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양영근 선생님은 광주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목적지인 통영 경찰수련원까지 대략
3시간 가량 소요됐던 것 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여장을 풀기도 전에 석양이 아름다워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댑니다.
저로서도 처음 가는 곳이긴 했지만 그래도 가성비 대비 나쁘진 않았던 것 같고, 풍경도
나름 괜찮았다는 생각입니다.
수련원 전경입니다. 규모는 일반 모텔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묵었던 수련원 내부 모습입니다.
TV, 냉장고 및 조리시설 등이 갖춰져 있네요.
우리의 리틀님께서도 배경이 너무 좋다며 잽싸게 포즈를 잡으시는군요. ㅎㅎ
본격적인 파티를 위해 준비중인 아랑훼즈와 오차님입니다.
리틀님 내외분입니다. 아름답습니다 두분.
영원히 행복하세요 ^^
잔에 술을 따르고서 다함께 건배를 합니다.
자, 이 밤이여 영원하라~~~~
흥겹게 야외에서 놀고 있는데 10시쯤 되니까 조명을 꺼버립니다. 이런 젠장~~~ㅠㅠ
어쩔수없이 자리를 숙소로 옮깁니다.
11시가 넘은 시각 거제도에서도 세분의 손님이
방문해 주셔서 유익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가깝지도 않은 거리인데도 방문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새벽 2시 반경에 잠자리에 들수 있었습니다.
술이 다 떨어졌거든요 ㅋㅋ
오전 8시 반경에 기상하자 마자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하늘과 바다 색깔이 똑 같은 것처럼 비취색이예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기상하자마자 곧바로 기타를 잡는 사람들.....
수련원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도중에 늦은 아침 식사를 합니다.
전주에서 오신 송기영님께서 맛난 식사를 대접해 주셨어요.
음식이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사실 이번 모임의 취지는 음악, 특히 기타를 하는 사람들로서 친분을 돈독히 하고자
계획했던 자리였습니다.
거리가 좀 있었고 평일이었던 관계로 많은 분들이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모두 함께 하고 싶었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