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옥보(洪沃輔 1709~1772) 조선후기 청하현감, 세자익위사 위를 지낸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증 좌찬성 홍주천(洪柱天)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판돈령부사 홍만조(洪萬朝)이고, 아버지는 홍문관 교리 홍중휴(洪重休)이다. 사휴정을 건립하였다고 전해진다. 문집으로 장우가(藏于家)가 있다.
충주지역 향토사학자의 주장에 따르면 이곳에는 원래 사휴정(四休亭)의 한 곳인 삼휴정((三休亭)이란 정자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사휴정이란 우륵이 탄금대(彈琴臺)와 더불어 탄금대 주변의 가야금을 연주하고 쉬며 머물렀던 누암리의 청금정(聽琴亭), 금가면의 옥강정(玉江亭), 하담리의 하소(荷沼), 목계리에 있던 정자 사휴정을 말하는 것 이란다.
어찌 되었거나, 충주시에서 모현정 둘레길을 조성하여 모현정 주변을 정비 중에 있다.
모현정 입구의 묘소가 있는데, 성묘하러 오는 후손도 없고 방치된 묘소가 정익공의 손자 홍옥보님의 묘소이다.
2018년 6월 18일 성묘 후 정익공파종회 종희이사,기택감사,영호이사가 힘을 합쳐 봉분 위의 아카시아 나무를 제거작업을 하였다.
이대로 조상님의 묘소를 방치해선 안된다.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풍산홍씨의 치부를 보여 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
봄날에 사초를 하려고 한다. 교리공 후손들께서는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하여 주시길 바란다.