령을 역임했다 하더라도, 범법행위를 하면 응당 범법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과거에는 관행상 대통령 비자금은 성역처럼 여겨져 왔었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은 그의 오랜 친구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의해 백담사로 유배를 갔었고 또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비자금 수사를 철저하게 받은 결과 국고환수 되었다.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다시피 한 전직 대통령들을 특별법까지 만들어 대면서 감옥으로 보내어 사형선고 까지 받게 했던 사람이 바로 김영삼 전 대통령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김영삼은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 재직시에 취득한 관행적 비자금을 샅샅이 뒤져 도덕적으로 파렴치한 범죄자로 만들어 놓고 국고 환수했음을 상기해 보아야 할 것이다.
청문회석상에서 전두환 전직 대통령에게 명패를 집어 던졌던 폐륜 국회의원인 盧武鉉은 훗날 붉은 이념적 동지인 金大中의 도움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金大中에 이어 반헌법적인 친북반미의 친북좌파 이념적 통치술로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한없이 흩트려 놓은 후 대한민국 헌법을 완전히 파괴하기 바로 직전까지 유도했었음을 생각해 볼 때 끔찍한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도덕적으로 깨끗함을 자랑하던 친북좌파의 전형적 사술(詐術)과 체질화된 좌파적 위선을 내보이면서 대한민국 전역에 친북좌익들을 심어 놓고 대못을 박아 보수정권인 이명박 정권 출범 초기부터 이 대통령의 발목을 꽉 잡고 이 대통령을 흔들어 댄 盧武鉉과 그의 핵심 참모들이 이제야 비로소 그들이 그토록 부패하고 썩어빠진 부정부패에 연루되어 작금의 검찰 수사에 의해 하나 둘 씩 그 검은 베일이 벗겨지고 있음을 볼 때 경악하지 않는 국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이명박 정부는 이들 친북좌파정권이 10년 동안에 걸쳐 저질렀던 용서 못 할 과오를 낱낱이 수사하여 그들의 부정부패 실상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주어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 金大中, 盧武鉉의 재산 축적과정을 빠짐없이 정밀하게 조사하여 부정축재 된 재산이 있다면 당연히 국고 환수함과 더불어 이에 상응한 형사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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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朴槿惠에 "뭐 그런것갖고" 최은석 기자 |
확전피하듯 맞대응 자제 "오해할 필요없다" "난 올바른 생각갖고 행동한다" 우회 반박
朴槿惠 전 한나라당 대표로부터 "정치의 수치"란 비판을 받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맞대응을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경북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박 성향의 정수성 후보 '사퇴종용' 논란이 더 확전되는 것을 원치 않는 눈치다.
이 전 부의장은 2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의 비판을 "뭐, 그런 것을 갖고 오해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강도높은 박 전 대표의 비판에 대해선 "내가 올바른 생각을 갖고 행동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친박계 의원들과도 접촉을 늘리며 당 화합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이 전 의원인데 '이번 파문으로 당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게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많다'는 질문에 "내가 중심을 딱 잡고 있을 것"이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했다.
정 후보 사퇴종용 주장에 대해선 "선거판에서 이런 일이 난무하기 마련이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더 있으리라 본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명규 의원을 정 후보에게 보낸 이유로는 "이 의원은 친이도, 친박도 아닌 중립적인 사람"이라며 "정씨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해서 중립적인 사람을 보내 들어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내 뜻을 전달하려 했으면 나와 가까운 사람을 보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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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편성에 '아이돌보기' 넣은 친박연대 ★ "피흘려야 돌아온다는게 무슨놈의 ★ '택시지사' 김문수, '시장 상인' 나서 ★ 민주,임시국회 하루만에'공안탄압' |
역사의 숨결, 간월암 이영성 전 연합뉴스 관리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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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낙조 장관, 無學大師가 수도하다 달 보고 홀연히 깨달아 : 엊그제, 우리나라 사상 최악의 유조선 원유누출사고로 떠들썩했던 태안반도를 찾았다. 사고 당시 생태학자들은 어장 피해가 극심하여 원상회복하는 데만도 최소한 20년은 걸린다고 예측했었다. 그러나 사고 이후 전국 각지에서 몰려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이태가 되가는 이즈음 생태계가 어느 정도 제 모습을 찾았단다. 이는 남의 아픔에 함께 슬퍼할 줄 아는 우리의 끈끈한 동족애가 한 몫 했음이리라. 간월암(看月庵)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해변에 있는 작은 암자이다. 화사한 봄기운 때문인지 차창 밖으로 보이는 해안도로의 바다 풍경은 언제 원유유출 사고가 있었나 싶게 평온하였다.
간월암은 고려 말에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창건한 암자로서 대사가 암자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무학대사는 본시 태안반도와 가까운 서산 출신의 승려로써 조선 개국 직후 태조 이성계를 도와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는 데 일조했으며 왕사를 지내게 된다. 하지만 간월암은 무학대사가 떠난 뒤 조선왕조의 숭유억불(崇儒抑佛) 정책으로 오랫동안 돌보는 이가 없어 자연 폐사되었으며 그로부터 수 백 년이 지난 1914년에 만공선사가 그 절터에 다시 암자를 세우고 간월암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간월도(看月島)라는 섬의 이름은 아마도 간월암이라는 암자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여겨진다.
간월암이 세간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밀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고 썰물이 나가면 뭍이 되는 이채로움 때문이었다. 간월도는 땅 전체가 암자로 꾸며져 있는 자그마한 섬이다. 썰물 때는 뭍으로 이어지는 길이 드러나 사람들의 드날이가 자유롭지만 밀물 때는 섬의 아랫부분이 물에 잠겨 작은 섬이 된다. 간월도는 밀물이 들어왔을 때 섬 자체가 마치 물위에 오롯이 떠 있는 연꽃과 비슷하다고 해서 연화대(蓮花臺)라고도 불린다. 날이 저물녘에 간월도에서 바라보는 낙조도 그렇거니와 달이 떠올랐을 때 뭍에서 바라보는 간월도의 경관이 빼어나 매달 보름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마침 썰물 때라 바닷물 위로 드러난 길을 따라 한달음에 간월도에 올랐다. 간월도는 축구장 절반만한 넓이로 법당과 산신각을 비롯하여 요사채 등 크고 작은 예닐곱 채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모든 건물에는 푸른색의 기와를 올렸으며 벽에는 흰 페인트칠을 하여 멀리서 보면 일반 여염집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암자 입구의 솟을대문을 들어서자 요사채 앞에 서 있는 200년 생 사철나무가 살짝 허리 굽혀 사람들을 맞았다. 법당은 지어진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청(丹靑)이 퇴색하여 고풍스럽게 보였다. 그리고 법당 안에는 무학대사를 비롯하여 암자에서 수도했던 고승들을 그린 그림들이 탱화(幀畵)처럼 걸려 있고 제단 가운데에는 몇 번이나 잃었다가 되찾았다는 조그만 불상이 자리하고 있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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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차의 베트남 火電 수주 (조선일보) ★ PD수첩은 순교자가 아니다 (조선일보) ★ 그 많던 촛불 다 어디로 갔나 (조선일보) ★ 위기의 민노총, 강경투쟁 천명 (조선일보) |
북한이 미국 때문에 핵개발 한다는 친북좌익반역세력 정창인 주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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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모 친북좌익인사의 방송 인터뷰를 듣게 되었는데, 그의 말은 북괴가 핵개발을 하고 미사일 발사를 하게 된 것은 다 미국의 적대정책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미국도 지금은 오바마 정권이 들어서서 金大中의 햇볕정책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하며 이명박 정부도 결국은 햇볕정책 외에 대안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하였다. 이 사람이 하는 말은 전형적인 친북좌익반역자들의 논리로서 이것은 적을 위해 일하는 반역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우선 이들의 주장의 핵심은 金正日의 독재정권을 살려주자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화해'니 '공영'이니 '공생'이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이들 용어는 근본적으로 金正日의 독재권을 보장하여 그와 같이 공존하다는 말이다. 공영이니 공존이란 말이 언 듯 보기에 좋은 듯 하나 그 내용은 독재자 金正日을 살려주고 국토의 절반을 그에게 넘겨주며 2천여만 동포를 생지옥으로 몰아넣자는 것이다. 이들의 화려한 언어 뒤에는 이런 끔찍한 음모가 숨어 있는 것이다.
金大中을 두목으로 하는 친북좌익반역세력은 金正日을 도와주지 않으면 전쟁이 난다는 식으로 국민을 협박한다. 金大中이 전쟁협박을 하고 나면 반드시 북괴도 전쟁으로 협박하고 나온다. 이번에 북괴가 미사일을 발사하면 한국이 PSI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를 하자 金大中은 그러면 전쟁이 난다는 식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협박하였고 그 며칠 뒤 북괴도 또한 같은 취지로 한국을 전쟁으로 협박하였다. 金大中을 두목으로 하는 친북좌익반역세력은 金正日에게 충성하기 위해 전쟁으로 국민을 협박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쟁이 터지면 그 때가 바로 金正日 독재체제가 무너지는 순간이다. 이들은 단지 金正日을 살려주라는 요청을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다.
이들 친북좌익반역세력은 북괴가 핵실험을 하고 핵무기를 개발하여도 그것은 문제로 삼지 않고 그것이 오직 미국의 적대정책 때문이라고 미국에 그 탓을 돌린다. 참으로 교묘한 선전선동이다. 미국이 金正日을 인정하고 무너뜨리려고 하지 않는다면 북괴가 핵무기 개발도 하지 않고 미사일 발사도 하지 않을텐데 미국이 金正日에 대해 적대정책을 쓰기 때문에 金正日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는 정당하다 것이다. 결국 金正日을 살려주자는 주장을 이런 식으로 한다. 이들이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그 핵무기와 미사일이 한국의 안보에 치명적인 해가 된다는 것을 말하여야 하나 이들은 이런 것은 언급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반역자들인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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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北 기자동맹과 通했느냐? (백승목) ★ 로켓발사 카운트다운은 北 멸망 카운트다운 (백승목) ★ 한자(漢字)의 불편한 특성 (정창인) ★ 서서히 드러나는 PD수첩의 추악한 행동들! (김영덕) |
미 의원들, '오바마, 북 로켓 방어해야' 이진희 기자 |
미국 연방의원들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의 로켓 발사에서 나오는 위험한 파편들을 쏘아 떨어뜨려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의 공화당 의원들은 1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사용을 허가해 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미 군 지휘관들이 북한의 로켓 발사가 미국이나 동맹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경우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쓸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북한의 로켓 발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심히 우려된다며, 북한 미사일은 일본 오키나와 섬과 미국 령인 괌을 비롯해, 미국의 알래스카나 하와이 주까지 도달할 수 있는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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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매체, 미 정찰기 격추 경고 ★ 미-한-일, 北 로켓 발사에 거듭 경고 ★ 日, 북 미사일 대비 방어체제 가동 ★ ICG 연구원 '북한, 소형 핵탄두 개발' |
박연차 게이트의 몸통을 먼저 수사하라! 임용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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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게이트의 깃털 같고서 수사에 열을 올리지 말고 박연차 게이트의 몸통인 盧武鉉을 수사해라! 박연차 비자금 盧武鉉에게 유입 정황 포착 어쩌구 변죽만 울리지 말고 盧武鉉을 수사하라.
노건평 비리가 나올때 마다 시골에서 농사나 짓는 별볼일 없는 사람에게 잘 배운 사람이 가서 머리 조아리고 하여 기업인을 자살케 한 盧武鉉의 이중성을 더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서 국세청에서 50억 건넨 정황은 있는데 증거를 찾지 못해 덮어둔 50억의 실체를 파헤쳐야 한다.
박연차 리스트의 줄기가 盧武鉉인데 곁가지인 국회의원들 몇 사람 붙잡아 두고서 이런 설 저런설 흘리지 말고 盧武鉉 몸통을 먼저 수사하여 국민에게 盧武鉉의 더러운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 자기가 제일 잘낫고 가장 깨끗하게 대통령 노릇한 사람처럼 거들먹거리고 머리 꼿꼿히 세우고 기업인들을 능멸했던 그 자신이 가장 추잡하게 뒤구녕으로 돈을 받아 쳐먹은 행위를 국민들이 심판하도록 해야 한다.
검찰은 아까운 시간 다른데 허비 하지 말고 박연차의 몸통 盧武鉉을 수사하면서 그 곁가지에 파생된 뇌물 수수들도 덤으로 수사를 하여 확실한 盧武鉉 정부의 비리를 파헤치는 개가를 올리시기 바란다.지금은 몸통은 제처두고서 곁가지들만 수사하니 소리만 요란하지 국민들의 기대에 크게 부응을 못하는 것이다.
박연차의 뇌물이 전현 정부의 요직에 두루 뿌려진 것은 정형적인 물타기 수법으로 전정부의 비리를 덮기 위하여 이 정부의 실세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추정되어 지기 때문에 박연차의 물타기 수법으로 밝혀지는 이정부의 실세들의 비리는 잠시 뒤로 미루고 먼저 박연차 리스트 몸통과 깃털을 수사한 다음에 이 정부 실세들도 다 밝혀 내는 수사의 순서를 정하여 수사하는 것이 수사의 혼선을 피하고 제대로 된 박연차 리스트의 수사를 할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뒤죽박죽이 되어 전 정부와 이 정부의 실세들을 같이 수사하는 것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라는 양비론 전법이므로 검찰의 잣대는 먼저 盧武鉉의 돈 먹은 비리부터 철저히 가려내고 그 다음 이명박 정부의 실세들도 비리가 있다면 수사0하는 것이 바람직한 수사 기법일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박연차 몸통인 盧武鉉과 그 깃털들을 먼저 수사하기를 바라고 몸통의 수사가 끝나서 닭장차에 태우면 자연적으로 깃털들도 닭장차에 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박연차 리스트의 핵심 중에 핵심 몸통인 盧武鉉을 먼저 철저히 수사하여야 할것으로 보여지며 이참에 盧武鉉의 위선을 홀랑당 밝혀내서 국민들로부터 위선자 盧武鉉으로 인식시키므로 盧武鉉의 그 더러운 입을 봉쇄시켜야 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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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마을은 차떼기의 소굴 ★ 盧武鉉이 곧 깜빵 간다 ★ 盧武鉉은 절도범 ★ 북한 축구감독의 생트집 |
'가치충돌을 극복하는 중심가치'란? 이현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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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회 국제외교안보포럼. 2일 아침 7시 서울 가락관광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 정례 조찬강연회는 이른 아침임에도 국가안보와 나라의 안녕과 발전을 염원하는 각계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아래 진행됐다. 이 날 강연 초청강사로 참석한 박홍총장은 현대인에게 요구되는 가치를 '중심가치'로 표현하며 5개항을 제시했다. |
박홍 전 총장, 현대인의 불확실성ㆍ문화충돌시대의 원인을 '중심가치'에서 찾아 : "'정의구현사제단'은 젊은 사제들이 지난 1970년대 군사독재시절 정권에 항거하기 위해 태동했는데, 요즘의 젊은 신부들은 그 때에 비해 달리 날라리 신부도 있고요, 정의구현사제단은 사제단에 정식으로 편제된 공적인 기구가 아니고 NGO로 필요시에 생겨난 것입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은)미사를 할 때와 하지 않을 때를 가리지 않고 배후 조종세력에 의해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는데 그런 똥통에서 끌어내려야 합니다. 지난 광우병 쇠고기 파동 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방송에서 풀무질을 하니 (시청광장에서)미사를 진행했습니다. 신부는 함부로 미사를 하면 안 됩니다. 요즘 이런 신부들은 마치 집에서 자식이 아버지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처럼 주교님 말도 잘 듣지 않습니다.
종교는 총 가치를 다루는데 우리사회의 좌경세력들은 좀이 쑤시는지 이들에게 막 달려듭니다. 북한의 종교정책은 종교를 이용해서 남한을 공산화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론 자들을 조지는 것입니다. 공산주의 중에서도 북한 종교정책이 제일 악랄하고 철두 철미 합니다.
박홍 (신부, 전 서강대 총장) 교수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에 대한 정의'를 내려달라는 질문에 "정의구현사제단은 천주교에서 공적인 기구가 아니다"고 말해 민감한 사회적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전면에 나서 사회참여에 열을 올리는 행위 그 자체, 특히 '미사'를 하나의 무기(?)로 행동에 나서는 행태에 대해서도 마뜩지 않아 했다.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은 2일 아침 서울 가락동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4선 국회의원)주최 412차 정례 조찬 강연회에 초청강사로 참석해 '가치충돌을 극복하는 중심가치'를 주제로 우리사회에 잘못 파생되고 있는 좌익사상과 이를 치유하기 위한 해법들을 중심으로 그 특유의 배포와 위트를 중심으로 50여분 동안 강연해 나갔다.
이어 오늘의 사회를 '문화'와 '가치'가 충돌하는 시대로 보고 "우리가 사는 사회는 세계화와 과학화가 마치 파도와 파도가 섞이고 부딪치듯이 희망적인 것도 새로운 돌발적인 것이 혼재하면서 불확실한 시대로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는 피할 수 없는 충격이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의 문화적 특성을 알고 도전에 직면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 [전체보기] |
★ [북한바로알기 1] 북한이란 나라는? ★ [북한바로알기 2] 대한민국이 없어질 뻔 했던 전쟁
★ [북한바로알기 3] 북한의 끝없는 도발 ★ [북한바로알기 4] 굶어 죽어가는 북한 주민들 ★ [북한바로알기 5] 북한의 미사일 어디까지 날아가나? ★ [북한바로알기 6] 북한 미사일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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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빨갱이 대 수구꼴통'은 이제 그만! 김윤태 고려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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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프레스센터에서 보수진영의 한반도선진화재단과 진보진영의 좋은정책포럼이 공동주최한 '한국의 진보를 말한다' 심포지움에서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퇴행적 이념논쟁 접고 미래를 바라보자 : <프레시안>은 4월부터 '진보와 개혁을 위한 의제 27(의제27, 공동대표 : 정해구, 홍종학, 김호기)' 소속 소장 학자들의 칼럼을 매주 연재합니다. '의제27'은 우리사회에 정책 중심의 건강한 논쟁을 도모하기 위해 중도진보 진영의 학자들이 지난 2007년 의기투합해 만든 연구모임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젊은 학자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해보려 합니다.
다섯 분을 필자로 모셨습니다. 김윤태 고려대 교수(사회학), 홍종학 경원대 교수(경제학), 고원 상지대 학술연구교수(정치학), 이태수 현도꽃동네사회복지대 교수(경제학), 정상호 한양대 제3섹터연구소 교수(정치학)입니다(글 쓰는 순). [Pressian 편집자]
냉전의 시대가 사라지면서 이념의 대결도 사라졌다. 하지만 뜨거운 군사적 대치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한반도에서는 이념의 대결이 뜨겁다. 한국정치에서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의 논쟁은 언제나 민감한 문제이다. 金大中 정부와 盧武鉉 정부 시기에 이념논쟁은 언제나 정치적 갈등을 일으키는 태풍의 눈이었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등장한 이후에도 과거사 논쟁, 교과서 논쟁, 대북정책 논쟁 등 이념논쟁이 격화돼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념논쟁이 반드시 소모적인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정치 이데올로기가 경쟁하는 것은 다양한 사회세력이 공존하는 사회에서는 불가피한 일이다. 이념논쟁을 통해 서로 다른 사회세력을 인정하고 타협을 모색하는 일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좌파와 우파를 둘러싼 이념논쟁은 매우 비생산적이고 파괴적인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념논쟁이 정책경쟁으로 발전하고 실천을 통해 검증하는 대신 편협한 정파주의에 매몰된 채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부정하고 매도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좌파와 우파는 사라졌는가? : 1994년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라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는 전통적 좌파가 보수화되고 신우파가 급진화되는 서구 정치를 날카롭게 분석하면서 좌파와 우파의 구분이 더 이상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1980년대 이후 서구에서 좌파는 복지국가를 수호하는 보수세력이 된 반면에 우파는 시장주의 개혁을 추진하는 급진세력으로 변했다. 그래서 기든스는 국가와 시장의 이분법을 초월하는 '급진적 중도'를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정치적 포지셔닝은 토니 블레어의 노동당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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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노조 '낙하산 반대 투쟁' 종료… 노종면 구속 적부심 앞두고 타결 ★ 스티글리츠 "오바마 금융정책은 짝퉁 자본주의" ★ "경제 어려워 임금 삭감? 10대 재벌 이익잉여금 145조 원" ★ "임창용의 정면승부 vs. 이치로의 번트" |
정동영 공천 놓고 민주 '콩가루' 초읽기 박정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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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선 전주 덕진 지역 공천을 놓고 정동영 전 장관과 정세균 대표간 '공천갈등'이 2일 막판 고비를 맞고 있다. |
공천결정권 쥔 정세균 'DY공천불가' 굳히기 정동영 측 "공천안주면 100% 무소속 출마" 압박
4.29재보선 전주 덕진 지역 공천을 놓고 정동영 전 장관과 정세균 대표간 '공천갈등'이 2일 막판 고비를 맞고 있다. 민주당은 정 전 장관의 공천문제를 정 대표에게 결정권을 일임키로 하고 이번주안에 공천갈등을 매듭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정 전 장관의 공천배제 원칙을 확고히 하며 '굳히기'에 돌입했고, 반면 정 전 장관은 당에 공천을 기대하는 속내를 내비치는 등 양측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 상태.
당 최고위가 사실상 정동영 공천 배제 수순에 착수하면서 박상천, 김영진, 문희상, 천정배,이석현 의원 등 4선이상의 중진 5명은 이날 여의도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중재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당 내홍을 막고 이번 재보선에 승리하려면 정 전 장관 공천이 불가피하다는 의식을 공유하고 정 대표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강창일, 이종걸 의원 등 정 전 장관 출마를 찬성하는 의원 10여명은 이날 조찬모임을 갖고 '정동영 공찬 불가피론'을 재확인한 뒤, 정 대표와 면담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 대표의 '정동영 공천 배제' 입장이 확고해 이들의 건의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정 전 장관은 이날 제주 4.3사건 위령행사에 참석코자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천이 무산될 경우 무소속으로 전주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원과 지지자들의 뜻을 충분히 존중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지도부에 공천을 기대하는 속내를 내비쳤다.
그는 "현 정권이 잘못하고 있는 부분에 맞서고 국민의 고통을 대변하는 게 야당의 역할인데, 야당이 이런 문제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여기에 힘을 보내고자 돌아왔다"며 당 지도부를 겨냥했다.
이와관련 정 전 장관측은 "당의 공천 배제시 100%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며 지도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 전 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사실상 분당사태가 올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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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 "이상득, 그림자 역할에 집중해야" ★ 이상득 "나는 그렇게 약삭빠르게 정치 안했다" ★ "한국의 4대강 살리기는 UN 권장 사업" ★ 한나라당 '제2롯데월드를 어찌할꼬!' |
"좌파는 이제 '진보' 간판 내려야 한다" 남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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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시민회의가 주최한 '정명(正名) 토론회'가 2일 전국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
박효종 "좌파ㆍ우파로 불러야"… "친북세력은 종북주의에 불과" : 이제는 '진보'와 '보수' 보다 '좌파'와 '우파'라고 불러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2일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주최한 '정명(正名) 토론회: 한국좌파, 과연진보인가' 주제의 토론회에서 "진보라는 말은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말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좌파세력은 진보라는 말을 선점함으로 한국사회에서 '이념적 헤게모니'를 장악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진보에 비해 보수라는 말은 단순히 '과거의 것을 지킨다'라는 수구의 개념으로 쓰이며, 좋지 않은 말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따라서 "한국의 좌파가 언어게임(language game)에서 우월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좌파를 '진보'로 부르는 것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의 한 표현이라고 할수 없다"며 "진보와 보수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소련이나 동구에서는 공산주의를 지키려는 세력이 보수, 공산주의를 바꾸려는 세력이 진보가 되었다"면서 "진보나 보수는 '이념'이 아니라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에 '우파'도 '진보'가 될 수 있고 '좌파'도 '보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좌파세력은 북한인권에 대한 자신의 입장부터 분명히 해야한다"며 "세계가 북한의 수용소에와 金正日에 대한 일인숭배에 치를 떨고 있는데, 북한인권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오히려 남한의 인권이 잘못됐다고 문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동안 '반전반핵'을 외치면서 평화주의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강조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북한이 핵을 갖고 난 다음부터 교묘하게 '반핵'을 빠트리고 '반전평화운동'으로 바꾼 이상한 '친북주의자'와 '종북주의자들'의 행태를 보면서 어떻게 '진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라며 한탄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 참석한 이명희 자유교육연합 대표는 "전교조는 진보일 수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허법의 예를 들어 "진보는 (새로움을 상징하는)특허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며 "전교조는 현실의 개선을 위한 문제해결이 아니라 한 세기 전 이데올로기를 부여잡고 대안 없는 비판과 부정을 일삼고 있다며 수구적인 내용에 진보라는 특허를 주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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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하원, 대북 경제제재 해제 금지 추진" ★ 北 "사소한 요격 움직임에도 보복타격 가할 것" ★ 美 "로켓발사 관련 北과 직접 접촉 없다" ★ "상하이 北 무역대표부 대표 부인 리 모씨 국내 입국" |
그 날은 눈앞에 있다 박영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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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레닌동상에서 폭탄이 터져 동상의 아래쪽다리 부분에 구멍이 뚫려졌다. 세계를 붉은 물결로 뒤덮게 했던 사회주의 10월 혁명의 지도자 레닌동상이 폭탄테러에 부상을 입었다니 '동상의 천국' 북한이 생각난다.
북한은 전 세계적으로 동상이 가장 많은 <동상왕국>이다. 金日成, 金正日의 동상, 석고상, 과 金正日의 생모 김정숙의 동상을 비롯하여 김 부자 가문의 동상이 북한 땅 전체를 뒤덮고 있다. 이러한 동상의 개수만 해도 수만개를 넘을 것이다.
인류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한 세계의 수많은 유명인명사들은 살아생전에 자기의 업적을 칭송하는 이런 동상세우기 놀음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노벨과 같이 자기의 재산을 후세에 남겨 인류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상으로 주도록 하는 아름다운 미덕의 소유자들이 이 세상엔 더 많았다.
더 가깝게는 박정희 대통령도 오랜 기간 집권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지만 자기의 동상은 하나도 세우지 않았다. 지나간 역사에 수치스러운 이름을 남긴 독재자들도 오늘의 북한처럼 저렇게 많은 동상을 세운 례는 일찍이 없었다.
레닌과 같이 한때 전 세계 무산계급의 지지를 받은 명인도 살아있을 때 자기의 동상을 세우지 않았다. 동상은 인류를 위해 큰 공을 세운사람을 후세에 그의 업적을 찬양하고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념으로 세울 때에야 진정한 가치와 의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金日成은 살아있을 때부터 수많은 동상을 세우게 했고 金正日은 300만국민이 굶어죽어도 아랑곳없이 수만금을 들여 애비의 시신을 넣을 요란한 궁전을 건설했다. 결국은 죽은 사람을 위한 궁전과 300만 무고한 인민의 목숨을 바꾼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북한에서는 金日成이나 金正日 , 김정숙이 단 몇 초라도 머물렀다면 그곳에는 동상이 세워지고 사적비, 사적관, 모자이크초상이 세워진다. 지금 이시각도 북한 땅 어데 선가 金日成, 金正日의 우상화 동상이나 모자이크초상이 세워질 것이다.
2천만인민의 생존에는 상관없이 오직 자기의 동상세우기 놀음만 하는 북한의 독재자 金正日은 얼마나 파렴치한가? 얼굴에 철판을 어느 만한 두께로 깔고 다니면 저렇게 뻔뻔스러워 질것일가?
金正日은 인간이기 전에 짐승만도 못한 쓰레기이다. "죄는 지은 데로 간다"고 했다. 金正日이 구멍 뚫린 레닌동상 신세가 될 날도 멀지않았고 세계 유일무이한 '동상왕국'의 종말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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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소리쳐도 대북제제는 두려운 북한 ★ 탈북자 시각에서 본 최근 북한의 대남위협 ★ 金正日의 최후의 발버둥질을 무시해야 한다 ★ 북한농민에게 언제면 봄은 찾아오려나? |
버티던 최재성 30일만에 공식사과, 왜? 엄병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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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 부모들은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재성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전의경부모들 매일같이 "사과하라!" 촉구 버티기 → 변명 → 공식 사과… "발길질 죄송"
'경찰 발길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사건 발생 한달만인 2일 결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2일 사건이 발생한 후 전의경 부모들이 다음날 국회에서 전격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를 촉구한 것을 시작으로 민주당과 최 의원 지역 사무실을 항의방문 하는 등 한달간 괴롭힌(?) 결과다.
<프리존뉴스>의 단독보도 이후 일부 인터넷신문들이 사건을 보도하고 강희락 경찰청장도 인사청문회에서 '수사 방침'을 천명했지만, 최 의원은 파장이 잦아들기만을 기다리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주요 언론들이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침묵하면서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고, 사과 없이 어물쩍 넘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실제 전의경 자녀를 둔 부모들의 모임인 '전의경사랑부모모임' 등 관련 단체 회원들은 생업도 잊은 채 사비를 털어가며 '반드시 사과를 받아내겠다'고 팔을 걷어붙였고, '내 아들이 발길질을 당했다'는 생각에 멈출 수가 없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 회원들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최 의원 사무실에 릴레이 항의전화 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주 1회 이상 사과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낙선운동 돌입을 경고하는 등 다각도 압박에 돌입했다.
파문이 계속되자 최 의원은 지난달 25일 한 전의경 부모 카페에 사과글을 올렸지만, '사과 보다는 변명에 가까운' 이 글은 오히려 전의경 부모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
최 의원이 당시 사과문을 통해 "고의로 짓밟지 않았다", "언론이 지나치게 정치적.과장 보도를 했다", "'머리를 짓밟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등의 변명을 늘어놓자 전의경 부모들은 "전의경 부모들 화를 더 돋우려는거냐"며 분개했다.
격분한 전의경 부모들은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며 최 의원의 지역구인 남양주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최 의원 사무실과 자택 앞에 2일 집회신고를 냈고, 다급해진 최 의원 측은 전날밤 늦게 부모들을 만나 사과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전체보기]
주 편집 : 다음 총선 때 낙선 운동을 하십시오! |
★ "이유여하 막론 죄송" 최재성 결국 '백기'
★ 공성진이 본 北미사일 발사 3대 시나리오 ★ 'DJ 복심' 박지원 "MB, 햇볕정책으로 돌아가려 해" 황당 주장 주 편집 : 그렇게 하면 배반입니다! 이념이 없다니 그렇게 할 수도 있겠습니다! ★ 홍준표 "사사건건 관여하던 盧 왜 침묵하나?" |
'정수성 사퇴종용'... 이상득 의원, 왜 그랬을까? 윤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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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되든 떨어지든 朴에게 도움 안된다" :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무슨 이유로 4.29 재보선 경주에 출마한 친박 정수성 후보에게 후보사퇴를 얘기했을까?
정수성 후보는 3월 31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9일 낮 12시45분쯤 이상득 의원으로부터 이명규 의원을 만나보라는 연락이 왔고, 그날 오후 8시에 경주 일식집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 의원이 그 자리에서 후보사퇴를 권유했지만 단호히 거절했다."며 "이 문제에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가 관여됐는지를 경주시민에게 밝혀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의 말은 얼핏, 이상득 의원이 자신과 가까운 정종복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정수성 후보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것으로 들린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다. 아무리 정종복 후보를 도와주고 싶더라도, 한나라당 중진의원인 이상득 의원이 자기당 소속도 아닌 무소속 후보에게 사퇴하라고 했다는 게 너무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상득 의원이 정말 정수성 후보의 사퇴를 종용했다면, 사퇴에 따른 대가를 제시하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정수성 후보를 직접 만난 이명규 의원은 이와 관련해 "사퇴를 종용했다면 자리를 준다든가 약점을 잡아 구속시킨다고 해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1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규 의원은 특히 "'당신이 당선이 되든 떨어지든 박 전 대표에게 도움이 안 된다. 당선되면 친이.친박 갈등은 깊어지고, 떨어지면 언론은 박 전 대표의 영향력 상실이라고 쓸게 아니냐'라고 말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이상득 의원은 "정씨가 먼저 만나자고 요청해와 이 의원에게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들어보라고 보냈을 뿐이다."고 자신이 정수성 후보의 사퇴를 종용했음을 극구 부인했다.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할 때, 이상득 의원이 정치 선배로서 조언한 차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朴槿惠 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기 앞서 기자들에게 "우리 정치의 수치이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강력 비판했다. [전체보기]
주 편집 : 이상득은 동생에게 도움이 전혀 안되는 형입니다! |
★ '정수성 사퇴종용' 논란... 해프닝으로 끝난 듯 ★ 李대통령, '잃어버린 10년' 해결해야 할 과제는? ★ 한, 4.29 재보선 슬로건은 '일자리' ★ 김문수 "산은 깎아 쓰고 평지는 비닐벨트로 써" |
'北미사일 美위협' 그런데 왜 요격하지 않나 워싱턴 = 이하원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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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로켓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30일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인 존 메케인함(9200t 왼쪽)과 채피함(9200t 오른쪽)이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서 동해로 출동하고 있다. 이들 두 이지스함은 한국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t)과 함께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 작업을 탐지해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위기가 시작된 이래, 보수주의 성향의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33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초기 화면에 장착됐다. 북한과 이란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후 33분이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다큐멘터리는 미사일 방어(MD)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버락 오바마(Obama) 행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에드윈 퓰너(Feulner)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은 이 다큐멘터리에서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 적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인데 지금 우리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오바마 행정부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시험발사를 막지 못하고 우왕좌왕하자, 미국의 보수층으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년 만에 정권을 잃고 구심점을 찾지 못하던 보수층은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對北)정책 비판을 계기로 재집결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공화당 소속의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 간사인 대럴 이사(Issa) 의원과 외교위원회 간사인 제프 플레이크(Flake) 의원은 26일 제임스 존스(Jones)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에게 공문을 보냈다.
두 의원은 이 공문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위협을 없애려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이 북한의 로켓을 요격할 능력이 있다고 미군 지휘부가 밝혔지만, 오바마 행정부의 (요격) 의지가 부족해 국가안보가 위협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존 매케인(McCain) 상원의원과 린지 그레이엄(Graham) 상원의원은 크리스토퍼 힐(Hill) 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의 이라크 주재 대사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보수 성향의 월스트리트저널(WSJ)도 30일자 사설에서 로버트 게이츠(Gates) 국방장관이 사실상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신문은 게이츠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미사일(장거리 로켓) 발사에 강경하게 대응하는 일본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북한 미사일에 대한 요격을 주장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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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정대세 헤딩골 착시현상일 뿐, 골 아니다" 중앙일보 최원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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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헤딩 선방 논란 3년 전 '프랑스戰의 데자뷔(déjà vu)' : 이운재(36 수원 삼성)는 '북한 킬러' 정대세(25 가와사키 프론탈레.川崎 Frontale)의 헤딩골 논란에 단호하게 '노 골'이라고 주장했다.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북대결 후반 1분 골지역 왼쪽에서 정대세가 시도한 헤딩슛을 이운재는 오른 손끝으로 막아냈다.
이를 두고 정대세의 슛이 골라인을 통과했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0-1로 패한 김정훈 북한대표팀 감독은 "심판에 이의가 많다. 볼이 골라인을 넘은 것 같은 데 이를 무시했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운재는 2일 IS(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축구는 농구와 다르다. 내 몸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 있던 것은 맞지만 손의 위치는 골문 바깥에 있었다"며 "대각선에서 바라보는 방송카메라는 착시효과를 일으킨다. 집으로 돌아와 재방송을 봤지만 분명 골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운재의 인터뷰는 3년 전을 떠올린다. 2006년 6월 19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한국-프랑스간의 독일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프랑스의 파트리크 비에이라의 헤딩슛이 골라인을 통과하던 순간 이운재가 재치있게 손으로 쳐냈다. 주심은 골로 인정하지 않고 경기는 진행됐다.
경기를 마친 후 독일의 방송국들은 자체 도입한 기술로 분석한 결과 골라인을 넘은 엄연한 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레몽 도메네크 감독은 "골이든 아니든 그게 축구다"며 주심의 판정을 존중했다.
지름이 22㎝의 축구공은 엔드라인을 완전히 넘어가야만 득점이 인정된다. 조금이라도 라인에 걸쳐있다면 골이 아니다. 문제가 됐던 당시 상황에서 오만 출신의 압둘라 주심의 위치는 골을 판정내릴 수 없었던 위치였다. 부심도 마찬가지다. 축구에서는 종종 이같은 논란이 벌어진다. 2006년 성남 일화와 FC 서울간의 K-리그 플레이오프 때도 같은 상황 때문에 서울은 눈물을 흘려야 했다. 하지만 대각선에서 골문을 비추는 중계화면은 증거자료로 채택되지 않는다.
대각선에서 바라보면 영락없이 골이 들어간 듯 보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북한 감독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정작 슛을 때린 정대세는 아무런 항의도 없이 패배를 인정함. [전체보기]
주 편집 : 친북 좌파놈들 별것 다 가지고 시비 거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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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vs. 경찰관 한경닷컴 |
경찰관에 대한 변호사의 반대신문.
문: 증인은 피고가 현장에서 달아나는 걸 봤습니까? 답: 아닙니다. 나중에 범인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사람이 몇 블록 떨어진 데서 달아나는 걸 봤습니다.
문: 그 인상착의는 누가 파악한 것입니까? 답: 동료 경찰관이 파악한 것입니다.
문: 증인은 동료 경찰관을 믿습니까? 답: 네. 단연코 믿습니다.
문: 경찰서에는 옷을 벗어서 보관하는 데가 있지요? 답: 네, 있습니다.
문: 보관함을 잠그게 돼 있나요? 답: 그렇습니다.
문: 동료 경관들을 믿는다면서 그걸 잠그는 건 무엇 때문이지요? 답: 우리가 법원 사람들과 한건물을 쓰고 있는데 변호사들이 그 방을 지나다니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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