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沒量 : 그지없이>
霜打蘆林冷(상타노림랭) 갈대숲 서리 맞아 차가운데
風聲水響淆(풍성수향효) 바람소리물소리 어지러워라
黃昏獨鴉一(황혼독아일) 저물녘 외로운 갈가마귀 하나
落影不尋巢(낙영불심소) 해지도록 둥지 찾지 못하네
(20211010隅川정웅)
*蘆林: 갈대숲 *風聲: 바람 소리 *水響: 물소리 *黃昏: 저물녘 *落影: 낙일(落日). 지는 해
♬~ Michael Hoppe Lincoln's Lament
https://youtu.be/ycJA-W9NXJM
‘젊은 날의 노트’
-그리움 하나-
그 가을날,
낙엽이 쌓이는 뜰에서 나누던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지금은, 텅 빈
밤 시간의 뜰에는
우수만이 자욱하다
문득, 휴지처럼 뭉개고픈
멋쩍게 살아온 날들이
바람이 되어 사무치면
저만큼, 가을 달그림자에
그리움 하나
에코처럼 걸린다
(하늘비山房2012)
첫댓글 감상
잘 했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글, 좋은 자료 감사하게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기쁜 일 가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