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도산안창호급 잠수함(SS-III)은 손원일급 잠수함(사업명: 장보고-II)을 잇는 3,000톤급 신형 국산 잠수함입니다. 사업명은 장보고-III Batch-I(KSS-III Batch-I). 장보고-III 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Batch-I(도산안창호급) 3척, Batch-II 3척, Batch-III 3척으로 총 9척이 건조될 예정입니다.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은 국내 기술 개발을 통해 장거리 순항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중형 잠수함으로, 돌고래급 이후 설계부터 건조까지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뤄지는 첫 사업입니다. 도산안창호급은 손원일급에 비해 규모가 2배 정도 커졌으며, 공기불요추진체계(AIP)에 연료전지를 적용해 수중 잠항 기간도 증가했습니다.
KSS-III Batch-I의 1번함이 2018년 9월 14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진수됐으며, 독립운동가인 도산 안창호 선생을 기려 도산안창호함(SS 083)으로 명명됐습니다. KSS-III Batch-I 3척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건조 배경--2007년 2월 방위사업청은 3,000톤급 잠수함을 국내 독자 기술력으로 건조하는 ‘장보고-III 사업’(KSS-III)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기적으로 다소 늦춰진 감이 있지만, 장보고-III 사업에 의한 3,000톤급 잠수함은 돌고래급 이후 설계부터 건조까지 전 과정이 국내 기술로 이뤄지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장보고급, 손원일급 잠수함 건조 경험과 HDW사로부터 이전받은 기술, 209급 설계를 기반으로 개량한 DSME-1400 잠수함 개발 경험이 바탕되었습니다. 최초로 자체 설계-개발하는 중형 잠수함인 만큼 다소 보수적인 기술들과 함형이 적용된다. 정부는 3,000톤급 차기중형급 잠수함 9척 개발, 장보고-III 사업에 착수하였습니다. 2014년 5월 장보고-III급의 사업 협력자가 확정됨과 함께 기존의 장보고급의 수명연장 개량, 3척의 잠수함을 연구ᆞ훈련용으로 돌린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제원 --함종 재래식 잠수함, 건조 업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취역 기간 2020년 이후, Batch-I: 척당 가격 8,500억, 건조 예정 3척, 전장 83.5m, 전폭 9.6m, 흘수선 7.62m, 수상배수량 3,358t, 수중배수량 3,705t, 추진체계방식 디젤-전기추진, AIP, 추진체계기관 범한 PH1 150kW PEM 연료전지 x 4, 추진 1축 추진, 수중 최대속력 20노트, 수상(스노클)항속거리 18,520 km, 선체소재 HY-100 고장력강, 승조원 50명, 예인 소나 TB-270K TASS, 전투체계 Naval Shield ICMS, 어뢰발사관 533mm ATP 발사관 x 6문
SUT Mod.2 중어뢰, K-731 백상어 중어뢰, 범상어 중어뢰, UGM-84 하푼 대함 미사일,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 현무-3 순항 미사일, 자항기뢰, VLS VLS x 6문,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 현무-3 순항미사일, 현무-2B SLBM(사거리 500km급), 기뢰 K701, K702, K711D, K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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