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임상실험 <KBS생로병사의 비밀.>

국민 중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보다 크게 높지만, 본인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무려 51.7%로 절반이상에 해당한다는 분석결과가 밝혀지면서 건강에 적식호가 켜졌다.
즉, 고콜레스테롤혈증(이상지질혈증) 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정상치
이상으로 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30대의 경우에는 81%에 달했고,
40대 역시 65.8%에 달한다는 염려스런 결과에 전문의들은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콜레스테롤이 정상기준보다 많아지면 혈관 벽에 쌓이면서 혈류속도를 늦추거나 심할 경우
혈관을 막게 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각종 생활 습관 병을 야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나쁜’요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는 지방성분의 일종으로 우리 몸이 유지되기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기도 하다.
일상적인 음식에 더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두 가지를 임상실험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자. 몸이 망가져서 정상상태로 돌리는 와중에 힘을 더하고 속도를 높이는 것 또한
필요한 부분일 수 있다..하지만 약효는 무조건 임상실험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그 외에는 무조건 믿지 마라. 티비고 인터넷이고 암에 좋네, 어디에 좋네 떠들어 대지만
다 사실이라면 허준 의학상 감이다..혹시나 하는 마음 버리고 무조건 임상실험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
두 가지를 보자.
하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 홍삼과
다른 하나는 서양의 대표적인 건강식품 비타민, 무기질등 영양제이다.
먼저 홍삼.
홍삼이 혈액순환의 흐름을 개선하고 혈관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보임은 물론,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항암효과 등의 효능을 바탕으로 건강증진에 뛰어나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며
5천건에 육박하는 논문과 임상실험들이 그 효능을 뒷받침 해주고 있어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인다.
실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홍삼이 보여주는 효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차의과학대학 정동혁 교수팀은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2주동안 일정량의 홍삼을 꾸준하게 복용시킨 뒤, 심혈관계 관련 수치의 변화를 비교, 관찰하였다.


그 결과, 10명 모두의 환자에게서 높았던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수치로 감소한 수치를 보였고
특히나 실험이전 월등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던 환자들의 경우 더욱 유의하게 큰 폭으로 감소하여
콜레스테롤, 혈압 등의 심혈관계 관련 수치가 정상범위로 회복 된 것을 밝혀냈다.
이는 홍삼이 혈소판 응징억제를 통해 혈액순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콜레스테롤, 혈압, 당뇨 등의
수치를 낮춘 것이라 정동혁 교수는 밝히며 홍삼의 뛰어난 혈액순환 개선효능을 검증해냈다.
이와 같은 홍삼의 효능은 이화여대 정익모 교수팀의 연구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살펴보자.
정익모 교수팀은 혈관의 경직으로 혈액순환의 장애를 겪고 있는 20명의 동맥경화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일정량의 홍삼을 꾸준하게 복용시킨 뒤, 홍삼 복용에 따른 혈관의 경직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혈관이 경직되어있는 경우 맥의 속도가 상당히 빠른 양상을 보이는데,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혈관을 풀어주고 이완시켜 맥의 속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면 그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
연구결과, 중심동맥의 맥파 속도가 38%나 감소한 양상을 보였으며, 말초혈관의 맥파 속도 역시
43%나 감소한 양상을 보여 홍삼이 혈관의 경직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 것을 입증해냈다.
최근엔 참다한이란 브랜드가 이슈가 되고 있다.
경쟁이 나올 수가 없을 것 같던 홍삼시장에서 갑자기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가 있다.
참다한은 홍삼을 물로 추출하는 것이 아닌 통째 갈아넣어 제품을 만든다고 한다.
전체식개념을 홍삼에 접목시켰다. 당연히 그렇게 먹어야 할 것인데 이제야 이런게 나왔다.
회사대표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식품 쪽에 개념이 제대로 선 사람이 아닐까 싶다.
홍삼뿐 아니다 마늘, 양파, 과일, 채소도 통째 먹어야 한다.

식물영양소들 중 물로 추출할 수 없는 불용성, 지용성 성분들이 너무나도 많다.
과학이 밝혀내지 못한 것들까지. 레몬을 먹는다고 비타민C만 몸에서 작용하는 것이 아니다.
레몬의 전성분이 화학작용(파이토케미컬)을 일으켜 우리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비타민C만 추출해서 먹는다고 건강해질까?
조물주가 아닌 이상 식물성 화학작용을 하나하나 과학이 밝혀내기란 불가능하다.
당연히 전체를 먹어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홍삼을 갈아 넣는데 그 입자크기를 세포벽을 쪼갤정도로 작게
만든다고 한다. 섬유소로 이루어진 세포벽을 쪼갠다...섬유소를 잘게 쪼개면 표면적이 넓어지니
소화, 흡수가 굉장히 용이해지고 유효성분 추출면에서도 월등할 수 밖에 없다.
암튼 참다한의 경우 굉장히 센세이셔널한 회사인건 맞는 듯 하다.
참다한의 성공이후 유사 짝퉁회사들이 많이 나오던데 얼치기들한테 당하지 마시길...
장사와 사업은 극한의 이윤에 따라 움직이게 되고 그것을 넘어서는 정도를 가기 위해선
잘못 걸렸을 때 잃을 것이 많은 곳이어야 딴짓거리를 하지 못한다. 큰 곳과 거래를
해야하는 이유다. 나 또한 사업을 하면서 지키는 신념중에 하나고.
다음 비타민.
미국 코네티컷대학 의대의 피터 F. 슈나츠 박사팀은 미국에서 진행된 ‘여성건강 이니셔티브(WHI)’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 가운데 600명(백인, 흑인 및 히스패닉 포함)을 대상으로 각각 1,000mg과
400 IU 단위의 칼슘 및 비타민D가 함유된 보충제 또는 위약을 매일 섭취하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혈중 25-히드록시 비타민D의 수치가
24.3ng/ml에 달해 위약 대조그룹의 18.2ng/ml와 비교했을 때 38%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2년 후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산하 의학연구원(loM)이 권고하는 최소 혈중 비타민D 수치인
30ng/ml 이상에 해당한 이들의 비율이 위약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2배이상 높게 나타난 결과를 보여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슈나츠 박사는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를 꾸준하게 섭취한 그룹에서
혈중 25-히드록시 비타민D의 수치가 높게 나타나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고 밝혀 비타민의 효능을 입증해냈다.

또한,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비타민D와 특정 원인으로 인한 사망’ 관련 논문에 의하면,
비타민D는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질환과 깊은 연관성을 보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혈중 비타민D가
10ng/ml 감소할 때마다 고지혈등 등의 심혈관질환과 암, 호흡기 질환 등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평균 16%나 증가했으며, 반면 혈중 비타민D가 높을수록 이런 위험도는 큰 폭으로 감소함이 밝혀졌다.
이렇게 뛰어난 비타민의 효능도 비타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이는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코펜하겐 쇼크’만 봐도 알 수 있는데, 합성비타민은 되려 건강을 해친다.

무려 23만 3606명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68건의 학술논문으로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합성비타민은 암의 발병확률을 높이고 여러가지 이유로서의 사망확률을 평균 5%나 높였다.
구체적으로 합성비타민A는 사망확률을 16%나 높이고, 베타카로틴은 7%나, 합성비타민E는 4%나
사망확률을 높인다는 결과가 밝혀져 화학적 합성비타민의 위험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화학적 합성비타민이다.
천연과 합성을 비교했을 때, 합성이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그 이유는 잘 알지 못한다.
천연은 말 그대로 천연물에서 비타민을 추출한 것이고, 합성은 화학적으로 비타민을 만들어 낸 것이다.
합성은 비타민을 그대로 만들어 낸 것인데 뭐가 다를까 싶겠지만, 이는 하늘과 땅 같은 차이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쉽다. 어떻게 합성비타민을 만들어낼까?
다소 충격적일 수 있겠지만 석유, 석탄 등에 화학약품을 섞어 천연과 같은 분자구조를 만들어낸다.
근래에는 이를 대신하여 옥수수전분으로 만들어낸다고 하지만 이 역시 GMO의 위험을 벗어날 순 없다.

이 같은 차이는 단순히 원료의 차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흡수율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천연의 경우 비타민 외 미네랄 등의 각종 보조인자들이 어우러져 인체내의 흡수를 돕지만
합성은 각종 보조인자 없이 비타민만 존재하는 구조로 천연과는 확연히 다른 흡수율 차이를 보인다.
알아본 바와 같이 천연과 합성에 대한 논란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합성비타민의 위험성은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매우 저조한 상태인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만 살펴봐도 90%이상의 제품들은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합성비타민이다.
물론, 뉴트리코어를 비롯한 일부의 브랜드에서는 100% 천연원료를 앞세워 주목받고 있는데,
원료를 꼼꼼하게 따져보면 그 중에서 100% 천연은 뉴트리코어를 포함한 단 두 곳뿐이다.
그마저도 한 곳은 100%라 하기엔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
뉴트리코어... 광고에서 자랑스럽게 100%라고 떠드는데, 이런 회사치고 실상을 따져보면 아닌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살펴봤다. 원료부터 부형제까지... 합성의 흔적을 찾기 위해 샅샅히...
없다.. 마케팅포인트를 확실히 잡고 제품을 만든 듯 하다... 암튼 여긴 100% 천연 맞는 걸로...
그리고 여긴 다른 비타민 회사와는 틀리게 유기농 채소, 과일의 동결건조분말 제품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비타민도 비타민이지만 이것들이 더 땡긴다. 컨셉 잘 잡은 회사다...
먹으려면 이런 거 먹어야 하는데 항상 그렇듯 좋은 건 비싸다--;;
음식 외에 병을 이겨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두 가지를 봤는데
챙길 것 다 챙기고 더 이상 챙길 것이 없을 때 홍삼이든 비타민이든 보조영양제로
먹으면 되고 항상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주 음식의 변화로 인한 몸의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다. 자연의 섭리로 살아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가족이 됐든 본인이 됐든 많이 힘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상황이 나아져 작은 것까지 챙기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가지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세상의 상식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진자 힘있는 자들에 의해
왜곡되어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으므로...내가 알고 내가 지켜야 한다.
부디 건강하시길...
‘아름드리’ 블로거님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