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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10-33 미시령-황철봉-저항령-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비선대-설악동-횐님5(23km,2012.06.17)
5. 무넘이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와선대-설악동
무넘이 고개에서 방향을 틀어 대간길을 벗어납니다... 천불동 계곡으로 자연 감상 아래에서 위로..... 천불폭, 음폭 양폭, 비선대, 와선대를 지나갑니다.
열씨미 내려왔는 데 2km 내려 왔데요... 양폭 대피소(750m)- 대피소는 새로 지을 모양입니다.
칠선골 입구(580m)인데 비선대까지 2.6km 라네요
발에 물 담그며 올려다 보았네요.. 그래도 멋집니다...
비선대가 장관이죠.....
비선대 만남의 광장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닌거 아니나요 막걸리 한 잔이 땡기는 시간인디 갈길은 멀고......
신흥사 불상이 ~~~~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설악산 매표소를 지나다...
14:42 산행종료 인증샷 10기 총무님 산마루....
23km 11시간의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을 마치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대단하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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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설악산은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
몸은 어떠시우
자연의 웅장함에 아픈 것도 잊었시유......
건강한 모습으로 희양산으로 가입시더....
넘어지면서도 웃으시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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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면 아파도 용서가 되는가 본니다...ㅎㅎㅎ
그렇지요...
남들은 영광의 상처라 하지만....
그래도 견딜만 하니 다행 아닙니까...
넘어지면서도 혹시 다음 구간을 타지 못하는 건 아닌 지
그게 더 걱정이 되더이다.
일어서서 갈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고요....
쿠션(?)이 되어 주신 신동하님께 죄송하고요...
천불동계곡은 어찌그리도 깊고긴지......
수정같이 맑은물과 멋진비경들이 없었다면
주저앉고싶었는데 다리는아팠어도
그만 마음을 자연에게 빼앗겨
몰아일체의 느낌으로 걸었나봐요
동이님 사진속에서 다시한번 느껴보렵니다.
깊고 긴 계곡이라 비경이 따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 경관 구경하고 그림 담느라
숨가쁘게 내려왔네요...
잠시나마 담구었던 차가운 물속의 두 발은
시리다 못해 아릴 정도였으니(?)
잠시의 휴식을 만회하느라 내려오며 땀 좀 흘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