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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회 山行日誌
1. 일시 : '25년 2월 9일. 日. 10:00. -------------------------------------------------------------------- 611차.
2. 코스 : 관악산역#1-물레방아-삼성산-호암산입구-장군봉-호암사-잣나무산림욕장-숲길공원-석수역.
3. 山行 素描 : 신림선 관악산역 집합. 와룡, 사마, 남보, 백컴. 마사오, 침선생, 리오, ㅉㅋ 등 8명. 마사 배낭 7濁 확인후 바로 출발.
천주교 성지가 된 곳의 들머리 정자에 앉아 휴식. 그리 춥진 않았으나 그늘진 곳은 바닥이 사람 신세를 진다. 기래두 백컴 선수는 신발 고이 벗어 두고 양말.
- 오늘은 그 젠틀맨의 배다리 탁주와 약주 한 셋트로 목씻김 개시. 리오의 파리 바께뜨 식빵은 간식의 별미. 안주는 남보의 닭다리 블루스. 침선생은 해물 다시마인지 파래 말린 가루인지가 들어간 스낵을 공급허고. 시간이 이르다 싶었더니 갈 길이 구만리. 지근 거리에 찻길이 내려다 보이는 비탈길을 오르락내리락 가다보니 그에 물팍이 아프다고 아우성. 성지까지 오르는 길목은 간만 본 것이고 계곡 넘나들며 산중턱을 가로질러 하산길이 한 70%...? 거기에다 산그늘 쪽으로 코스가 잡혀서 아이젠 착용을 피할 수 없었던 것도 통증 촉발의 연유가 됐다. 雲外蒼天. 다른 말로는 고진감래가 되겠지? 아이젠 탈거하자 발걸음도 가벼워지고 육도삼략 와룡이 선택한 맛집. 삼십년 가까이 쌓은 내공이 신기가 되어 내린 듯 탁월한 찍기 솜씨! 얼큰한 코다리 찜과 순한 대구 지리탕.
귀가 길. 국가와 국민에게 적지아니 헌신했던 우리 공군 남아들을 항심으로 지켜봐 주신 산신령님과 미참 동기생덜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 참가 및 경비 1.참가 : 8명.
- 와룡, 사마, 백캄. 남보, 침쌤, 마사, 리오, ㅉㅋ.
2.수입 및 지출
수입 : 회비 16만냥.
지출 : 13만8천냥=노견濁7. 7,000+"맛나고 깔끔한" 코다리집 131,000
시재 : 104,960= 82,960(前殘)+160,000-138,000
3.회비현황
가입회비 시재 : 27만냥=27만냥(前同)
4.여적(餘滴) : 제612차 산행계획 불암산둘레길
일시: 02월23일 10:00 집합: 화랑대역3번 코스: 화랑대역-백세문-104마을갈림길-넓적바위-전망대-불암산공원-상계역. 예상거리: 6km. *** 준비물: 방한복, 지팡이, 아이젠, 간식 등
"詩 한 편" 잠시 휴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