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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가서 5장 4절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 나라 꿈
우리 교회 앞 쪽을 보면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왼쪽에는 이사야 56장 7절 말씀이 있고, 오른 쪽에는 미가서 5장 4절이 있습니다. 왼 쪽의 말씀은 예배당 건물을 건축하면서 저의 마음 가운데서 계속해서 솟구쳐 나온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의 정확한 뜻은 이사야 56장 전체와 7절을 집중해서 읽어야 그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하려고 하는 오른 쪽에 있는 말씀은 2009년 9월 2일 밤 2시에 주신 말씀입니다. 처음 이 말씀을 받았을 때 저는 우리 교회의 부흥과 연관되어 있는 말씀으로 생각해서 너무 좋아 벌떡 일어나 “내가 누구관대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하면서 깜짝 놀라면서도 이 일을 이루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그 보다 더 깊고 큰 하나님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하나님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가르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목축은 우리 교회 뿐 아니라 예수님의 몸인 모든 교회들이 다 포함되며 그 교회들을 통해 이루시는 예수님의 모든 사역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말씀을 들으실 때 이 사실을 염두해 주고 들을 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 뿐 아니라 예수님이 자신의 몸인 모든 교회들에게 주시는 꿈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예수님과 연합한 교회는 예수님과 한 꿈을 꾸게 된다고 지난 주에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며 놀라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온 세상 가운데, 그리고 역사를 초월하여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일과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쓰임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계획하셨고, 구약 성경의 많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조금씩 계시하시다가 예수님 때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자신의 나라를 임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그 복음을 전해야 할 곳으로 인도하시는 것 역시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이끌고 계십니다.
예를 들어 아드니람 저드슨의 경우는 인도 선교사로 갈 계획을 가지고 출발했지만 하나님은 그의 선교방향을 버마로 이끄셨습니다. 처음부터 자신의 계획을 선교사가 될 사람들 마음에 심어주신 경우가 많지만 때때로는 경우에 따라서는 선교 나가기 전에 하나님이 보내실 방향을 알리기도 하시고, 때로는 나간 후에 하나님이 정하신 방향으로 인도하기도 하십니다.
여러분들이 사도행전의 말씀을 읽기도 하시고 또 저에게서 듣기도 하셨지만 사도 바울의 경우를 보면 아시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마음먹고 그 길로 가려고 시도하는 데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막으셨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하나님께 가야할 방향을 하나님께 여쭈어보았고 하나님은 바울 사도의 꿈에 마게도니아 사람이 자기들에게 와달라고 손짓하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마게도니야 사람이 손짓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마게도니아 사람들의 영적인 상황을 말씀하신 것이지 마게도니아 사람 가운데 누구도 바울을 아는 사람이 있어서 도와달라고 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또 마게도니야는 자기의 영혼이 예수님을 찾고 있는지 아는 사람도 없었고 예수님에 대하여 들어본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게도니아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 누군가의 영혼을 준비시키셔서 갈급하게 만드셨고, 사도 바울이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그 복음의 핵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 사람이 자주옷감 장사인 “루다아”였습니다. 루다아도 사도 바울도 그날 그 시간, 그 순간이 될 때까지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만나게 하실 것도 몰랐고 하나님의 구원이 루디아의 그 집에 이루어질 것도 몰랐습ㄴ비다. 이렇듯 사람을 예비하시고 하나님 자신의 일꾼을 보내셔서 만나 예수님의 복음을 듣게 하심으로 구원하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시는 방법이 바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행사는 워낙 크기 때문에 사람의 지식으로는 도저히 그 행사를 다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신약의 사도들 역시도 하나님의 성령께서 보이시는 것을 보이시는 대로 기록하고 말씀하시는 대로 기록하고 명하시면 순종할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예언들이 이루어질 때 보면 그때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받아 예언했던 일들이 하나님의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되는 데요, 그것은 예언이 이루어지는 그 당시의 사람들이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기록된 성경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예언들이 성취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역사 역시 성령께서 그들 가운데 임하셔서 하시는 일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들으실 미가서의 말씀을 기록한 미가 선지자 역시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에게 임하셔서 그 당시의 시대 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받아 적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미가선지자 역시 하나님께서 왜 자기가 살고 있는 악한 세상과 국제적인 상황들을 보여주시면서 자신에게 이 예언의 말씀을 주시는 지 다 이해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성령하나님이 자신에게 기록하라고 하시면서 주시는 말씀, 그리고 보이시는 모든 것을 다 기록했습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들에게 주어졌고 여러분들은 그 예언들의 일부가 예수님에게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들이 언제까지 이루어집니까?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시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들어갈 때까지입니다. 그곳에서는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래서 천국에 대해서는 조금만 보이시고 대부분은 그 나라가 임할 때까지, 그리고 그 천국에 들어가서 살 때까지는 아무도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여러분들이 천국으로 들려올라간 후에 이 땅에서 일어날 큰 환난이 지나가고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마지막 사람까지 다 구원받으면 성경에 기록된 모든 예언들이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날 알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창조된 하늘의 천사들과 창조이후로 구원받은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나라에 들어가서 보고 확인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영원토록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 나라까지 한시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 성령님이 모두 거기에 계신 것과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이 함께 사랑하면서 영원토록 함께 살게 된 것을 말입니다. 이것이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오늘 미가서 말씀은 예수님에게서 시작되어 세상 끝 날까지 이루실 예수님의 사역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교회를 통해 이루시는 역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교회에게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꿈이 되어 담겨져 있습니다.
우선 하나님께서는 미가서 5장 1절을 통해 전쟁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 1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딸 군대여 너는 떼를 모을지어다 그들이 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치리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군대를 모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수많은 이방인 군대가 온갖 무기를 다 가지고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에워싸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공포의 날입니다. 그러나 이 공포는 환희로 바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전쟁을 주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방인들은 자기들의 어떤 욕심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될 것이지만 실상은 그들을 모아 멸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승리는 소수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모이는 일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그 이방인들의 악을 심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미가서 4장 11-13절을 보면 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많은 이방 사람들이 모여서 너를 치며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그들이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하며 그의 계획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곡식 단을 타작 마당에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나니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무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네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시온을 통해 하실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는 이스라엘에게 일어날 마지막 전쟁을 예고하기도 하지만 오늘날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설명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뒤에 나오는 미가서 5장 말씀이 이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시온이 더럽게 된다”는 말은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되는 것을 말하고 그것을 보기를 원한다는 것은 시온을 파괴하려는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시온은 예루살렘의 다른 말입니다. 그러니까 열국의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 나라를 멸망시키려고 모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가진 것은 자기들의 어떤 이익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런 그들은 자기들을 모으시는 하나님의 뜻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신자들에게 자신의 뜻을 가르쳐주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권세와 능력을 보게 됩니다.
그 이방인들이 그렇게 예루살렘을 치기 위해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몰려드는 이유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통해 그들을 멸망시키시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들이 성경 역대하와 이사야의 말씀을 통해서 보신 것처럼 마치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기 위해 애워쌌다가 전염병으로 하루아침에 완전히 멸망당한 것처럼 악한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하나님은 그들을 모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전쟁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군사들을 모으셔서 그들을 치게 하실 것입니다. 군인의 수도 훨씬 열세인데도 하나님은 그들을 이스라엘의 밥으로 주시려고 정하시고 그들을 모으신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악한 마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 세상의 전쟁의 승패는 인원이 많으냐 얼마나 군사가 훈련이 잘되어 있느냐, 전략과 전술을 잘 짜느냐, 그리고 무기가 얼마나 좋으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쟁은 하나님께서 누구의 편이 되어 주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믿으십니까?
하나님은 이방인들 군대라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멸망시키려고 하는 것을 하나님 자신의 뺨을 치는 것으로 여기십니다.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뺨을 치는 것은 상당히 모욕적인 행동입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뺨을 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전혀 하나님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는 것을 보고 시온의 딸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합니다. “그들이 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치리로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그들이 공격하는 것은 예루살렘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손으로 치는 것도 아니고 막대기로 하나님의 뺨을 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것을 사람들이 잡아다가 예수님을 심문할 때 뺨을 치며 놀린 것을 알고 계시지 않으십니까? 사람들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뺨을 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의 모습입니다. 세상은 날마다 하나님의 뺨을 치면서도 “내가 언제 하나님의 뺨을 쳤느냐?”고 반문합니다. 날마다 교회의 약점과 행한 일을 트집 잡고 공론화시키면서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 큰 전쟁이 있기 전에 하나님은 한 사람의 메시야를 미리 이스라엘에 보내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의 신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다는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그 육신으로 오시는 하나님이 어디에 태어난다고 하십니까? 베들레헴 에브라다입니다. 에브라다는 열매가 풍성한 땅이라는 뜻입니다. 그 열매가 풍성한 땅이 누구에 의해 열매가 풍성하게 되느냐하면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풍성한 땅을 이루십니다. 그런데 그 풍성함이 이스라엘나라만의 풍성함이 아니라 온 세상의 풍성함으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시작은 바로 베들레헴에서 시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지극히 작은 사람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첫 번째 씨앗이 되셨고, 첫 번째 부활의 열매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첫 열매가 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로인해 지금 전 세계적인 너무나 엄청나서 그 수를 셀 수도 없는 많은 열매들이 맺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즐겨하시는 일 중에 하나가 지극히 작은 사람이나 지역에서 어떤 일을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당시 사람들이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아브람을 부르셔서 예수님을 보내시는 역사와 이스라엘을 온 세상의 제사장나라로 삼으시는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스라엘은 지극히 작은 나라입니다. 우리 나라의 강원도 땅 크기밖에 안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그 작은 나라의 백성들로 하여금 온 세상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실 뜻을 세우셨습니다. 그 시작을 베들레헴 땅에서 시작하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여기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나오는 구절들을 보면 예수님은 이스라엘 나라만의 왕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우리 미가 5장 4절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 예수님의 통치 영역은 이스라엘 나라만이 아니라 온 세계 땅 끝까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대로 예수님의 통치 영역은 온 세상 가운데 점점 넓어져가고 있습니다.
그런 그 통치를 위해 예수님께서 열방을 다스리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교회를 일으키셔서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우리 5-6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폐하게 하며 니므롯 땅 어귀를 황폐하게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내리라”
하나님이 보내시는 이 사람은 평강의 왕인데 평강의 왕이 앗수르 사람들을 상대로는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서 상대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로인해 그 세상 나라들이 두려워하는 강한 나라 앗수르는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의 칼이 앗수르를 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세워지는 곳마다 앗수르와 같은 공격자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영적싸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에 대한 이 예언에서 나오는 칼은 이세상의 전쟁의 무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검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의 검으로 앗수르를 칠 때 일어나는 일은 앗수르를 지배하던 사탄의 진이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통치는 땅 끝까지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절대적인 왕국으로 보이던 앗수르가 멸망당하게 되는 것처럼 영적인 이스라엘인 교회를 괴롭히며 멸망시키려고 하는 사탄의 왕국 역시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통해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왜 앗수르를 영적인 사탄의 권세로 봅니까? 실제적인 앗수르는 이미 바벨론 나라에게 망했고 예수님은 약 500년 이후에 태어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앗수르는 교회를 공격하는 사탄의 세력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도 강하게 보이던 사탄의 세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해 무너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고 자자들이 복음을 전하고 왔을 때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아담 이후에 온 인류를 통치하고 다스리던 파괴적이고, 폭력적이고, 교활한 술수로 다시리던 사탄의 나라가 무너지고 황폐화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목자들과 왕같은 제사장들을 이 세상 곳곳에 보내셔서 복음으로 영적전쟁을 일으키시고 그 나라를 침략해서 사탄에 의해 억압받고 있는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을 십자가의 피로 이루신 복음으로 구원해내시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예수님이 주인이신 하나님 나라가 임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는 세상 속에 충만하게 임할 것입니다. 이것을 9-15절의 말씀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네 손이 네 대적들 위에 들려서 네 모든 원수를 진멸하기를 바라노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이르러는 내가 네 군마를 네 가운데에서 멸절하며 네 병거를 부수며 네 땅의 성읍들을 멸하며 네 모든 견고한 성을 무너뜨릴 것이며 내가 또 복술을 네 손에서 끊으리니 네게 다시는 점쟁이가 없게 될 것이며 내가 네가 새긴 우상과 주상을 너희 가운데에서 멸절하리니 네가 네 손으로 만든 것을 다시는 섬기지 아니하리라 내가 또 네 아세라 목상을 너희 가운데에서 빼버리고 네 성읍들을 멸할 것이며 내가 또 진노와 분노로 순종하지 아니한 나라에 갚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예수님의 몸으로써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위엄을 의지하여 행하시는 예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정체되어 있으면 안됩니다. 온 세계 열방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이 교회를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 위하여 이끄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머리라고 믿고 인정하며 따르는 교회는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모든 민족으로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제자 삼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도 역시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스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교회에게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 나라 꿈입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이것을 명령하셨고 교회에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할 일은 땅 끝까지 가까운데서 시작하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가질 꿈은 바로 이것입니다. 교회를 세계 최고로 멋들어지게 짓는 것이 교회의 꿈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세계에서 제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가 되는 것을 꿈꾸어서도 안됩니다. 우리 교회에서 행하시는 특별한 하나님이 하시는 일로 인해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교회가 되는 꿈을 꾸어서도 안됩니다.
눈으로 보이는 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임하셔서 성령을 받은 교회가 나가서 가까운데서 시작하여 먼데까지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한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을 믿는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예수님이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꿈을 꿔야합니다.
그들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로 만드심으로 인해 세상 모든 민족의 사람들이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지시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찬송하고, 또 열방의 모든 민족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면서 그들 가운데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제석교회가 이 꿈을 가지고 언제든지 예수님 앞으로 나가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보이시고 인도하시는 대로 온 세상을 정복하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고 쓰임받는 우리 교회가 되길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