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랫말처럼 우리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늙는다는 말은 아무하는 것없이 나이만 먹고, 세월을 따라 가는 것같은 느낌이지만,
익어 간다는 말은 과일이나 각종 채소처럼, 뜨거운 태양을 다 맞으며, 온갖 자연이 주는 모든것을 온몸으로 받고 견뎌낸것처럼
세상의 풍파를 이겨내고 더 지혜로운 우리가 되는것같은 느낌입니다.
삶을 지혜롭게 산다는것은, 세상과 맞서 싸우려 하는 깡좋고, 혈기 넘치는 20대를 보내고,
남과 비교하며 우월해지려 발버둥치는 30대를 보내고, 이제 살아지는것이 뭔지 좀 알것같은, 내려놓음을 알아가는 40대를 보내고, 바쁘고, 희생하고, 발버둥치고, 치열하게 싸우는 그 시절들을 잘 이겨낸 50-60대 이상이 되면 그제서야 인생의 의미를 알것같은 40대인 제가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 잘 넘기 시고, 오늘 하루도 잘 익어 가는 하루되시길 소망 합니다.
충남당진에 사시는 고객님 이십니다.
예전에 착한중고차 누나의 직장동료분 동생에게 당시 최고의 인기 차량인 옵티마 차량을 판매한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 직장동료분의 여동생이 차량을 필요로 해서, 대전까지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수년전에 착한중고차에게 차량구입을 했던, 그 남동생이 함께와 주신겁니다.
알아보지 못하다가, 그동생분이 먼저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예전에 옵티마 차량 구입한적이 있다고...헐~~ 전혀 알아 보지 못했구요.
그도 그럴것이 그때는 총각 이였는데, 벌써 두아이의 아빠의 가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무튼 너무 반갑기도 하고, 그때는 어리게만 느꼈었는데 이제는 건실한 가장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남매두분과 남편분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처음에 여성분이 운행한다고 하셔서, 주행거리 짧은 올뉴프라이드차량과 엑센트 차량을 사진및 정보로 드렸었는데요.
앞서 타시던 차량이 프라이드 차량이여서, 아반떼나 k3차량에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해서, 아반떼2011년 흰색 10만주행의 차량과 아래사진의 2011년 은색 11만 km
두대의 차량을 비교해 드렸는데요. 비슷한 수준이였으나, 흰색차량은 외관의 색상과 깨끗함이 좋았는데, 가죽시트가 아닌이유로 선택을 받지 못하고, 은색차량이 선택되었습니다.
해서, 시운전을 해드리고 운전석 안개등과 운전석 미등이 안되서 그부분 교체를 해드리고, 차량 입고후에 장착해놓은 후방카메라가 덜렁거려서 잡아 드렸습니다.
그렇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차량 출고를 해드렸습니다.
멀리 당진에서 대전까지 와주심에 감사드리고, 오랫만에 동생분도 만나보게 되어 더 반가웠습니다.
사람 사는 것이 이렇게 만나지고, 헤어지고의 반복일진데 코로나 시국으로 점점더 개인화 되어 가는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19의 종식을 기원하며...
운행하는 동안 잔사고 잔고장 없기를 바라며, 본 차량 구입으로 좋은 일들만 만들어지시길 기원합니다.
거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