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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IT FASHION)
경영학과 경영학전공
15010155 황지명
이 책의 저자는 패션이나 의류 전공의 교수진과 박사 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이 IT 패션에 대한 각종 도서와 수많은 논문들을 읽고 그것을 IT 패션 생산 / IT 패션 유통 / IT 패션 마케팅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IT 패션에 대해서 차분하게 정리한 것을 통해 IT 패션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잘 알지 못했던 ‘패션’에 대해서 알게 되는 동시에, 이 책에서 소개된 각종 IT 기술들에 대한 정보도 획득할 수 있었다. 특히 PART1 – IT 패션 생산 분야에서 언급된 디지털 인체와, 디지털 인체자료, 스마트 의류 등에 대한 부분에서 평소에 TV에서만 보던 디지털 인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뉴스에서만 보던 헬스케어 스마트 웨어나, 다양한 IT기능이 탑재된 스포츠 웨어에 대한 예들을 확인하면서, IT기술이 패션에 접목되어 우리 생활에 적용되는 과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나는 한가지 내가 잘못 알고 있던 개념을 바로잡을 수 있었는데, 그것은 IT패션이라는 것이 꼭 근사한 IT기술이 융합된 기능만을 일컫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책의 예시에서 나왔던 기존 신발에 사이즈나 색깔 등을 추가 주문할 수 있는 나이키의 ‘NikeiD’ 서비스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포괄적인 체형을 찾아 그 핏에 맞는 청바지를 만든 리바이스의 ‘리바이스 커브’같이 간단한 변화 또는 부가사항이 더해진 것도 IT기술이 적용된 IT패션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보고 나는 IT패션의 적용 범위에 대해서 다시 제대로 확인 할 수 있었다.
PART2 – IT패션 유통의 부분에서는 내가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생산 분야와 공급망, e커머스와 m커머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나는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져본 적이 있었던 RFID 활용 부분과, 내가 이번 학기에 듣고있는 e커머스 분야, 그리고 내 신체의 일부가 되어버린 모바일 기기 분야와 연관된 m커머스 부분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 갈 수 있었다. RFID 활용 부분에서는 사용만 해보고 그 원리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e커머스 부분에서는 효과적인 사이트 구성전략에 대해 모르던 것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m커머스 부분에서는 현황부분을 통해서 현재 m커머스 시장이 어떤식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
PART3 – IT패션 마케팅 부분에서는 내가 지금 듣는 마케팅 관리 과목에서 배우고 있는 기본적인 마케팅 개념과 연관하여 그 내용을 비교하며 읽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특히 상품주기그래프나 소비자 특성을 파악하는 내용이 마케팅 관리 시간에 배웠던 내용과 중복되거나 심화 적용되면서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한결 더 수월해지는 것을 느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나는 이 IT FASHION 책을 통해서 기존에 알지 못했던 패션에 대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내가 나중에 하고자 하는 IT기술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지식을 쌓음으로써 내 자신을 조금 더 성장시킬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의 IT 패션에 대한 정확한 시각을 가짐으로써 미래에 나타날 다양한 IT패션을 훨씬 수월하게 맞을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