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사: 오만과 편견은 깨어져야
○ 평생을 교육에 종사하면서 퀀텀 체인지(Quantum Change) "갑작스럽고 근본적인 인격 또는 가치 체계의 변화"가 된다고 믿고 노력했습니다. 정년이라는 벽 앞에서 삶을 돌아보다가 내린 결론은 허망하게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치, 소유, 지식이 달라지만 표현 방법만 달라질 뿐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사람마다 자기의 프리즘, 선글라스를 통해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미국시간 2025년 9월 4일 (목요일) 한국시간 9월 5일(금)에 미국 조지아주 현대‑LG 배터리 공장 현장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이민 단속 결과, 총 475명의 인원이 체포되었고, 그중에 한국인이 300명 이상이라는 보도를 읽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아들이 근무하는 곳이라 살펴보다가 아들은 영주권이 있으므로 오히려 근무조건이 좋아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한국시간 9월 7일(일) 오후 15시경 가족 카톡방에 아들이 채포된 사진 8장과 “나도 체포되었서요”라는 톡이 있어서, 영주권자의 처리를 찾아보니 없었습니다. 아들에게 톡을 했더니 답이 온 뒤, 카톡 전화가 연결되어 사연을 들으니 처음부터 영주권 소지자는 한쪽으로 모이라고 했고, 확인 후 바로 나왔다고 하면서 “나는 곧 풀려 낫서요”라는 톡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 문장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면서 확인해 보라고 했더니 그 문장은 가지 않은 것을 확인해 주면서 영웅담을 늘어놓았습니다. 카톡의 핵심 문장인 ‘풀려낫다’ 는 문장이 우선 챙기지 못한 아들의 한계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반복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퀀텀 체인지(Quantum Change)가 일어난 1813년에 출간된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장편 소설 《오만과 편견》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삶을 꿈꾸기로 했습니다.
○ 줄거리
- 19세기 초 영국의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베넷 부부에게는 모두 5명의 딸이 있었는데, 부부의 간절한 소원은 딸들을 좋은 집안에 시집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근처 대저택에 부자 청년이 이사 올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자기 딸들 중 하나와 맺어지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 얼마 후 열린 무도회에 빙리는 자신의 친구이자 젊고, 자신보다 훨씬 부유한 다르시란 남자와 함께 참석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비교적 활달한 성격의 빙리는 사람들과 금방 친해 진 반면, 소극적인 다르시는 사람들에게 오만한 남자라는 인상을 주게 되었다.
- 부킹이 파트너가 부족하여 혼자 있던 니즈와 춤을 추라고 다르시에게 권했지만 거절하자, 니즈는 상처를 받았다. 무도회 이후에 베네치바의 딸들과 빙리와는 교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지만, 다르시는 리지의 매력에 빠졌음에도 자신의 격과 맞지 않기 때문에 당황스러워 하고 있었다. 한편 리즈도 부킹도 거절하고, 오만해 보이는 다르시에 대한 나쁜 감정이 점점 더해 갔다.
- 리즈의 언니 제인이 식사 초대를 받고 가다가 비를 맞아 감기에 걸려서 어쩔 수 없이 빙리의 집에 묵으면서 매우 가까워졌다. 그 무렵 그 지역의 군부대가 주둔하게 되고 젊은 장교들과 여자들 사이의 사교관계가 형성되면서 리즈는 너무나 친절하고 매력적인 위컴이라는 장교를 통해서 다르시 아버지가 위컴에게 한 약속이 있었지만, 갑자기 죽어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아들인 다르시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리즈는 아버지의 유언마저 맘대로 파기하는 나르시를 더 싫어하게 되었ㄷ.
- 런던으로 간 빙리가 제인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자 제인과 리지는 너무나 속상해서, 제인이 기분 전환을 하러 런던의 외삼촌 댁에 가고 리즈는 친구의 초대로 친구의 집에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다르사를 만나게 되었다.
다르사는 니즈를 반갑게 맞이하지만 그녀는 단칼에 거절하자 떠나면서 미지에게 편지를 남기었다. 편지를 통해 다르시와 위컴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 되고. 오히려 위컴이 부족한 인물이고 다르시에 대해 오해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 후 리즈는 외삼촌 부부와 영국 북부를 여행하다가 다르시의 영지에 들려서 새로운 매력에 호감을 갖게 되었다
-니즈의 여동생 리디아가 위컴에 빠져서 함께 야반 도주 한 뒤 재산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일정 재산을 상속 요구하자, 다르시가 남몰래 위컴이 원하는 만큼의 돈을 주어서 둘의 결혼을 성사시켰다.
결국 제인은 빅리와 리즈는 나르시와 리디아는 위컴과 결혼하였다.
○ 느낀점
= 소설속에서 오만과 편견은 다아시의 오만과 엘리자베스의 편견이 가장 극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다아시의 오만은 엘리자베스에게 처음으로 청혼하면서 ‘내가 너같이 지위가 낮은 여자를 사랑하게 되다니 정말 불행하다’는 뉘앙스를 품고 청혼하는데서 표현에서 자신이 상류층이라는 자부심으로 인해, 엘리자베스의 사회적 지위와 가족 배경을 깔보며, 그것을 이겨내는 자신을 칭찬하는 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다아시는 더 이상 자신의 체면이나 지위를 앞세우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의 가족을 위해 헌신합니다. 이 행동을 통해 다아시는 더 이상 ‘오만한 귀족’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인물로 성장합니다.
- 엘리자베스의 편견은 무도회에서 자신과의 춤을 추라는 부킹을 다아시가 거절할 때부터 생겼고, 다아시가 위컴을 괴롭혔다는 이야기를 믿고 있었고, 다아시의 무례한 청혼을 통해 그의 인격 전체를 부정적으로 판단하다가, 다아시의 편지를 읽고 자신의 편견을 자각하게 됩니다.
엘리자베스는 위컴이 완전히 믿을 수 없는 사람이며, 다아시가 사실은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의 행동과 편지를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 결국 오만과 편견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겸손한 자세로 낮아져서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펙트를 보고 생각을 바꿀 때 퀘텀체인지가 일어나는 것이다.
- 꿈은 있어야 한다. 아들에 대해서도, 내 미래에 대해서도 〜
첫댓글 눈이 피곤해서 유투브에서 듣고, 나무위키를 참고해서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