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업무차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타고 중국의 중안이라 하여 중원이라고 불리는 하남성의 정주에 도착 거래처가 있는 안양 (경기도에 있는 안양이 아님)이라는 곳에 가서 일보고 하납성성도인 정주러 기차타고 두시간 달려 도착.
중국의 하남성에 있는 안양은 기원전에 은나라, 상나라의 수도였던 곳으로 갑골문자 발생지라 알려져 있고, 근방에는 그 유명한 소림사가 있다는데 안양에 네번째나 오는데 아직 못가봤고...ㅠㅠ
다음에 오면 꼭 시간내서 한번 가리라 다짐하고...
토여일 밤10시 참대차 타고 10시간 털털대며 감숙성에 있는 천수(天水)라는데 가는데 피곤해서인지 기찻간에서 8시간 푹 자고 일요일 아침 8시 도착 해서 하루종일 일보고 저녁에 황하강변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먹고,,,,술은 이번 출장중에 금주령이 떨어져 하루저녁에 맥주 반잔,,,, 출장오기 3일전에 앞니 아랫잇빨 두개 임플란트 한다고 철심(직경 3.5미리x길이12미리 티타늄 철심/앞니라 박는데 엄청 힘들데, 어금니와 달라서) 박다보니 치과의사가 절대로 이번에는 술만은 먹지 말라고 해서 이번 출장에는 모 사리고...작년봄에 잇빨하나 박고 삼일만에 중국 출장오서 술 담배에 빠지다 보니 철심이 빠져 임플란트 했던 철심이 덜렁 빠져서 의사한테 엄청 혼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절대로 금주...다짐. 아까운 40-55도짜리 빠이주들이 같이 온 친구들만 재밌고 맛있게 먹구,,술먹던 사람 술잔 앞에 놓고 참느라고 영...
오늘 아침 9시에 천수리는 곳에서 다시 기차타고 5시간 반달려 섬서성에 있는 서안에 도착,,호텔레짐풀자 마자 택시한대 임차해서 양귀비와 당 현종이 목간하면서 놀던 궁정가서 사진 몇장 박고, 진시황이 만들었다는 병자용가서 사진 몇장 박고 서안시내로 와서 한국식당 찾다보니 눈에 보이는 한국식당 갔더니 투다리데. 투다리는 한국에 꼬치집으로 유명한데 여기는 한국음식을 패스트푸드 타입으로 오더하다마자 나오는 젊은애들 오는식당으로 음식값은 비싼데 맛은 영~~노 굿 동행한 사람들 이슬이 하나씩 해치우고 나는 녹차만 마시고,,,,지금 호텔로 돌아와 카페에 글 올리고 있음. 만 7년만에 서안에 왔는데 북경 못자 않게 크고 무척 깨끗하네,,,아마 세계에서 유명한 관광지라서 그런 것 같아...
내일 아침 일찍 상해가는 뱅기타고 상해 들려 오후에 인천공항에 귀환예정임. 인천-서안은 일주일에 뱅기가 4번밖에 없어 내일 화요일에는 직항 뱅기가 없어 상해 경유해서 인천가야되.
첫댓글 벌써 10월도 중반.....조금있으면 2007년 송년회, 크리스마스 캐롤...... 너무나 빠른 세월이 실감나는구나. 인영이가 오랫만에 술을 안마시는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고???? 축하한다. 안전한 출장 귀환을 기원하며.....
니 내는 운송 관계로 뺑이 돌고 있는데 행님 빼놓고 자꾸 혼자 놀러 다닐끼가? 게다가 오즘 내캉 머리 식히려 무협 소설 안보나, 그렁께 실감 나구로 소림사는 마 내가 보고 와야 카는데 애꿎은 니가 헤집고 다니노 반성하그래이.
다음번에 소림사 근처갈때 태국이랑 기차타고 12시간 갈까나~~이제야 집에 돌아와 카페 점검하고 있음
애 썼네--- 진짜 좋은데 다녀왔구나--- 소림사는 개털이라던데(현덕이 왈 무술 쇼를 안한다나 뭐라나) 잘 안갔다--- 나는 어금니가 사고 나서 의치하고 고생중인데--- 좌우지간 음식먹는게 고로우니까 만사 싫네!!! 이번엔 제대로 수리하렴!!! 근데 아줌씨(?)한테 죠디(주둥이의 경상도 사투리!) 정면을 맞았남??? ㅋㅋㅋ 궁금!!! 다음 만날 땐 건강한 잇빨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